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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과 기도

외침과 기도 양장본

  • 시자키유
  • |
  • 북홀릭
  • |
  • 2011-08-10 출간
  • |
  • 356페이지
  • |
  • 128 X 183 X 30 mm /464g
  • |
  • ISBN 97889258563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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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렇기에 여행자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

사하라 사막, 스페인, 러시아, 아마존 밀림…… 세계를 유랑하는 사나이 사이키. 그가 각지에서 마주친 신비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그 여행의 끝에서 마주한 최후의 진실!

2010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문학’ 1위
2010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1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1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2011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5위

2010년 일본 서점가를 강타한 대형 신인 시자키 유의
강렬한 데뷔작!

2010년 일본 서점가를 강타한 대형 신인의 등장!
2010 ‘일본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문학’ 1위, 2010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0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1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2011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5위 등, 나열하기만 해도 숨 가쁜 이 수많은 타이틀의 주인공은 단 하나의 작품집만을 낸 신인 작가 시자키 유梓崎優다. 첫 데뷔 단편집으로 수많은 미스터리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2010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시자키 유의 화제작 『외침과 기도』가 북홀릭에서 출간된다. 2008년,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제5회 미스터리즈! 신인상을 수상한 단편 「사막을 달리는 뱃길」을 필두로 한 이 작품은 다섯 편의 단편들이 하나의 커다란 줄거리를 완성하는 연작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자키 유는 이 작품을 통해 미스터리적인 기교와 낭만적인 문장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을 들으며, “10년에 한 번 나올까 한 대형 신인의 등장!”이란 신인으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격찬을 받았다.

세계 각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미스터리의 향연
끝없이 펼쳐지는 붉은 사막, 한여름의 아름다운 풍차 언덕, 얼어붙을 듯 고요한 안개 속의 수녀원, 문명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아마존의 원시 밀림……. 국제 정세에 대한 잡지를 편찬하는 회사의 기자인 사이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각 단편이 상이한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사하라 사막, 스페인 풍차 언덕, 러시아의 수녀원, 아마존의 밀림 등 각각의 특성이 뚜렷한 이국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는 각 단편 하나하나에 각 나라만의 독특한 풍미를 더한다. 읽는 이로 하여금 세계 각국의 다양한 풍광을 한 번에 맛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이 작품은 그러나 미스터리 작품으로서의 본질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사막, 밀림 등 배경의 독특함이 만든 밀실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그 사건이 그 장소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필연성이 밝혀짐과 동시에 읽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미스터리의 경지를 느끼게 한다. 삶의 터전과 밀착되어 있는 각양각색의 미스터리들은, 그곳을 여행하듯 잠시 다녔다 다시 떠나가는 주인공 ‘사이키’에게 잊지 못할 기억들로 쌓인다. 그리고 이 기억들은 이 작품을 한데 아우르는 주요한 키워드가 되어, 마지막 에피소드인 「기도」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야기’ 그리고 ‘여행자’
‘여섯 명의 사람만 거치면 누구에게든 연결될 수 있다’는 이론이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에 의해 주창된 이 ‘6단계 분리’ 이론은, 나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한 세계도 여섯 사람만 거치면 연결될 수 있다는 환상과도 같은 현실을 일깨운 바 있다. 『외침과 기도』는 이 환상과도 같은 현실에 주목한다. 이 작품 안에서 작가는 여섯 명의 사람을 거쳐 하나가 되는 세계, 즉 여덟 명의 사람으로 하나로 이어지는 세계를 꿈꾼다. 그리고 그 안에서의 ‘여행자’의 역할에 주목한다. 세계 속에 넘치는 이야기들, 그 신비하면서도 미스터리한 경험들을 전달하고자 하는 ‘여행자’의 바람은 작품의 마지막에 이르러 전체 에피소드를 하나로 아우르는 강력한 구심점 역할을 한다. 이렇듯 세계를 돌며 이야기를 전달하는 ‘여행자’의 존재는, 자칫 삭막하고 차가워질 수 있는 미스터리의 세계에 낭만적인 감성을 불어넣는다. 작가의 이런 낭만적인 문장력은, 다섯 편의 단편을 치밀하게 연결시킨 뛰어난 구성력과 더불어 신인답지 않은 신인이란 평을 받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제껏 만나 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만끽하는 것이 바로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 기쁨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자키 유는 2010년 일본 미스터리계에 최고의 기쁨을 준 작가라 할 수 있다. 독특한 이국의 풍광 속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환상적인 현실과의 조화를 꿈꾸는 그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추천평

10년에 한 번! 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등장이다. ★★★★★
‘이후 이런 작품을 계속 써내려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압도적인 완성도를 자랑한다. ★★★★★
혼자서 독차지해 버리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 ★★★★★
각 단편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치밀한 구성력이 놀랍다. 마치 한 편의 장편 미스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
신인이라 생각할 수 없는 필력과 구성력을 자랑하는 미스터리계의 다크호스. ★★★★★
- 일본 서점 대상 추천평 및 언론사평


목차


사막을 달리는 뱃길
하얀 거인gigante blanco
얼어붙은 루시
외침
기도

역자 후기

도서소개

세계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렇기에 여행자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

사하라 사막, 스페인, 러시아, 아마존 밀림…… 세계를 유랑하는 사나이 사이키. 그가 각지에서 마주친 신비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그 여행의 끝에서 마주한 최후의 진실!

