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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의 꿈

소년공의 꿈

  • 안세희
  • |
  • 솔과학
  • |
  • 2022-02-09 출간
  • |
  • 200페이지
  • |
  • 152 X 213 mm
  • |
  • ISBN 9791187124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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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쓰레기를 줍고, 공장을 전전하고, 갖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그는 공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가장 가깝고 응원해 줬어야 할 아버지마저도 그의 의지를 꺾으려 했지만 이재명은 끝내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대학 진학과 사법고시 합격이라는 꿈을 이뤘다. 그는 흔한 성공담에서 자신을 멈추지 않고 자신이 어려운 날을 보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이들을 위해 공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그래서 이재명의 이야기는 그저 나 혼자만의 성공담이 아닌 모두를 위한 삶으로 나아가는 성공담, 승자독식과 계층고착으로 물들고 있는 요즘 사회에 필요한 이야기일 것이다.

꿈들에게 희망을
만화 ‘소년공의 꿈’은 화전민의 집에서 태어난 출생부터 열세 살 소년공 시절, 검정고시를 거쳐 중앙대 법대에 입학하여 인권변호사가 되기까지 소년 이재명, 그가 마주한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그린 작품이자 성장일기이다. 가난과 어머니, 학교와 독서 그리고 소년노동자, 희망과 꿈... 그의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의 키워드! 그리고 열일곱에 ‘어렵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라는 문구를 일기에 적을 수 있게 된 이야기이다.

가난은 그를 철들게 했고 어머니의 사랑은 그를 지탱해 주었다!
산골 오지에서 비탈에 작은 밭떼기를 일구며 사는 그의 집은 그야말로 ‘찢어지게 가난’한 ‘가난’ 자체였다. 가끔씩 어머니는 속이 편찮다는 핑계로 숟가락을 들지 않으셨고 그런 날은 틀림없이 곡식 항아리가 빈 날이었다. “이제 내가 할 거니까 호미 주고 엄마는 쉬그라.” “내는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이쁜 기라!” 어릴 때 그는 살갑고 애교 많고 장난기 많은 명랑한 성격이었다. 그의 이러한 애교는 끝없는 가난과 일에 지친 어머니에게 큰 위안이 되었던 것 같다.

“나는 평생 가장 열심히 하고 배워야 할 것 중 하나가 ‘사랑’이라 생각한다. 돌이켜 보면 어머니의 넘치는 사랑이 있었기에 그 힘겨웠던 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다.”

학교는 그에게 현실의 세상을 보게 했고 독서는 그에게 미래의 세상을 보게 했다!
12킬로를 4시간씩 걸어서 다녔던 학교! 밀린 육성회비로 인해 매를 맞고, 미술도구를 챙겨갈 수 없었던 등등의 이유로 매번 화장실 청소를 해야 했고, 자신의 시험지와 친구의 건빵을 바꿔 허기를 달래야 했던 학교는 그에게 현실의 세상을 보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런 그에게 도서실에서의 독서는 학교생활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이었으며 그를 한 사람으로 키워준 일이었다. 그에게 독서는 배고픔도 잊게 했고 작은 천국이자 현실의 도피처였기 때문이다. 책은 부잣집 친구들조차도 그리고 자신도 가보지 못한 신기한 세상을 선물해주었다. 또 힘겨운 현실을 떠나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그의 영혼의 공작소였다. 그리고 그는 특히 주인공들이 고난을 헤치고 통쾌하게 성공하는 이야기들을 좋아했다. 자신도 언젠가 그렇게 되어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공장은 그에게 인간을 보게 했고 법은 그에게 사회를 보게 했다!
어둠이 깊으면 빛도 잘 보이는 법! 그는 이 공장 저 공장에서 돈 떼이고 사고를 당한 날에도 빼앗긴 돈보다 허락되지 않은 꿈이 더 억울하고 아팠다고 말한다. 하지만 돈이 없어 대입검정고시학원을 그만두어야 했을 때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해야 한다며 공짜로 다니게 해주었던 학원의 한 원장님. 그에게 인생의 험한 구비마다 만났던 고마운 선생님들처럼 나중에 힘든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지니게 해주었다.
‘저에게 교복은 그냥 옷이 아니었어요. 꿈꿀 수 있는 자격증이었죠. 한때 산업화를 위해 모두가 질주했던 우리나라에선 작업복밖에 입어 본 적이 없는 소년 소녀들이 살았어요. 저도 그중 하나였어요. 어리다고 가난하다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꿈꿀 수 있는 권리까지 빼앗긴 채 말이죠.’

꿈을 빼앗긴 이들이 당당하게 다시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졌다! 그것이 그가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출발점이었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날아오를 수 있었다!
‘집안이 좋지 않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9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목숨을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었고 내일이었다. …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을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징기스칸의 명언 중 일부이다.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것은 또 다른 기회의 순간을 마주하고 있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이 한 권의 책이 지금도 혹독한 삶에서 각자 주어진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향해 이 시간에도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게 조금의 힘과 용기가 되길 희망한다.


목차


서 문 · 꿈들에게 희망을 … 06

제1화 내 고향 안동 지통마을 그리고 엄마 … 12
제2화 내 영혼의 공작소, 도서실 … 22
제3화 삼계초등학교 5학년은 전부 다 수학여행을 간다 … 42
제4화 13살 소년공의 12시간 노동 … 60
제5화 굽은 팔 … 76
제6화 홍대리 되기 VS 홍대리 없는 세상 만들기 … 94
제7화 소년공이 쏘아 올린 열공 … 106
제8화 화공약품을 품고 공부하다 … 122
제9화 내 시련에 엔딩은 없다 … 136
제10화 내 마음의 굽은 팔을 펴기 … 152
제11화 이제 학교를 다닙니다 … 172
제12화 아버지, 사랑합니다 …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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