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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아저씨네 마음 연구소

융 아저씨네 마음 연구소

  • 전현정
  • |
  • 주니어김영사
  • |
  • 2022-03-07 출간
  • |
  • 160페이지
  • |
  • 168 X 234 mm
  • |
  • ISBN 9788934958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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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초등 어린이 인문학 대표 베스트셀러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는 창작동화 속에 빵집 주인, 동물병원 원장, 축구 감독, 과일가게 아저씨, 헌책방 할아버지, 분식점 주인, 고물상 주인 등 위인들이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웃으로 등장하여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새로운 콘셉트의 동화이자 자기계발서이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는 출간 직후부터 줄곧 온라인서점 어린이 베스트에 링크되어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소년한국 우수어린이도서’, ‘책 읽는 서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 등 각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후 출간된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피카소 아저씨네 과일가게》《톨스토이 할아버지네 헌책방》《정약용 아저씨의 책 읽는 밥상》《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셰익스피어 아저씨네 문구점》《칸트 아저씨네 연극반》《헤겔 아저씨네 희망복지관》《미켈란젤로 아저씨네 공작실》《김구 아저씨의 비밀의 집》《내 친구 맹자의 마음 학교》 《플라톤 아저씨네 이데아 분식점》 《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 기획단》 《신사임당 아줌마네 고물상》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출간된 어린이 인문서들과 달리, 동화라는 틀 속에 위인들이 주장하는 삶의 덕목을 자연스럽게 녹였다. 그리고 이 덕목들은 각 챕터마다 소제목과 본문 서체의 색깔을 달리 해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했다. 동화를 재미있게 읽는 것만으로도 인문학적 덕목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구성이다. 더불어 동화만으로 부족한 인문학적 지식은 인물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부록으로 보충했다.
이 시리즈 중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톨스토이 할아버지네 헌책방》《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셰익스피어 아저씨네 문구점》은 일본에서도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본의 국민 시인이자 우리나라에서《사과에 대한 고집》이란 시집을 출간한 바 있는 ‘다나카와 ??타로’는 이 시리즈를 가리켜 이렇게 평했다. ‘놀랐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신선한 아이디어로 어른들의 세계에 깊숙이 들어간 아동서는 처음입니다.’ 하고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가 인문학의 세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낸 점을 극찬했다.


〈처음 인문학동화〉 스물두 번째 멘토, 칼 융!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화해하기, 우리를 살리는 비결!
내가 알지 못하는 내 마음, 나는 내 마음을 다 알고 있을까?
칼 구스타프 융은 무의식에 대한 연구한 정신분석학자이다. 융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에 큰 영향을 받은 이후, 자신만의 연구 영역을 확장해 나갔는데, 개인적인 영역에서 연구되던 무의식의 개념을 집단으로 확장시켰다. 1912년에 발표한 《무의식의 심리학》의 2부 제4장에도 나오는 것처럼, 신화를 보면 영웅이 탄생하고 성장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고 멋진 업적을 만드는 등의 일정한 흐름은 문화권이 달라도 대부분 상황이 비슷하다. 융은 이것도 집단적으로 갖고 있는 무의식의 영향이라고 보았다. 집단 무의식은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공유하고 있는 잠재된 생각이다. 유대인 집단 학살 역시 히틀러 한 사람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당시 주위 사람들의 집단 무의식이 작용한 결과라고 했다.
《융 아저씨네 마음 연구소》속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모두 저마다의 마음속 그림자, 무의식을 들여다보게 된다. 내 마음과 반대되는 마음. 내가 알지 못하는 마음. 남에게 보여 주고 싶은 가면을 쓰기도 하고, 때로는 자기 자신도 깜짝 놀랄 행동을 하기도 하고, 콤플렉스로 옴짝달싹 못한 채 스스로의 행동과 생각을 제한하기도 한다.
이처럼 누구나 마음속에는 그림자가 있다. 그리고 이것을 인정하고 제대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자신의 마음을 해칠 뿐 아니라 나아가 우리를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화해하는 것, 내 안의 그림자를 들여다보는 것은 우리를 살리는 비결이 되는 것이다.
칼 융은 우리 마음속에 또 다른 내가 살고 있다고 했다. 내가 누구인지 알려면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마음을 잘 관찰하면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지금 내 마음의 상태가 어떤지 살펴보는 곳. 마음을 보는 나만의 도구를 만드는 곳. 엑스레이 찍듯 내 마음의 그림자를, 내가 모르는 무의식을 들여다보며, 여러 색깔과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우리 자신을 함께 관찰하는 마음 연구소장. 칼 융이 스물두 번째 인문학 멘토로 나타났다.

