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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커피 그리고 폭력

설탕, 커피 그리고 폭력

  • 케네스포메란츠 ,스티븐토픽
  • |
  • 심산
  • |
  • 2021-12-15 출간
  • |
  • 672페이지
  • |
  • 152 X 225 X 39 mm /965g
  • |
  • ISBN 978899484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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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 교역과 그로 인한 국제적 변화
세계 경제의 형성과 역사에 관한
흥미롭고 불편한 진실

중국 역사를 연구하는 케네스 포메란츠와 라틴아메리카 역사를 연구하는 스티븐 토픽이 각자 기고하던 칼럼을 바탕으로 ‘따로 또 같이’ 이 책을 써서 초판을 출간한 것은 1999년이었다. 무역, 혹은 교역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집필을 시작했지만 두 사람의 의견이 항상 같았던 건 아니다. 2017년까지 네 번의 개정판이 나오는 동안 둘은 세계사라는 커다란 판을 깔고 이야기를 펼치며 굳이 세계의 질서나 방향을 하나로 정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대신 이들은 세계 역사와 무역의 다양한 면면을 여러 각도에서 제시하고자 힘썼다.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할수록 그것들을 하나의 전체로 기술하는 일은 불가능해짐을 알았던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일곱 개의 중요 주제를 선택해서 이를 중심으로 각 장을 구성하는 것이었다.
시장 규범의 형성, 교통과 교역, 마약과 세계 교역, 1차 상품의 세계화, 폭력과 교역의 끈끈한 결합, 표준화와 근대 시장, 국제 교역과 산업화를 다루는 각 장은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했거나, 언제 ‘발견’하느냐가 중요할 뿐 항상 존재해 왔던 세계의 다양한 단편을 다루며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그리고 나아가 근대 유럽의 산업 혁명에서 비롯된 새로운 제조 및 교환 방식이 이전까지의 독자적이고 고립적이던 사회를 하나로 묶은 것이라는 관점에 문제를 제기한다. 이 책은 여러 개의 중심을 가진 복잡한 문화 간 네트워크가 이미 존재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이 네트워크가 어떻게 이용되고 바뀌었으며 또 때로는 파괴되었는지를 이해할 때 지금의 암스테르담과 런던, 뉴욕, 도쿄 등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이해할 수 있음을 보여 주려 한다.
15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 책에서 더욱 확장된 지리적 연대기적 서사를 읽어 나가는 사이 우리는 역사의 특정 패턴이 그 어느 때보다 지금 큰 의미를 던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책속으로 이어서]

노예제 이후 차악(次惡)을 찾아서
그렇다고 해도, 이제 플랜테이션의 주인들은 노예제 밑에서 누리던 것들을 다시 그대로 누릴 수는 없었다. 영국령 카리브해에서는 인도에서 온 계약 노예들의 하루 노동량이 과거에 아프리카 노예들의 그것에 비해 절반밖에 안 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기 일쑤였다. 이를 보면 노예들이 얼마나 많은 일을 쥐어짜듯 해왔으며 강제력이 조금이라도 제한된 상태에서는 다시 그런 상황을 만들어내기가 얼마나 불가능한지를 알 수 있다. 비록 그것 때문에 노예제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말이다. 1920년이 되자 중국과 인도는 모두 ‘막노동꾼 거래’를 금지했으며, 계약 노예제는 사라지고(음지에서는 오늘날까지도 유지되고 있지만), 합법적인 방식으로 노동자가 모집되기 시작했다. 계약 노예제가 유지되던 동안에는 이것을 통해 큰 혜택을 본 사람도 있었고, 계약 노예 중에서도 삶이 더 나아진 이들이 있었다. 그리고 분명히 이 제도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그리고 다른 여러 곳에서 인종 구성을 바꿔 놓았다 어떤 점에서 계약 노예제는 실패할 운명이었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노예제는 ‘시대를 역행한다’라는 말만으로는 일부 매우 근대적인 산업(그리고 그 고객과 은행, 그리고 거기 얽힌 다른 사람들)의 강제 노역 의존을 해결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401쪽

