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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생각합니다

당신을 생각합니다

  • 노트커볼프
  • |
  • 분도출판사
  • |
  • 2022-01-06 출간
  • |
  • 188페이지
  • |
  • 124 X 188 mm
  • |
  • ISBN 97889419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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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뮌헨 인근의 작은 마을에 있는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의 사제인 노트커 볼프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전 세계 베네딕도회 남녀 수도자들을 대표하는 수석 아빠스를 지내면서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 명성이 높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꾸준히 집필하고 있으며 강연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어쩌면 록 밴드에서 기타 치는 할아버지 수도자로 더 유명할지도 모르겠다.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나타나는 검은색 긴 수도복을 입고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생경하면서도 친근한 느낌을 준다. 그는 사람들이 요즘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빠르게 변해 가는 현대 사회 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해 이야기하길 좋아한다. 그의 저서들은 개인의 삶과 가정이나 사회 생활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어려움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따뜻한 조언을 담고 있다. 베네딕도회 정신과 오랜 사목 활동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과 행복을 위한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외로움 담당 부처’라고?
이 책에서 저자는 ‘외로움’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동안 외로움은 개인의 감정이나 일시적인 마음 상태로 여겨졌다. 그러나 요즘에는 외로움이 하나의 사회 현상이며 여러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외로움 담당 부처’가 신설되었고, 독일 정치계와 언론은 정치적·사회적·의학적 관점에서 외로움을 다루고 있다. 책은 전문가의 말을 빌려 외로움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사회 현상이며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지적한다. “질병의 원인과 관련해서 20년 전에는 외로움이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러한 전제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외로움은 중요한 위험 요소 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 외로움은 개인의 책임이며 각자의 잘못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이 가난하고 아프다면 외롭지 않기란 상당히 힘듭니다. 가난하고, 장애가 있는 사람 또는 아픈 사람이 친구들에게, 친지들에게까지 버림받는 일은 자주 일어납니다”(9쪽). 혼자 사는 인구가 많아지고, 사람들을 연결해 준다는 에스엔에스SNS에서 친구는 넘쳐나지만 실제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현실에서 외로움을 다각도로 성찰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외로움의 경험과 다양한 형태를 설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지금 ‘당신을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세요
이 책에는 외로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수도원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수도자, 제자들과 함께 있고 환호하는 군중에 둘러싸여 있지만 극심한 외로움을 겪었던 예수님, 예전에 저지른 잘못으로 스스로 고립된 사람, 행복하고 축하받을 상황 속에서도 남몰래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외로움의 형태는 다양하다. 사람들과 함께 있다고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며, 혼자 있다고 다 외로운 것은 아니다. 책은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 형태의 외로움을 겪은 사람들에게 외로움 치유법을 제시한다. 누군가 외로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단순하게 인사를 건네고,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주면 어떨까? ‘당신을 생각합니다’라는 이 한마디만으로 충분하다.
저자는 베네딕도 성인이 외로움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살펴보고, 여러 책과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며 외로움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전해 주고 있다. 외로움 속에서도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이 중요함을 잊지 말 것, 외로운 누군가에게 자신의 시간을 조금 내어 주어 큰 행복을 얻기를 소망해 본다.


목차


외로움의 시대, 유령이 떠돈다
외로움의 시대
수도원 속의 외로움
올리브산의 예수님과 십자가의 외로움
혼자 있는 모든 사람이 외로운 건 아니다 ? 휴식이 필요할 때도 있다
안정감이라는 말이 답답하게 들리겠지만 …
내 마음에 머물기 ? 그저 나로 존재하기

당신을 생각합니다
아프고, 늙고, 외롭다: 우리 모두가 의사가 될 수 있는 방법
누구나 좋은 조언가가 될 수 있다
식사를 즐기십시오! 식탁에서의 나눔과 좋은 손님
손길의 힘
기도하는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 그가 어떻게 기도하든
외로움에 주의를 기울여라
나누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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