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가의 영지에서 동생 크리스타와 대치한 레티시엘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도로셀』의 기억과 마주한다.
『도로셀』의 과거와 크리스타가 끌어안고 있던 마음을 알게 된 레티시엘은
그녀에게 다가가고,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워진다.
그러나, 검은 안개를 둘러싼 수수께끼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지크와 함께 안개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던 레티시엘은
자신을 몇 번이나 습격한 『백의 결사』와 그들을 이끄는 가면의 소년과 상대한다.
그리고 소년은, 이 시대에서는 누구도 알지 못할 터인 이름을 부른다─!
“널 만나는 걸 줄곧 기다렸다, 레티시엘.”
그 해후가 의미하는 것이란……?
전생 왕녀의 최강마술담, 핵심에 접근하는 제5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