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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 어니스트헤밍웨이(원작)
  • |
  • 메이킹북스
  • |
  • 2021-12-24 출간
  • |
  • 284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6791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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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까지 여러 번역자들이 ‘노인과 바다’를 번역했지만 이번에 선보이게 되는 ‘노인과 바다’는 한결 새롭고 독보적이다. 한영본(한국어, 영어 순서)이며 원문에 등장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어휘들(특히 스페인어)을 사전을 일일이 찾는 수고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잘 정리된 어휘편이 새롭다. 독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크고 깊다. ‘기존 번역서들의 오역과 어색한 표현에 관한 정리’편을 읽어보면 그동안 우리가 ‘노인과 바다’에 관해 오해하고 잘못 알고 있었던 점을 명쾌하고 확연히 알 수 있게 된다.

젊은 시절 아프리카를 왕복하는 횡범선의 선원이었고 부둣가 노동자 세계에서 팔씨름 챔피언까지 누렸던 능력 있는 어부였지만 노쇠해진 산티아고는 84일간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고 세월만 흘려보내며 늘 빈 배로 돌아온다. 그 지역 대부분의 어부들이 그를 조롱하고 딱하게 여긴다. 아내마저 죽고 난 후 초라한 흙바닥의 오두막에서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완전한 ‘상실의 시대’, 그리고 모든 걸 ‘잃어버린 시대’를 산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좌절하지 않는다. 희망을 버리는 법도 없다. 바다를 닮은 그의 두 눈은 생기에 차 있으며 언제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그를 몹시 좋아하고 따르는 소년 ‘마놀린’의 눈에도 기가 찰 정도로. 노인이 타는 배보다도 더 큰 거대한 청새치와 3박 4일 동안 ‘밀당’을 하며 천신만고 끝에 잡는 데 성공하지만 너무 커서 싣지 못해 배에 붙들어 매고" 순풍에 돛을 올리고 돌아오는 기쁨도 잠시, 네 차례 상어의 공격을 받으며 뼈만 앙상하게 남은 청새치를 가지고 항구에 돌아와 쓰러져 잠든다. 극단의 허무감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에서 다시 일어난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다시 고기를 잡으러 나갈 장비를 준비하며 미래를 설계한다.

결코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인간의 의지가 본 작품의 주제다. 실제로 헤밍웨이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가 큰 성공을 거둔 후에 이렇다 할 의미 있는 작품을 쓰지 못하고 10여 년의 세월을 흘려보냈다. 마치 작품속의 ‘산티아고’처럼. 1950년에 발표한 ‘강 건너 숲속으로’는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았고 ‘이제 헤밍웨이의 작가로서의 생명은 끝났다’라는 것이 당시의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그러나 헤밍웨이는 1952년 오랫동안 마음속으로 생각해 둔 이야기를 마치 열병을 앓듯 써냈고 ‘노인과 바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해서 1953년에 퓰리처상을 그리고 다음 해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노인과 바다’는 오랜 시간 상실감과 세상의 비난에도 좌절하지 않는, 아니 결코 좌절하기 싫은 헤밍웨이의 자전적 소설인 동시에 세상 모든 사람의 공통적인 심정을 언어로 표현한 희망의 대 서사시인 것이다. 번역자 박기호의 ‘노인과 바다’를 읽다 보면 멕시코 만류의 쿠바인 늙은 어부 산티아고와 소년 마놀린이 아니라 마치 우리나라 어느 어촌의 노인과 정이 많은 소년의 이야기처럼 따스한 정감을 느끼게 된다. 그만큼 번역문이 자연스러워서 번역서를 읽고 있다는 어색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오랜만에 우수한 번역서를 독자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서 출판사의 입장에서 무척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희망의 메시지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목차


역자 서문

노인과 바다 전문
기존 번역서들의 오역과 어색한 표현에 관한 고찰과 분석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생애(1899~1961)

부록 어휘 문법 정리 및 수험생을 위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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