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베이컨의 신기관

베이컨의 신기관

  • 손철성
  • |
  • EBS BOOKS
  • |
  • 2021-12-30 출간
  • |
  • 188페이지
  • |
  • 128 X 187 mm
  • |
  • ISBN 9788954761918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새로운 지식, 새로운 기술!”
베이컨의 『신기관』으로 근대의 시작을 알리다

오늘날의 ‘신기술’, ‘신지식’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부분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등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하여 혁신적 변화가 나타나는 4차 산업혁명을 떠올릴 것이다. 저자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해진 21세기 역시 “그 이전에 ‘근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여기, 중세에서 ‘근대’로의 시작에 첫 포문을 연 사상가가 있다. “근대의 기획자”라 불리는 프랜시스 베이컨이다.

근대 과학정신의 초석, 베이컨의 『신기관』
철학자 손철성이 들여다본 베이컨의 사상과 개념

베이컨은 철학사에서 데카르트와 함께 “근대 철학 사상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 인물”로 꼽힌다. 대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접하고 실망한 베이컨은, 대학을 뒤로하고 나서야 비로소 실험과 관찰, 실용적 학문의 중요성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후에 이것은 『신기관』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다.
1장 「근대의 기획자 프랜시스 베이컨」에서는 베이컨의 삶과 베이컨이 『신기관』을 쓰게 된 배경을 살펴본다. “실험과 도전정신”으로 가득 찬 베이컨은 학문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과 지식의 발견을 도모한다. 2장에서는 베이컨의 『신기관』을 본격적으로 분석한다. 『신기관』을 구성하는 학문적 진보, 우상론, 귀납법, 귀납법의 적용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베이컨의 사상을 자세하게 들여다본다. 마지막 3장에서는 베이컨의 사상과 교차 · 대립하는 요나스, 마르크스, 로크, 비트겐슈타인 등의 저작을 소개하고 베이컨의 사상적 위치를 가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근대 과학정신의 초석이 된 베이컨의 사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근대를 지나 현대 인류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는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상기하는 유의미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의 혁명으로 만들어지는,
풍요로운 사회에 대하여

‘영하의 추운 날씨, 스마트폰으로 미리 자동차 시동을 건다. 자동차 열쇠는 없어진 지 오래다. 스마트폰이나 지문으로 간단히 문이 열린다. 회사에 가는 내내 태블릿 PC로 오늘의 일정과 뉴스를 확인한다. 오전 회의 때 있을 프레젠테이션도 다시 점검한다. 운전은 자동차가 알아서 해준다. 갑작스레 끼어든 장애물에 멈춰 서는 것도, 외부 온도에 맞춰 차 내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것도 자동차의 일이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해주는 가상의 이런 상황은 머지않은 근미래의 일일지 모른다. 이미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생활의 대부분을 ‘자동’으로 조절, 제어, 통제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아니라면 인공지능 로봇이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해줄 미래가 곧 다가온다.
저자는 ‘귀납법’, ‘경험론’으로 근대 경험론의 기초를 다지고, 근대의 실험과학 정신을 확산하며 근대과학의 문을 연 베이컨의 사상이 결코 우리와, 현대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고 말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점점 더 풍요로운 사회가 되어 가는 시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서양 철학의 거물을 ‘낡았다’고 비판하며 자신의 사상을 새롭게 다져간 베이컨이 현대에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 책을 통해 인류 사회를 발전시킨 베이컨의 새로운 틀과 관점, 그것이 가져다준 과학기술의 미래에 대해 또 한 번 기대하게 된다. 새로운 학문과 사상을 이끌었던 그의 열망은 지금 여기에 남아, 풍요로운 사회를 꿈꾸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연료를 공급할 것이다.

시리즈 소개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왜 오늘, 또다시 고전이며 클래식인가? 동서고금의 사상가들이 고심해 쓴 글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며 깊은 울림과 성찰을 주기 때문이다. 〈EBS 오늘 읽는 클래식〉시리즈는 동서양 철학 고전을 쉽고 입체적으로 읽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동반자이다. 자칫 사상의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독자에게 저자는 방향을 찾아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제공한다. 동서양 고전을 오늘 재음미해서 차분히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덧 새로운 길을 발견할 것이다. 이러한 클래식 읽기는 스스로 묻고 사유하고 대답하는 소중한 열쇠가 된다. 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지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교과서 속에 머물던 철학 사상을
여기 일상에서 새롭고 다채롭게 만나다!

공자, 노자, 맹자에서 플라톤, 토머스 모어, 로크, 애덤 스미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 질 들뢰즈, 슬라보예 지젝 등 현대 철학까지. 동서양 고전에서 현대 철학에 이르는 대장정을 EBS가 〈오늘 읽는 클래식〉 시리즈에 차곡차곡 담아냈다. 철학에 관심이 많아 서점을 기웃거리지만 ‘다이제스트 철학서’에 만족하지 못하는 독자, 인문 고전을 읽고 싶지만 ‘원전’이라는 큰 벽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독자, 철학서를 읽고는 싶지만 무겁고 부담스러워 선뜻 책장에서 꺼내지 못했던 독자까지! 철학적 지식의 깊이와 현대적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고등학생부터 성인 독자들이 지금 바로 펼치고 싶은 고전강독 시리즈!

일생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철학 고전,
〈EBS 오늘 읽는 클래식〉으로 오늘부터 철학 정주행!

〈EBS 오늘 읽는 클래식〉은 하나의 시리즈로 근현대 철학을 총망라하는 EBS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공동기획이다. 철학 고전의 핵심 사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동서양 철학의 역사와 현대 사상의 계보를 가로지르는 철학 고전 종합 해설서로, 각 철학자들의 삶은 물론 주요 철학 사상, 철학적 계보를 엿볼 수 있는 연계 도서 추천까지 한 권에 담았다. 철학 고전으로 오늘날의 사회, 정치, 경제를 톺아보고, 현대사회의 개인과 공동체에 필수적인 철학적 사유를 이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목차


서문

1장 근대의 기획자 프랜시스 베이컨
근대적 생각의 틀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베이컨, 근대를 위해 『신기관』을 쓰다
베이컨의 기획에 대해 묻다
베이컨의 사상적 위치는 어디인가
‘신기관’의 발견은 성공적인가

2장 『신기관』 읽기
학문의 진보: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학문 탐구
우상론: 우리는 어떤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가
귀납법: 자연의 원리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귀납법의 적용: 열의 본성에 대한 탐구

3장 철학의 이정표
프랜시스 베이컨의 『새로운 아틀란티스』
한스 요나스의 『책임의 원칙』
존 로크의 『인간 지성론(오성론)』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논리 철학 논고』
카를 포퍼의 『과학적 발견의 논리』
토머스 쿤의 『과학 혁명의 구조』

생애 연보
참고 문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