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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는 특별합니다

모든 아이는 특별합니다

  • 강삼영
  • |
  • 단비
  • |
  • 2021-12-15 출간
  • |
  • 248페이지
  • |
  • 147 X 210 X 23 mm /410g
  • |
  • ISBN 979116350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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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30년 강원교육을 상상한다
-강원교육의 정책을 기획하고 미래를 모색하다

미래학자들이 동의하는 미래사회의 특성인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성’과 ‘가소성’일 것이다. 강삼영은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다른 삶을 응원해준다면 사회적 연대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고 급작스런 사회변화에 적응하는 힘은 커질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가소성은 어떨까? 가소성은 무엇으로든 바뀔 수 있는 유연함과 변화를 창조해낼 수 있는 성질이다. 미래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바뀌더라도 배움의 즐거움, 그리고 다양성과 가소성만 잃지 않는다면 걱정할 것이 없지 않을까? 강삼영은 다양성과 가소성을 특징으로 갖는 존재인 ‘아이들’에 주목하며 이들이 곧 희망이라는 명제를 놓치지 않는다.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는지 강삼영은 줄기차게 고민해왔다. 그 고민을 고민으로 그치지 않고 현실화하기 위해 강삼영은 이 책의 1부 ‘2030년 강원교육을 상상하다’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담론들로 ‘그림’을 그려간다. 강삼영이 그리는 2030년 강원교육은 ‘배움’과 ‘삶’을 주도하는 시민으로 아이들을 육성하는 것, 하나하나의 아이들에 맞춘 개별화 교육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민과 관이 협력해 학생의 성장을 돕고자 한다. 아이들 스스로 1만 개의 동아리를 만들어 자신의 배움을 일궈나가고, 미래형 복합 캠퍼스 단지에서 자율과 책임으로 굴러가는 학교를 그리고자 한다. 여기에 전문성이 향상된 교사가 뒷받침됨은 물론이다. 이것이 강삼영이 꾸는 꿈이고 강원교육의 미래이다.


‘교육’에 대한 근원적 물음과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

2부 ‘교육, 여기서 멈추면 안 되니까’에는 ‘교육’이란 무엇이고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삼영만의 근원적 물음과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세세히 담았다. 펜대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에도 절대로 놓을 수 없는 ‘교육’, 멈추면 안 되는 ‘교육’에 대한 애정이 절절히 묻어난다. 다시는 학교 문을 닫아서는 안 된다는 그의 절박함에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엿보인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평가하는 교수학습의 과정에 대한 고민은 물론이고, ‘사람’이 근본인 인본주의자의 교육철학을 따라가다 보면 정책적으로 우리 교육이 바뀌고 가야 할 길들이 눈앞에 선하게 그려진다. 그는 2022년 대선후보들에게 이렇게 요구한다.

“국민의 존엄을 지켜 달라.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의 죽음을 더 이상 목도하지 않게 하라. 지역 대학에 다닌다고 ‘지잡대’라는 모멸에 시달리지 않도록 고등교육에 과감히 투자하라. 청년이 수도권에 아파트를 사 두지 않았다는 이유로 ‘벼락거지’라고 느끼지 않게 하라. 아이 낳는 것을 축복으로 여기게 하라.”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없애고, 우리 공동체가 나의 존엄을 지켜 주리라는 믿음을 달라는 요구. ‘교육’이 바뀌려면 사회변화가 우선이고 그 변화가 없이는 교육도 달라질 수 없다는 뼈아픈 인식이 저변에 깔려 있다. ‘불가능한 꿈을 꾸는 리얼리스트’의 풍모가 느껴진다는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의 추천사가 마음 깊이 와닿는 지점이다.


