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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으면 재미없잖아

다 똑같으면 재미없잖아

  • 피에르젬
  • |
  • 라임
  • |
  • 2022-02-14 출간
  • |
  • 176페이지
  • |
  • 165 X 225 mm
  • |
  • ISBN 9791189208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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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의 특징

다양성 사회에서 살아가는 초등학생을 위한 길라잡이 책
올해 3월 9일은 대통령 선거 날이에요. 언론과 미디어는 대선을 앞두고 시끄럽지요. 특히 이번 대선은 후보들이 서로를 향해 무차별적인 비난을 쏟아내 ‘네거티브 선거’라는 비판을 받고 있어요. 남을 헐뜯고 모함하기 바쁜 대선 후보들을 보며 대중들은 누구에게 투표해야 하는지 큰 고민에 빠졌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절대 투표를 포기해서는 안 돼요. 우리의 삶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선거는 꼭 해야 할 권리이자 의무거든요.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대표를 내 손으로 뽑는 일만큼 중요한 것은 없답니다.
이렇듯 우리의 삶에는 선거처럼 꼭 지켜야 하고 잊어선 안 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답니다. 차별, 편견, 어린이 권리, 환경 보호……. 사실, 셀 수 없이 많아요. 우리는 왜 이런 것들을 지키며 살아가야 할까요? 바로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이 모두 다양하기 때문이에요. 사람도 저마다 다르고, 동물과 식물도 다 달라요.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다른 신체적 조건을 가졌으며,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충돌하기 마련이지요. 그렇지만 이런 것들을 잘 지켜 나갈 때, 우리는 좀 더 좋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어요.
《다 똑같으면 재미없잖아?》는 이렇듯 우리가 사회를 살아가며 지켜야 할 다양한 사회 규범과 규칙들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성평등, 따돌림, 폭력, 어린이 권리 등 각 키워드를 에피소드별로 구성해 재미있게 전하고, 장마다 끝에 정보 페이지를 실어 독자가 한 번 더 고민해 보도록 도와주지요. 학교, 학원, 친구, 동아리 등 수없이 다양한 사회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개념과 원리를 심어 주는 ‘사회생활 길라잡이 책’이랍니다.

한 교실 안에서 만나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
이 책엔 스무 명의 아이들이 나와요. 쌍둥이 남매인 마농과 샤를, 흑인이면서 프랑스인인 조프루아, 난민인 야신, 곱슬머리를 가진 파투……. 생김새도 성격도 환경도 다른, 각양각색의 아이들이지요. 이 아이들이 한데 모여 있는 앙젤 선생님 반에서는 언제나 재미있는 사건 사고가 일어난답니다. 아이들은 서로 대화하고, 놀고, 다투기도 하면서 사회를 살아가며 꼭 알아야 할 개념과 규범을 하나하나 배워 나가지요.
이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세계 곳곳에서 지금도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사회 문제들이에요. 비단 어린이들 사이의 사소한 오해와 다툼이 아닌, 오랜 역사와 함께 켜켜이 쌓인 편견으로 뼛속 깊게 뿌리 내린 시선과 감정들이지요. 그리고 어린이들은 그런 부정적인 개념을 더 빠르게 배우기 쉬워요.
하지만 이 교실 안에서 어린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깨닫고 현명하게 해결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조별 숙제를 같이 하게 된 파투와 브렌다, 그런데 브렌다가 파투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나는 혼자서 준비하는 게 더 좋아. 우리 아빠가 그러는데, 흑인들은 일을 빨리빨리 못한대. 내가 인종 차별을 하려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이건 올해의 첫 번째 발표 숙제잖아. 난 꼭 좋은 점수를 받고 싶어.”

