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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반기문

  • 선학평화상위원회
  • |
  • 섬앤섬
  • |
  • 2022-02-10 출간
  • |
  • 296페이지
  • |
  • 120 X 190 mm
  • |
  • ISBN 978899745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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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최초로 한국인 유엔사무총장이 되다
2006년 10월 3일, 새벽 5시 한남동에 있는 반기문 장관의 집무실에는 언론사 기자들이 몰려들어 유엔 사무총장의 투표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긴장감이 도는 순간 전화벨이 울리고, “축하합니다. 유엔 사무총장이 되었습니다.”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제8대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유엔에 가입한 지 겨우 15년이 된 나라, 220여 나라 가운데 161번째로 유엔 회원국이 된 아시아의 작은 나라 그것도 분단된 국가에서 세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엔 사무총장이 배출된 것이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반기문은 학창시절부터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학업성적이 뛰어났는데 그 가운데서도 특히 영어에 흥미를 느껴 파고들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반기문은 미국 적십자사에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인 ‘비스타’에 한국 대표로 뽑혀 미국을 방문했다. 그리고 운명처럼 백악관에서 미국의 대통령인 케네디를 만났다. 장래희망을 묻는 케네디의 질문에 반기문은 ‘외교관입니다’라고 답했다.

백악관을 방문한 지 8년 후 반기문은 진짜 대한민국의 외교관이 되어 세계를 누볐다.

한국 외교의 품격을 높이다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연수를 마친 반기문은 스스로 택한 험지 인도 대사관을 시작으로 탁월한 자질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주미대사관 총영사, 미주 국장, 외교부 제1차관보를 거쳐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으로 일했다. 승승장구하던 반기문은 2001년 한국과 러시아 정상회담 합의문을 작성에서 발생한 실무진의 실수로 차관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이 좌절은 오히려 또다른 기회가 되었다. 공직에서 물러나 있던 반기문에게 유엔 총회 의장 비서실장으로 일해달라는 요청이 온 것이다. 총회 직전 911 테러가 발생했지만 제56차 유엔총회는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 사안에 대해 회원국들의 참여와 협조, 지지를 이끌어낸 반기문의 활약은 반기문이라는 이름을 각 나라 외교관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 주었다.

해외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한국영사관에 연락하면 도움을 주는 시스템인 ‘영사콜센터’는 반기문이 외교통상부에서 일할 때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그 뒤 다른 나라에서도 이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외교의 의미를 ‘국가와 국가 간의 선린관계’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국민보호라는 개념으로까지 확대한 획기적인 시스템이었다.

유엔을 개혁하다
제8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일한 반기문의 가장 큰 업적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합의안인 파리 기후변화협정(파리 협정) 체결을 이끌어낸 것이다. 수십 년에 걸친 협의 끝에 마련된 이 협약은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한 인류의 노력에 있어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외에도 반기문은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는 기간 비대해진 유엔조직을 개혁하였으며, 유엔 역사상 처음으로 고위직에 여성을 대거 배치했다. 첫 임기를 마친 후 반 총장이 5개 상임이사국의 찬성을 거쳐 192개 회원국 전체의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한 것은 첫 임기 5년 동안 많은 일을 열정적으로 해내었기 때문이다. 덧붙여 유엔 개혁을 성공리에 추진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반기문은 또한 ‘양성 평등’과 성소수자 문제 등에 전향적인 목소리를 높였다. 2012년 유엔 연설에서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권리를 부여받았다.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인권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반 총장의 임기 10년은 유엔의 새로운 역할과 이정표를 제시하고, 세계 평화와 인권의 리더시하는 의미 있는 시기였다.

반기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06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유엔 사무총장에 올라 두 번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인류평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온 세계인에게 부각시켰으며, 인류사의 기념비적 조치라고 일컬어지는 ‘2015 파리기후협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또한 세계 모든 국가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를 채택하여 인류 공동 번영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하였으며, 양성평등과 아동의 보건 증진을 위한 범세계적 전략을 실행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2007-2016 제8대 UN 사무총장
2017-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
2018-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The Elders) 부의장
2018- 반기문세계시민센터 공동위원장
2019-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저서로《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 구축(Building a Better Future for All)》《시험의 시간, 기회의 시대(Time of Test, Era of Opportunity)》《반기문 결단의 시간들 : 세계를 하나로(Resolved: Uniting Nations in a Divided World)》등이 있다.


목차


1장 비둘기 넥타이를 맨 신사
선학평화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인 / 평화, 공존, 환경보호는 이 시대의 과제

2장 세계를 가슴에 품은 소년
꿈에 그리던 미국 땅을 밟다 / 내 꿈은 외교관입니다 / 유엔에 탄원서를 보낸 소년 / 영어가 좋아 영어에 미치다 / 마침내 외교관의 꿈을 이루다

3장 제7대 대한민국 외교 수장이 되다
스스로 험지에 뛰어들다 /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 승승장구하던 시절과 호사다마 / 반기문이란 이름을 각인시키다 / 대한민국 외교의 품격을 높이다

4장 자랑스러운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되다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가능할까? / 개인의 영광을 넘어 대한민국의 영광 / 평화와 번영, 존엄한 세상을 위해 / 쌓여 있는 과제들, 풀어야 할 분쟁들 / 열정으로 이룬 유엔 개혁

5장 평화와 인권, 공동번영에 헌신하다
첫 성과 / 미얀마의 민주화를 이끌어내다 / 아랍의 봄을 지지하다 / 코트디부아르의 내란을 종식시키다 / 남수단 독립을 지원하고 내전을 끝내다 / 코소보 독립을 이끌어내다 / 스리랑카, 평화를 되찾다 /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다 / 가난한 나라의 식량위기를 구호하다 / 새로운 유엔이 필요하다 / 칠레 대지진의 참상에서 구호에 앞장서다 / 파키스탄이 안정을 찾다 / 아프리카에 따뜻한 손길을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화합을 위해

6장 평화를 위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다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하다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내전을 멈추게 하다 / 신속한 대응으로 에볼라를 차단하다 / 한국인으로서 첫 서울평화상 수상 /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금지하다 / 키프로스의 화합을 위하여 / 세계와 미래를 위한 위대한 발걸음, 파리기후협정 / 지구의 전환점을 만들다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 진정한 ‘인도주의’의 실천 / 평화에 이바지한 10년 / ‘유엔 아이’의 작별 인사

7장 평화를 위한 새로운 일
세계는 여전히 그가 필요하다 /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해 / 함께 가는 길 / 인생의 진정한 승자

2021 Seoul Ban Ki-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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