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 문제는 이제 기억으로 풀고 있는 건지,
읽으면서 풀고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도대체 이제 무엇을 풀어야 하나요?
해마다 학생들이 토로하는 국어 공부의 어려움이다. 기출 문제가 수능 국어 공부의 가장 좋은 재료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일년 내내 기출‘만’ 보라는 것은 무책임한 소리이다. 물론 지문의 대부분과 문제의 답이 머릿 속에 남아 있더라도 기출을 다시 점검하는 것은 분명 국어 공부의 일부분이겠으나, 긴장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절대적인 방법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기출 분석을 통해 기본기를 닦았다면, 그 다음에는 새로운 문제들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적용해 보는 과정도 필수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도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것이 바로 “GRIT”이다.
교재는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가치있는 지문들만을 엄선하였다. 우선 자료들은 평가원의 모든 출제 소스와 수능 수준에 도달한 여타 지문들 중에 엄선하였다. 평가원이 수능 이외의 다른 시험에서 출제한 문제들은 평가원의 검증이 끝난 것이고, 여타 지문들은 지난 몇 년간 학생들과 수업 시간을 통해서 검증되었다. 그리고 최근의 수능 트렌드에 맞는 문제들과 수능적으로 의의가 있는 지문만을 엄선하였다. 문제를 풀고 나서 “시간 버렸다”거나, “괜히 풀었다”는 생각은 절대 들지 않을 것이다. 수능과 6·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여러번 “기출” 분석할만한 가치가 있는 지문들이다.
교재 이름인 “GRIT”은 표지의 뜻풀이대로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는 뜻이다. 여러분들이 공부할 때 꼭 필요한 자세이다. 이 교재를 “GRIT”하기 바란다. 믿을 수 있는 어려움, 최신의 평가원 TREND에 맞는 어려움, 학생들을 개고생시키지 않는 의미있는 어려움으로 교재를 구성하겠다는 GRIT의 초심은 여전히 유효하다. 학생들의 땀과 눈물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는, 고민하고 노력한 만큼 성적은 반드시 오르게 하겠다는 처음 그 마음 그대로 올해 GRIT을 또 세상으로 내보낸다. 여러분의 건승을 빈다.
▦ 필수편 [독서편 + 문학편]
1. GRIT 필수편 [독서]
① LEET·MEET·DEET와 PSAT 중에서 최신 트렌드에 맞는 것만을 선별하여 수정·보완
② 지문 길이, 문항 개수, <보기>나 어휘 문항의 최신 스타일 등을 평가원의 최신 TREND에 맞게 완벽하게 반영
2. GRIT 필수편 [문학]
① LEET·MEET·DEET와 GRIT 모의고사 등의 문제들 중 최신 트렌드에 맞는 것만을 선별하여 수정·보완
② EBS 연계율 하락으로 인한 비연계 대비 + 낯선 작품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대비할 수 있는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