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뉴스

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뉴스

  • 마우로무나포
  • |
  • 우리학교
  • |
  • 2022-01-31 출간
  • |
  • 168페이지
  • |
  • 152 X 188 mm
  • |
  • ISBN 9791167550361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온갖 정보가 뒤섞이고 쏟아지는 세상,
뉴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Z세대에게 권하는 이야기

오늘날 청소년들은 날 때부터 뉴미디어 환경에서 성장해 왔다. ‘디지털 원주민’이라 불리는 세대답게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 수집이나 소통과 놀이, 소비 모두 뉴미디어를 통한다. 매일같이 새롭게 달라지는 미디어 환경은 사실 ‘양날의 검’이다. 최근 유네스코가 발행한 「온라인 혐오 표현에 관한 보고서」는 “인터넷은 그에 따른 부작용을 잊게 할 만큼 수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런 혜택을 무시할 수 없지만, 인터넷 때문에 생겨난 문제들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말 그대로 인터넷은 우리 삶에 혁신적인 변화와 편리한 혜택을 선사한 동시에 다양한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와 유튜브 같은 동영상 공유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편향되거나 조작된 정보의 확산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혐오 문제와 사이버 집단 따돌림, 디지털 성범죄 역시 개인의 안전을 위협한다.

이에 따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더 강조되고 있다. 미디어를 다루는 기술뿐만이 아니라 그 속성과 환경을 이해하고, 메시지와 정보를 접할 때 숨은 맥락과 의도, 이해관계 등을 비판적으로 해석하며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식과 정보를 대개 미디어를 통해 얻는 청소년에게 미디어를 제대로 독해하는 능력을 익히는 것은 곧 세상을 균형감 있게 바라보는 관점을 갖추는 일이기도 하다. 즉, 미디어 리터러시는 뉴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민주 시민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만 하는 ‘핵심’ 역량이자 ‘생존’ 역량이라 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뉴스』는 뉴미디어 시대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가짜뉴스와 온라인 혐오, 사이버 불링 현상을 알아보며, 온갖 정보가 뒤섞이고 쏟아지는 세상에서 청소년에게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안내한다.

왜 거짓말을 뉴스로 만들고,
아니라는 증거가 있는데도
가짜뉴스를 믿을까?

‘가짜뉴스’는 전 세계를 팬데믹에 빠뜨린 코로나19 바이러스만큼이나 무서운 전파력과 속도로 미디어에 퍼져 나가며 사람들의 눈을 가린다. 미디어를 통해 배포된 허위 정보나 잘못된 이야기를 가리키는 가짜뉴스는 정치·의료·과학·경제 등 사회 전반의 영역에서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고 가짜뉴스가 최근에서야 갑자기 등장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유대인 혐오를 확산하기 위해 위조문서를 이용한 독일 나치와 같이 시민들의 지지를 얻고자 오해의 소지가 있는 프로파간다를 퍼뜨려 온 역사 속 정치인과 위정자 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가짜뉴스의 본질과 개념을 정확히 짚어 낸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는 걸까? 북마케도니아의 인구 5만 명 남짓 되는 소도시 벨레스는 놀랍게도 세계 최대의 가짜뉴스 생산지다. 평균 임금이 월 400달러밖에 되지 않는 이 나라에서 수백 개에 달하는 가짜뉴스 웹사이트를 만들어 내는 이유는 가짜뉴스가 ‘돈’이 되어서다.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한 가짜뉴스도 빼놓을 수 없다. 러시아의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시가 여론을 조작하며 미국 대선이나 영국 브렉시트에 개입했듯이, 조직적으로 유포되는 가짜뉴스는 한 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흐름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정치인과 정부가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주시하며 가짜뉴스 현상을 꾸준히 취재해 온 저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난 상징적인 가짜뉴스 사건을 하나하나씩 예로 들며 그 배경과 의도를 살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람들이 왜 황당한 음모론이나 말도 안 되는 허위 정보에 쉽게 속아 넘어가는지도 알아본다. “거짓은 진실이 신발 끈을 매기도 전에 지구 반 바퀴를 돈다.”라는 소설가 조너선 스위프트의 말처럼 가짜뉴스는 사실을 밝히는 기사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파급력이 크다. 단순하고 시각적이며 감정적이고 자극적인 가짜뉴스는 만들기도 쉽고 대중의 관심을 순식간에 끌어낸다. 또한 SNS 알고리즘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자기가 선호하는 정보만 얻어서 확증 편향에 빠지는 현상이 심화되다 보니, 갈수록 많은 사람이 편향적인 조작 정보에 노출되고 있다. 어떤 세대보다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고
온라인 혐오와 폭력을 멈추는 법

『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뉴스』 후반부에서는 앞서 살펴본 가짜뉴스의 개념과 특성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거짓 정보와 진짜 뉴스를 구분할 수 있는지, 일상에서 뉴스를 접할 때 필요한 팩트체크 매뉴얼을 안내한다. ‘클릭’ 한 번이나 ‘제목’만으로 재빠르게 정보를 얻고 곧바로 ‘공유’하는 습관이 몸에 밴 청소년들이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신중하고도 지혜롭게 미디어를 이용하도록 조언한다.

더 나아가 가짜뉴스와 함께 온라인을 장악한 혐오 표현과 사이버 집단 따돌림, 신상 털기 문제 등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지며 구체적인 해결책이 제시된다. 자의로 악의적인 댓글을 남기는 개인 악플러와 특정 기관에 소속되어 움직이는 댓글 부대가 어떤 방식으로 혐오를 퍼뜨리는지, 현실 세계에서 온라인 세계로 넘어온 집단 따돌림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살펴본다. 이때 사이버 불링 예방법과 피해 시 대처 방안뿐만 아니라 주변에 피해자가 있다면 목격자로서 어떻게 행동하는 게 바람직한지도 알려 준다.

가짜뉴스와 혐오,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통해 얽히고설킨 미디어의 숲을 헤쳐 나가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용감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는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고대 그리스에서 히틀러까지
2장 완벽한 가짜뉴스를 만드는 공식
3장 사생활과 거짓말을 팝니다
4장 정치와 프로파간다
5장 가짜뉴스 바이러스
6장 목숨까지도 빼앗는 가짜뉴스
7장 음모론의 위험한 터널
8장 팩트체크과 디벙킹
9장 사실이 아니어도 괜찮아?
10장 가짜뉴스의 새로운 개척지, 딥페이크
11장 가짜뉴스를 구분하고 해체하는 법
12장 온라인을 장악한 혐오
13장 댓글 부대와 이웃집 악플러
14장 사이버 공간으로 넘어온 집단 따돌림
15장 현실 세계를 위협하는 사이버 불링
16장 즐겁지 않은 게임
17장 신상 털기와 불법 촬영 범죄
18장 사이버 불링 퇴치 매뉴얼

관련 용어
추천 자료와 사이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