이 말을 듣고 크게 상처받은 파투는 마농에게 속상함을 털어놓지요. 마농은 파투의 말을 듣고 ‘그게 바로 인종 차별’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일 파티를 열어 자연스레 브렌다가 그 생각을 바로잡도록 해요. 또 야신은 전쟁을 피해 프랑스로 온 난민인데요. 자국에 남아 있는 가족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하자 반 아이들은 다 함께 벼룩시장을 열어 돈을 모아 보내 주자고 제안하기도 하지요. 이렇듯 서로를 배려하고 먼저 생각하는 예쁘고 고운 마음씨들이 아이들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문제가 일어나도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요.
이 교실은 우리 사회의 작은 축소판이에요. 외향도 내면도 다양한 스무 명의 아이들이 한데 모여 왁다글닥다글 생활하면서,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지요.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예요. 다양한 사람들과 동식물이 모여 함께 살고 있고, 어떻게 하면 모두가 더 잘살 수 있을지 고민하잖아요? 이 아이들처럼, 우리도 말하기 전에 한 번 생각하고, 친구와 의논하고, 상대를 배려하면 행복하고 즐거운 공동체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순서대로 읽을 수도 있지만, 필요한 꼭지를 꼽아 원하는 대로 골라 읽기에도 유용하답니다. 또, 각 장의 끝에는 정보 페이지 ‘좀 더 알아볼까요?’, ‘알쏭달쏭 퀴즈를 풀어요!’, ‘다 같이 생각해 보아요!’가 실려 있어요. 에피소드를 읽는 것에서 나아가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다시 생각해 보고, 퀴즈를 풀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요. 어린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 역할은 물론, 수업과 학습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성별이 뭐가 중요해? #성평등 : 누가 누가 잘 짓나?
앙젤 선생님 반 아이들은 여름이 되면 학교 옆 공원에서 놀곤 했어요. 어느 날, 샤를이 여자아이들이 고무줄놀이를 하는 걸 빤히 바라보고 있었지요. 그런데 루안이 같이 하자고 말하자, 다짜고짜 버럭 화를 내는 거예요! 고무줄놀이는 여자애들이나 하는 놀이라나요?

“샤를, 너도 같이하자!”
그러자 샤를이 버럭 화를 내지 뭐예요?
“내가 고무줄놀이를 왜 해? 그건 여자애들이나 하는 놀이라고. 남자는 그런 거 안 해!”
그러고는 홱 돌아서더니 씩씩거리면서 저만치로 걸어가는 거 있지요? 카미유가 샤를을 쫓아가서 붙잡았어요.
“야! 그게 무슨 말이야? 여자애들이 뭘 어쨌는데?
샤를이 턱을 치켜들고 대꾸했어요.
“여자들은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 우리 남자들이랑은 엄연히 다르지!”
그 말을 듣고 카미유는 허리춤에 손을 딱 올렸어요.
“아, 그래? 그럼 뭐가 다른지 말해 봐!”
순간 샤를은 당황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재빨리 머리를 굴렸지요.
“그러니까, 음……. 그래, 집짓기! 집수리!”
“무슨 소리야? 여자들도 얼마든지 집을 지을 수 있거든? 그 정도쯤이야!”
“하, 뻥 치시네!”
샤를이 비웃음을 날리며 매섭게 쏘아붙였어요. 그러자 카미유가 손을 내밀며 제안했어요?
“누구 말이 맞는지 내기할까?”
샤를의 눈이 대번에 휘둥그레졌답니다.
“무슨 내기?”
“오두막 짓기 내기 어때? 만약 우리가 먼저 오두막을 지으면 넌 고무줄놀이를 하는 거야.” _8~10쪽에서

투표권은 나의 권리, #선거 : 우리 반 회장 선거
오늘은 회장 선거 날! 후보로 나선 아이들이 차례차례 선거 공약을 발표했어요. 자드는 친구들의 의견을 잘 듣고 싶다고 말했고, 마르고는 휠체어를 타는 루안이 보다 쉽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지요. 그런데 브렌다가 다른 후보 친구들을 비난하는 연설을 하고 말았어요.

“여러분, 저에게 투표해 주세요! 저는 우리 반이 발전하려면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아요. 다른 후보들은 절다로 저보다 잘할 수 우 없어요!”
갑자기 교실 안이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어요. 그때 카미유가 손을 번쩍 들고 브렌다에게 쏘아붙였어요.
“브렌다, 그게 무슨 말이야?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러자 브렌다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어요.
“당연한 거 아니야? 자드는 1년 일찍 학교에 들어와서 우리 중에서 제일 어려. 마르고는 인기가 많긴 하지만 전학 온 지 얼마 안 됐지. 그런데 어떻게 우리 반을 대표할 수 있다는 거야?”
반 아이들은 모두 충격을 받아 입을 꾹 다물고 말았어요. 화가 나기도 했고요. 저건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잖아요! _43쪽에서