2010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문학’ 1위
2010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1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1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2011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5위

2010년 일본 서점가를 강타한 대형 신인 시자키 유의
강렬한 데뷔작!

2010년 일본 서점가를 강타한 대형 신인의 등장!
2010 ‘일본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문학’ 1위, 2010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0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2011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2011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5위 등, 나열하기만 해도 숨 가쁜 이 수많은 타이틀의 주인공은 단 하나의 작품집만을 낸 신인 작가 시자키 유梓崎優다. 첫 데뷔 단편집으로 수많은 미스터리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2010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시자키 유의 화제작 『외침과 기도』가 북홀릭에서 출간된다. 2008년,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제5회 미스터리즈! 신인상을 수상한 단편 「사막을 달리는 뱃길」을 필두로 한 이 작품은 다섯 편의 단편들이 하나의 커다란 줄거리를 완성하는 연작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자키 유는 이 작품을 통해 미스터리적인 기교와 낭만적인 문장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을 들으며, “10년에 한 번 나올까 한 대형 신인의 등장!”이란 신인으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격찬을 받았다.

세계 각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미스터리의 향연
끝없이 펼쳐지는 붉은 사막, 한여름의 아름다운 풍차 언덕, 얼어붙을 듯 고요한 안개 속의 수녀원, 문명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아마존의 원시 밀림……. 국제 정세에 대한 잡지를 편찬하는 회사의 기자인 사이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각 단편이 상이한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사하라 사막, 스페인 풍차 언덕, 러시아의 수녀원, 아마존의 밀림 등 각각의 특성이 뚜렷한 이국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는 각 단편 하나하나에 각 나라만의 독특한 풍미를 더한다. 읽는 이로 하여금 세계 각국의 다양한 풍광을 한 번에 맛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이 작품은 그러나 미스터리 작품으로서의 본질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사막, 밀림 등 배경의 독특함이 만든 밀실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그 사건이 그 장소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필연성이 밝혀짐과 동시에 읽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미스터리의 경지를 느끼게 한다. 삶의 터전과 밀착되어 있는 각양각색의 미스터리들은, 그곳을 여행하듯 잠시 다녔다 다시 떠나가는 주인공 ‘사이키’에게 잊지 못할 기억들로 쌓인다. 그리고 이 기억들은 이 작품을 한데 아우르는 주요한 키워드가 되어, 마지막 에피소드인 「기도」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야기’ 그리고 ‘여행자’
‘여섯 명의 사람만 거치면 누구에게든 연결될 수 있다’는 이론이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에 의해 주창된 이 ‘6단계 분리’ 이론은, 나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한 세계도 여섯 사람만 거치면 연결될 수 있다는 환상과도 같은 현실을 일깨운 바 있다. 『외침과 기도』는 이 환상과도 같은 현실에 주목한다. 이 작품 안에서 작가는 여섯 명의 사람을 거쳐 하나가 되는 세계, 즉 여덟 명의 사람으로 하나로 이어지는 세계를 꿈꾼다. 그리고 그 안에서의 ‘여행자’의 역할에 주목한다. 세계 속에 넘치는 이야기들, 그 신비하면서도 미스터리한 경험들을 전달하고자 하는 ‘여행자’의 바람은 작품의 마지막에 이르러 전체 에피소드를 하나로 아우르는 강력한 구심점 역할을 한다. 이렇듯 세계를 돌며 이야기를 전달하는 ‘여행자’의 존재는, 자칫 삭막하고 차가워질 수 있는 미스터리의 세계에 낭만적인 감성을 불어넣는다. 작가의 이런 낭만적인 문장력은, 다섯 편의 단편을 치밀하게 연결시킨 뛰어난 구성력과 더불어 신인답지 않은 신인이란 평을 받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제껏 만나 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만끽하는 것이 바로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 기쁨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자키 유는 2010년 일본 미스터리계에 최고의 기쁨을 준 작가라 할 수 있다. 독특한 이국의 풍광 속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환상적인 현실과의 조화를 꿈꾸는 그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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