실천으로 단련된 저자의 고민과 현장의 목소리

강삼영은 민병희 교육감의 임기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함께해온 인물이다. 그는 모두를 위한 교육 추진단의 일원으로 강원 교육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했고, 이후 누구보다 세밀하게 강원교육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봤다. ‘모두를 위한 교육’ 추진단과 ‘강원교육 비전 2030 추진단’의 단장을 지내며 ‘강원교육 정책의 오늘을 분석하고 내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채워 나갈지 통찰하는 안목’을 갖추었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화, 2028년 대입 개편 등 굵직한 선택의 기로에서 분기점에 선 한국 교육에 실천으로 단련된 저자의 고민과 현장의 목소리가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지 않은 상황을 현실에서 보여 줘야 하는 일,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공감할 수 있도록 누군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저는 이 책이 그런 역할을 해 주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고유함과 다양함을 존중하고, 무엇이든지 될 수가 있는 가능성을 잃지 않도록 돕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미래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장 빛나는 순간은 가장 힘든 순간과 함께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쩌면 배움의 과정이 바로 ‘힘든 순간과 빛나는 순간’이 함께하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원의 아이들이 그 순간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서문 모든 아이는 특별합니다ㆍ4
추천 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ㆍ11 /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ㆍ14
조한혜정 문화인류학자, 하자센터 설립자ㆍ17 / 김누리 중앙대 교수ㆍ22

1부 2030년 강원교육을 상상하다
2030년 강원교육을 상상하다 ㆍ 32
어떤 인재로 키울 것인가 ㆍ 35
배움과 삶을 주도하는 시민을 기르다-수업·평가 ㆍ 40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다-맞춤형 개별화 교육 ㆍ 45
공부하는 방법을 공부하다-중학교 전환 학기 ㆍ 49
다양한 진로와 미래역량을 지원하다-강원형 진로 종합고 ㆍ 53
학생 성장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다-마을교육공동체 ㆍ 57
1만 개의 동아리, 빛나는 아이들로 키우다 ㆍ 60
전문성 향상을 촉진하다-교원인사 ㆍ 63
지역 교육력을 지켜 내다-미래형 복합 캠퍼스 단지 ㆍ 67
자율과 책임으로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다-학교자치 ㆍ 70


2부 교육, 여기서 멈추면 안 되니까
평가는 세심한 도구다 ㆍ 74
아이를 지키는 것은 한 사람의 지지와 인정이다 ㆍ 79
공교육은 불평등에 맞서는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 ㆍ 83
다시는 학교 문을 닫으면 안 됩니다 ㆍ 88
학습복지의 전제 조건, 학급당 정원 20명 ㆍ 93
알파고를 장착한 이세돌을 꿈꾼다 ㆍ 98
특수교육에서 배운 미래 ㆍ 103
문화예술, 누구나 마음껏 누려야 한다 ㆍ 108
교육과정 개정에 거는 기대 ㆍ 113
익숙함을 경계하며 ㆍ 117
‘공부를 잘한다’는 말은 어떤 뜻이어야 하나 ㆍ 122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사-부모 한편 되기 ㆍ 126
‘말’을 하면 ‘길’이 열립니다 ㆍ 131
미래가 오늘에게 ㆍ 136
2022년 대선 후보에게 바란다 ㆍ 142

3부 만나서 얘기합시다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위하여 ㆍ 148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만나다
서울대 붙고도 미네르바 스쿨로 간 이유 ㆍ 169
-임지엽 미네르바 스쿨 재학생을 만나다
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 ㆍ 191
-송인수 (재)교육의봄 공동대표를 만나다
기후위기에 응답하라 ㆍ 204
-청소년 기후행동 활동가와 만나다
언론 인터뷰-미래역량 키우는 ‘학습복지’, 앞으로 강원교육의 비전 ㆍ 211

4부 시 쓰는 선생님
오늘 쓰는 어제 일기 ㆍ 226 - 권정생 선생님께 ㆍ 228 - 4학년 ㆍ 230
묻지 마 ㆍ 232 - 무논 ㆍ 234 - 살구 ㆍ 236 - 하지 못한 말 ㆍ 238
평균의 함정 ㆍ 240 - 심교현의 꿈 ㆍ 242 - 조금 더 ㆍ 244 - 보리 ㆍ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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