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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s 경성 무지개

1930’s 경성 무지개

  • 민경혜
  • |
  • 단비청소년
  • |
  • 2022-02-11 출간
  • |
  • 208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8896301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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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직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뜨거운 심장을 내놓은 그들이 있었다

1930년대 경성은 근대 도시로 변화하던 시기였다. 그렇다 보니 일제 강점기라는 현실이 무색하게 신문물의 유입으로 다양한 문화가 혼재했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화려하고 변화무쌍하고 새로운 것들로 넘쳐나던 1930년대 경성은 거리를 활보하는 모던보이, 모던걸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청춘을 맘껏 즐기라고 부추겼다. 그럼에도 한쪽에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심장을 던진 이들이 있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두고, 조선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우진, 그리고 그런 우진을 차마 붙잡지 못한 하연. 아픈 어머니를 돌보지 않고 독립운동에만 매진하는 형 우진이 못내 못마땅한 혁진, 하지만 그 또한 비겁하지 않은 청춘을 살고 싶었고 조선인으로서의 양심을 끝내 저버릴 수 없어서 조국의 독립을 위한 길 위에 들어선다, 한편, 일패 기생인 초선은 오로지 삶의 의미를 조국 독립으로 삼고, 비밀 조직의 수장 역할을 하면서 독립자금을 모으는 일에 전념했고, 하루 벌어 겨우 하루를 살아내던 춘복은 그저 글이나 깨우치려고 야학에 갔다가 하루빨리 민족을 해방시키고 싶은 꿈을 품게 되어 초선과 함께 조선 독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일본이 만주까지 집어삼킨 상황에서 무엇이 그들을 돈도 쌀도 금도 아닌, 조국의 독립에 그들의 전부를 걸게 한 걸까? 일제 강점기에서 청춘들의 삶의 무게는 그 어떤 시대를 살아간 청춘보다 더 무거웠으리라. 하지만 청춘에게만 주어지는 뜨거운 열망, 그 열망이 그들을 앞이 캄캄한 그곳을 향해 나아가게 했고, 그들은 믿었으리라. 고인 물 안 진흙 바닥에 기어이 뿌리를 내리고 환한 꽃을 피우는 연꽃처럼, 그들도 그들의 꽃을 환하게 피우리라는 것을. 그것이 그들의 불꽃 같은 사랑이었으리라.

일제 강점기는 지나가 버린
다 끝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제에게서 나라를 되찾은 지 불과 80년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일제 강점기가 아주 먼 과거의 일처럼 느껴질 뿐만 아니라 나랑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그래서일까? 나라를 되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했는지를 너무 쉽게 잊곤 한다. 심지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조롱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는 이미 지나간 버린, 다 끝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그 역사의 연장선 위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매스컴이나 교과서에 나오는 독립운동가가 아니더라도 《1930 경성 무지개》 소설 속에서 나오는 청춘들처럼 수많은 그 시대의 청춘들이 그들의 뜨거운 심장을 내놓은 결과 지금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그들이 우리에게로 이어 준 그 길 위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들에게 이어 받은 그 길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갈지는 오롯이 우리의 몫이라는 걸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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