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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 미래 교육

팬데믹 시대 미래 교육

  • 박혜자
  • |
  • 간디서원
  • |
  • 2022-02-15 출간
  • |
  • 362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9753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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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팬데믹시대 미래 교육

1. 이 책에 대하여
학교가 문을 닫으니 비로소 학교가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중단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원격수업을 시작했고 이제는 쌍방향 화상수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학교가 문을 닫으니 학교가 보였다’는 말처럼 닫힌 문 앞에서 오로지 문이 열리기만 고대하면서 등교만 하면 교육의 모든 문제가 사라지고 다시 과거의 학교로 회귀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일까. 교육학자 마크 프렌스키(Marc Prensky)는 “우리 학생들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오늘날 학생들은 더 이상 우리의 교육시스템이 가르치려 했던 그 아이들이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더 좋은 교육방법을 찾기 위한 실험을 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일갈한다. 교육은 달라져야 하고, 이미 달라지고 있다.

한 명의 아이도 놓칠 수 없는 교육
우리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야 할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학습의 선택성과 자기주도성이 있는 ‘자율성’이다. 자신 앞에 당면한 문제를 정해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식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갈 수 있는 ‘융합’과 ‘창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시대에 오프라인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오히려 온라인상에서는 역설적으로 사회적 관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나의 건강과 삶의 방식이 타인의 건강이나 삶의 방식과 연동되어 있다는 것이고 결국 서로 간에 더불어 ‘소통’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공동체성에 대한 깨달음이 더 절실해진 것이다.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까
미래 교육은 탈중앙화와 자발적 배움에 기반한다. 교육이 ‘누군가를 가르치고 감독하도록 하는 활동’이라면 이제 이런 교육과는 작별을 고해야 할 시간이 왔다. “가르치는 것은 줄이고 배움은 늘린다(Less teaching, More learn?ing)”로 상징되는 것처럼 학생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자기주도적으로 배움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미래형 교사는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학생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배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기초학력도 인권이다
‘미래가 도착했다. 하지만 그것은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는다’는 미래 교육학자 윌리엄 깁슨이 한 말이다. 최근 미래 교육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지만 미래 교육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보다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미래 교육의 중요한 과제다. 보다 치밀하게 교육격차 문제를 대비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사회문제를 낳을 수 있다.

철학교육이 미래교육의 기초
인문학은 세상의 구조를 큰 그림의 방향에서 이해하게 해준다. 눈앞의 문제를 더 분명하게 들여다보게 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정리해 준다. 즉 통찰적 힘을 제공한다. 통찰력은 인문적 능력의 산물이다. 세상과 인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면서 더 작은 부분과 연결짓거나 지혜로운 판단을 키워준다. 지혜로운 판단력은 소모적인 과정을 줄이고 더 많은 여유를 만들어준다. 그것이 반복되면 또 다른 관심을 키워주고, 세상을 보는 안목이 커지면서 삶은 더 넓고 깊은 이해의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7

1부 위드 코로나19 시대의 교육
학교가 문을 닫으니 비로소 학교가 보였다 …… 17
미래 교육의 공습경보, 마스크에 갇힌 아이들 …… 19
잃어버린 일자리, 인간지능 교육의 도전 …… 22
한 명의 아이도 놓칠 수 없는 학교 …… 28
원격 학습과 연장된 부모의 교육열 …… 31
원격 학습 이후 높아진 디지털 역량 …… 37
학업중단을 줄이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은 늘리자 …… 45
늘어나는 학업중단 줄일 수 없을까? …… 45
교육격차 줄이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은 가능하다 …… 49
대한민국 교육, 글로벌 협력의 가능성 …… 54
교육 컨텐츠 개발과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정보원 …… 58
교육학술정보의 공유·유통추세와 그 파급효과 …… 62

2부 국회에서 배운 더 큰 교육
공허한 구호보다 제도적 장치가 먼저다 …… 69
여성공직자들의 지위 향상 …… 69
어르신을 위한 목욕탕 추진 …… 71
친환경 축산, 황금닭 사업 …… 7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책과 행정의 만남 …… 77
광주의 문화예술 환경은 풍부하게 살아 있다 …… 84
국가교육위원회는 지역의 블루오션인가 …… 91
지역 소멸 위기, 지역의 인재육성이 필요하다 …… 96
늘어나는 지방 폐교 …… 96
지역 균형을 고려한 인재육성이 필요하다 …… 99
국회에서 지역교육의 가능성을 보다 …… 105
여전히 역사 왜곡에 갇힌 5·18 광주민주화운동 …… 110
국정교과서는 21세기형 내선일체다 …… 113
미래 사회를 위해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 116
미래의 주인은 진로교육을 통해 만들어진다 …… 120
세월호의 아픔은 안전 사회로 이어질 노둣돌 …… 126
청소년과 노인문제의 사각지대를 찾아라 …… 130

3부 미래 교육을 위한 준비
10년 후 20년 후 대학은 어떤 모습일까? …… 135
학교 담장이 허물어지고 있다 …… 141
학교를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전선 방역시스템 …… 144
인구감소와 학교 내 비정규직 문제 …… 148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까? …… 156
교육 해체 그 이후는? …… 156
싸우면서 크지 않은 요즘 아이들 …… 161
기초학력도 인권이다 …… 165
더 소소한 교육인권을 위하여 …… 171
메타버스와 미래 교육 …… 175
고교학점제와 학교재정의 공공성 …… 179
학교재정의 공공성 …… 181
진짜, 국가 학업성취도 평가의 의미는? …… 186
의무교육과 교육개혁 …… 191
5·31 교육개혁을 넘어 미래로 …… 193
증거기반 교육정책이 합리적일까? …… 198

4부 광주교육의 미래를 만들자
학교와 마을을 ‘잇자’ …… 207
교원의 역량은 디지털 역량이다 …… 212
AI 선생님? …… 215
미리 가 본 다양한 미래 학교 …… 220
그린스마트 미래 학교 …… 223
미래 학교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 226
기술의 진보가 학업성취도를 높여줄 수 있을까? …… 231
메타버스, 교육투자의 블루오션 …… 234
철학교육이 모든 미래 교육의 기초 …… 239
우리 교육 현장에서 질문은 왜 빈곤할까? …… 240
청소년의 독서교육은? …… 242
초중고에서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 245

5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성과 및 나의 독서
대한민국 교육을 이끈 KERIS의 3년간(2021~2019) 성과들 …… 253
나의 독서 …… 267

에필로그 ……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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