노란 벽돌길과 도로시의 은구두
페소가 쇠퇴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들어 다른 나라들이 금본위제를 향해 ‘노란 벽돌길’을 걸으면서부터였다. 그 선두주자는 영국이었다. 영국은 1821년에 (은화에 기초한) 파운드화를 금화로 바꿨다. 영국이 세계의 지배적인 상업 강국이 되고 런던이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면서, 금 파운드화의 가치는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또한 1840년대와 1850년대에 캘리포니아와 호주에서 일어난 대규모 골드러시를 계기로 은본위제에서 금본위제로 넘어가는 과정은 더욱더 수월해졌다. 1848년과 1873년 사이에는 화폐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세계 무역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렸다. 19세기 후반에는 남아프리카와 알래스카, 유콘에서 금이 발견되고 청화법을 이용해 저품위 광석에서 금을 추출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양의 금이 공급되었다. 20세기가 시작될 무렵 매년 생산된 금은 1493년부터 1600년까지 채굴된 금을 다 합한 것보다 많았다. 금이 많아지자 상대적으로 은값이 올라갔다. 동전의 은 함량은 화폐 가치를 초과했고, 그렇게 되자 동전은 용융을 거쳐 그 가치대로 판매되었다. 19세기의 마지막 삼십 년 동안, 금은 화폐제도의 기초가 되는, 더욱더 믿음직한 금속으로 부상했다. --439쪽

로스차일드, 근대 세계 시장을 주름잡다
로스차일드가는 전신이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비둘기를 날리고 고속선을 띄워 신속히 정보를 주고받았다. 웰링턴 군대의 뒤를 대고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의 최후를 목격했던 나탄은 이 수단을 들고 런던 시장을 공략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수익은 나중에 전신을 확산시키는 재원으로 쓰였다(물론 로스차일드는 사설 전산망을 갖고 있었다). 로스차일드가의 연락망은 빠르고 믿을 수 있고 비밀 보장이 확실했기 때문에 궁정 신하들이 왕의 명을 받고 적이나 경쟁자들에 대응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권력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덕에 부당 내부 거래를 처벌하는 법률이 없었던 그 당시에 금융계와 상업계를 내부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로스차일드가에서는 내부에서나 고객을 상대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정보 이동에 따르는 비용과 위험을 줄였다. 이런 정보 전달 방식은 대규모 사업에 소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자본주의의 부상을 이야기한 유명한 독일 사회학자 베르너 좀바르트(Werner Sombart)는, “양적 측면만이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현대의 증권거래소는 로스차일드가의 방식을 닮았다.”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로스차일드가 ‘유한책임 회사법’을 밀어붙인 결과 법인과 법인이 발행하는 주식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452쪽

옷이 날개? 포장이 날개!
포장은 단순히 브랜드의 상품을 담아내거나 그 상품이 특정 브랜드의 것임을 나타내는 역할을 넘어서서 상품을 판촉하는 역할도 하게 됐다. 곱상한 상자와 반짝이는 포장지, 맵시 있는 병은 주인이 나서지 않아도 소비자를 끌 수 있는, ‘상점의 엔진’이었다. 소비자는 점원의 도움을 받는 대신 상품을 광고하는 갖가지 포장에 이끌려 상점의 통로와 통로를 돌아다녔다. 상품을 생산하고 포장하는 사람들은 포장을 통해 소비자를 직접 자극할 수 있었다. 호랑이 토니가 그려진 켈로그의 시리얼과 헌츠의 케첩 병은 주방 식탁을 지키며 한 집의 친구이자 가족이 되었다. 호랑이 토니는 멀리 떨어진 상점에 있는, 갈 때마다 달라지는 점원보다 훨씬 친밀한 존재였다. 이처럼 포장에는 아이들에게 시리얼로 아침을 먹어 보라고 하는 ‘다정한 호랑이’ 같은 모순된 개념이 내포되는가 하면, 그런 점이 쉽게 무시되기도 했다. --487~488쪽