모니터 뒤에 숨은 악당, #인터넷의 위험성 : 수상한 메시지
오늘은 인터넷 활용 수업 날이에요. 리디와 한 조가 된 앙토니는 깜짝 놀랐어요. 리디는 스마트폰이 있어서 인터넷도 자주 하고, 개인 SNS도 있다는 거예요! 앙토니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SNS 같은 건 어른들만 하는 건 줄 알았거든요. 게다가 SNS에서 패션모델 캐스팅 제안도 받았다는 거예요. 그런데 들어 보니 뭔가 좀 수상한 것 같아요.

앙토니는 뭔가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 부모님께 말씀드렸어?”
리디가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어요.
“당연히 말 안 했지! 안 된다고 하실 게 뻔한데?”
“설마 벌써 답장하고 사진까지 보낸 건 아니지?”
“이게 얼마나 큰 기회인데! 어젯밤에 수영복 사진을 몇 장 보냈어. 작년 여름에 바닷가로 가족 여행을 갔을 때 아빠가 찍어 주신 거야. 우리 아빠가 사진작가인 건 알지? 그래서 난 예쁘게 나온 사진이 엄청 많거든.”
앙토니가 한숨을 푹 내쉬었어요.
“리디, 인터넷을 쓸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수업 시간에 배웠잖아. 이상한 사람이 나쁜 마음을 품고 접근할 수도 있으니까. 나이를 속이는 사람도 많고, 우리 같은 어린이들에게 거짓말로 연락하는 사람도 많댔어!” _74~75쪽에서


목차


우리 반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 6

성별이 뭐가 중요해? #성평등 : 누가 누가 잘 짓나? ? 8
좀 더 알아볼까요?

피부색이 다르면 어때? #인종 차별 : 우린 모두 평등해 ? 16
좀 더 알아볼까요?│알쏭달쏭 퀴즈를 풀어요!

서로의 마음을 모아, #연대 : 야, 벼룩시장을 열자 ? 26
좀 더 알아볼까요?│다 같이 생각해 보아요!

투표권은 나의 권리, #선거 : 우리 반 회장 선거 ? 38
좀 더 알아볼까요?│알쏭달쏭 퀴즈를 풀어요!

왜 나만 괴롭혀? #따돌림 : 화장실 벽의 낙서 ? 50
좀 더 알아볼까요?│다 같이 생각해 보아요!

무조건 나빠! #폭력 : 네 편이 되어 줄게 ? 64
다 같이 생각해 보아요!

모니터 뒤에 숨은 악당, #인터넷의 위험성 : 수상한 메시지 ? 72
좀 더 알아볼까요?│다 같이 생각해 보아요!

세상의 모든 생명을 위해, #환경 보호 : 플라스틱 고리를 조심해 ? 82
좀 더 알아볼까요?│알쏭달쏭 퀴즈를 풀어요!

반드시 지켜야 해! #교통 규칙 : 규칙은 어디서나 필요해 ? 92
알쏭달쏭 퀴즈를 풀어요!

어린이는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 #어린이 노동 : 어린이답게 사는 것 ? 101
좀 더 알아볼까요?

서로 도와주고 도움받는 #양보와 배려 : 자리 좀 양보해 주실래요? ? 109
알쏭달쏭 퀴즈를 풀어요!

네 말은 아무도 믿지 않아, #거짓말 : 양치기 쌍둥이 남매 ? 115
다 같이 생각해 보아요!│알쏭달쏭 퀴즈를 풀어요!

우리, 다 같이 놀자! #장애 : 세상에서 가장 멋진 휠체어 ? 126
좀 더 알아볼까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예의 : 급식실에서 생긴 일 ? 135
알쏭달쏭 퀴즈를 풀어요!│좀 더 알아볼까요?

함부로 손대면 안 돼! #도둑질 : 아주 예쁜 줄넘기 ? 144
다 같이 생각해 보아요!

이제 그만 빠져나와! #게임 중독 : 게임보다 재밌는 거? ? 155
알쏭달쏭 퀴즈를 풀어요!│좀 더 알아볼까요?

‘NO’는 ‘NO’! #신체 존중 : 함부로 만지지 마! ? 166
알쏭달쏭 퀴즈를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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