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바람이 부는 크리스마스.
소소하지만 따스한 파티가 끝나고, 유이는 자기 안에도 싹튼 「마음」을 깨닫는다.
부질없는 기도도, 이루어지지 않는 소망도 분명히 있다.
그래도 바라게 된다. 사실은 거짓말이라도 좋다.
설령 잘못됐더라도, 옳지 않더라도 그 손을 쥐고 있고 싶다─.
많은 사람이 바라는 것을 원하는 밤.
소망의 수만큼, 마음의 수만큼 다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그러니까 이것은 유이가하마 유이의 이야기.
전 세계 누계 1000만 부를 돌파한 청춘 소설의 금자탑
「역내청」이 들려주는 또 하나의 이야기, 「결」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