누구나 마음속에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
신비는 꼬마 요리사 유튜버이다. 여느 날처럼 요리 방송을 하고 있는데 채팅 창에 의미심장한 댓글이 달린다. 몇 주 전 신비가 공원에서 강아지를 유기한 것을 봤다는 목격담이었다. 신비는 매우 당황하며 방송을 종료하고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유튜브 채널 ‘융 아저씨의 마음 연구소’를 클릭하게 되고, 호기심에 연구소를 방문하게 된다. 융 아저씨에게 신비는 진솔한 자신의 마음들을 털어놓는다. 자신에게는 맨날 화만 내면서 제멋대로인 강아지에게는 오히려 관대한 엄마를 보며 속상했던 마음, 자기도 모르게 불쑥 강아지를 버리고 공원을 나왔던 충동적인 마음, 요리가 좋아서 유튜버를 시작했던 처음과 달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지금은 요리가 재미없고 무료해진 마음 등 신비의 마음속에는 여러 마음이 있었다. 융 아저씨는 신비의 엄마를 만나 상담을 한다. 이 시간을 통해 신비의 엄마는 신비에게서 내성적이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고 강압적으로 신비를 고치려고 했던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며, 어릴 적 엄마에게서 받았던 상처를 신비에게 똑같이 돌려주었다고 눈물을 흘린다. 융은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의 그림자를 짚는다. 자신도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내면이 계속 억압되면 어느 순간 억압된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투사되어 나도 모르게 상대를 다그치고, 지배하려는 심리가 생긴다고 지적한다. 또, 신비의 충동적인 모습 또한 억눌린 마음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엄마에게 솔직히 지금의 마음을 고백하기를 독려한다. 이처럼 융은 누구나 마음속에 그림자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만으로 상황을 개선 시키고 우리를 나아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집단의 그림자는 비극을 낳는다
호재는 공책을 펴 숙제를 한 페이지가 또 찢겨져 나갔음을 발견한다. 그 순간 맞은편에서 기태가 흘끔거리는 시선을 느낀다. 기태는 전학 온 호재에게 처음 말을 걸어준 친구였다. 둘은 금방 단짝 친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회 시간에 난민에 관한 토론을 하며 둘은 부딪치게 된다. 할머니가 무슬림인 테러리스트에게 습격을 받아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호재는 무슬림은 모두 테러리스트이며 언제든 누군가를 해칠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이라고 일반화한다. 하지만 호재네 가족은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둘의 사이는 멀어지며 급기야는 주변 친구들까지 호재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호재는 속앓이를 하다가 친구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고, 우연히 융 아저씨를 만나 울음을 터뜨리며 속내를 털어놓게 된다. 융 아저씨는 호재를 다독이며 ‘집단 무의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자의 마음속에는 평소의 나와 전혀 다른 또 다른 마음도,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개인의 마음속에 그림자가 숨겨져 있듯이 여러 사람이 모인 집단에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그림자가 있다. 오랫동안 억압된 채로 숨어 있던 그림자가 갑자기 밖으로 나오면 예상치 못한 말이나 원치 않는 행동이 튀어나와 자신을 당황하게 만드는 것처럼, 집단 속에 억압되어 있던 그림자가 밖으로 나올 때도 주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지만 호재가 증오심을 키우고 복수를 하면 너처럼 상처받는 누군가가 또 생겨날 수 있다고.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융 아저씨의 이야기에 호재는 생각에 잠긴다.
칼 융은 홀로코스트 역시 숨어 있던 집단의 그림자가 나치라는 괴물을 키워서 일어난 비극으로 보았다. 이렇듯 ‘누구든지 괴물이 될 수 있고 괴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며 자신과 또 우리의 그림자를 주시하고 들여다보는 것은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있는 첫 번째 단추가 될 것이다.

내 그림자와 화해하기
이처럼 칼 융은 각각의 그림들이 뒤섞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듯, 우리 마음도 내 마음과 내 안의 다른 마음이 만나 진짜 내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전해준다. 어머니를 도울 수 없었던 안타까운 기억 때문에 아무에게도 도움을 줄 수 없는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자라 그림자가 되기도 하고, 같이 외출했던 날 버스 사고를 당해 누나가 장애를 갖게 된 경험 때문에 커다란 죄책감이 그림자가 되기도 한다. 아이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사하여 더 강압적이고 다그치며 상처를 주기도 하고, 사랑하는 할머니가 당했던 사고 때문에 증오를 품고 살아가기도 하고, 가면을 쓰거나 콤플렉스를 가진 채 자신을 억압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이야기를 읽으며 칼 융의 마음 연구소를 통해 개인과 집단의 다양한 내면과 그림자를 들여다봄으로써 자신의 그림자는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더 건강한 마음으로 나 자신을, 친구를, 우리 학급을, 나아가 내가 속한 곳을 더 밝고 건강하게 가꿔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다.

‘독후활동지’로 동화를 통해 배운 인성을 더욱 튼튼하게!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의 책 속 부록 ‘독후활동지’를 통해 도서는 동화를 읽으면서 배운 바른 인성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독후활동지는 동화 내용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인성 기르기’,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과 글쓰기를 해 볼 수 있는 ‘인성 다지기’, 동화의 주인공 ‘니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인문학 인물 탐구’, 이렇게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독후활동지’를 통해 동화 내용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판적인 말하기와 글쓰기 연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_나의 그림자와 마주보기
내 안의 또 다른 나 [마음속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마음이 있다]
N극과 S극 [내 마음속엔 반대되는 두 가지 마음이 있다]
신비의 비밀 [누구나 마음속에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
엄마의 그림자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내면의 마음이 있다]
나는 테러범이 아니야 [집단의 그림자는 비극을 낳는다]
결벽증 아이 지우 [콤플렉스는 내 행동과 생각을 제한한다]
가면 놀이 [나를 나로 만드는 가면, 페르소나]
내 그림자와 화해하기 [그림자 감싸 안기]
집단 무의식을 연구한 칼 구스타프 융은 어떤 사람일까?
독후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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