청결을 앞세운 메시지 마케팅
지금 사람들은 대부분 비누를 필수품으로 여기지만, 100년 전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지난 100년 동안, 위생 관련 용품은 전 세계에서 가장 공들여 만든 창의적인 광고들의 주인공이었다. 비누를 산 뒤 포장지를 벗겨서 가져가면 경품을 준다고 했고, 치약을 사고 돈을 내면 그 일부가 자선 단체로 들어간다고 했다. 전에 없던 광고였다. 게다가 라디오와 텔레비전에도 ‘소프 오페라’가 등장했다. 왜 그랬을까? 그 이유는 비누를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항상 몸을 씻었지만, 비누를 쓰는 경우는 드물었다. 19세기에 유럽과 미국에서는 화학적인 공정을 거쳐 싼값에 비누를 만들었고, 그 무렵에 세균이 질병을 일으킨다는 이론이 등장하면서 비누 사용의 필요성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효과적인 항생제가 없다면(항생제가 나오기까지는 수십 년이 더 흘러야 했다) 많이 문질러 씻는 것이 최선의 방어책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두가 그 말을 믿지는 않았기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방식보다 사회적으로 호소하는 방식이 더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494쪽

멕시코의 치클레가 미국의 껌이 되기까지
1893년 시카고 박람회에 갔던 사람들이 미국의 상징을 입에 넣고 씹었던 순간이나, 그전에 벌써 애덤스 사의 껌을 사고 즐겼던 사람들은 어느새 국제 교류와 첨예하게 다른 사회 및 경제의 시스템, 기술의 변화, 우연한 기회, 그리고 역사의 한 부분이 되었다. 지방 자치권을 지킬 무기를 사기 위해 치클레를 팔았던 마야인들이 살아 있었더라면, 오늘날 킨타나 로오주가 멕시코에 단단히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멕시코 안팎의 수십만 관광객이 칸쿤과 마야 리비에라의 해변, 그리고 고대 마야의 유적지를 찾아 이곳에 모여든다. 미국에서는 아직도 껌을
많이 씹지만, 껌은 멕시코에서 온, 마야의 유산이라는 사실은 다들 모른척한다. 1893년 시카고 콜럼버스 박람회에 갔던 사람들은 그때 입에 넣고 씹었던 달콤하고 끈적끈적한 작은 덩어리가 앞으로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상상조차 못 했을 것이다. --508쪽

코카콜라의 유럽 정복기
다른 여러 회사와 마찬가지로 코카콜라는 미국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큰 이익을 챙겼다. 사실 둘의 관계가 굳건해진 가장 큰 계기는 전쟁이었다. 코카콜라는 미군에 저렴하게 탄산음료를 공급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들였다. 심지어 서유럽 일부 지역이 해방되자 재빨리 병 제조 공장을 그쪽으로 옮길 정도였다. 병은 중요했다. 병만 보면 그것이 코카콜라라는 걸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상징적인 모양의 병 덕분에, 해방을 맞이한 사람들은 그들을 해방시킨 사람들이 대체 무엇을 마시는지 가까이서 들여다볼 필요가 없었다(영어를 알 필요도 없었다). --510쪽

사치품 교역의 확대와 보통사람들
그렇다면 적어도 두 가지 명백한 질문이 생긴다. 먹을 것만 충분히 사기도 점점 더 어려워지던 때, 사람들은 왜 이런 불필요한 것들을 사들였을까? 그것들을 살 돈은 어떻게 마련했을까? 부분적으로 답이 될 수 있는 한 가지는, ‘필요’는 구매자의 눈(혹은 손)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설탕, 카페인 음료 그리고 무엇보다 담배는 한 번 입에 대기 시작하면 끊기가 쉽지 않다(‘중독성 식품’이란 말은 괜히 나오지 않았다). 이런 것들은 허기를 채워주고, 추위를 잊게 하며, 에너지를 주는 등 생리적인 효과를 낸다. 그러나 여기서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것들이 신체적인 필요 이상을 만족시킨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상품을 통해 특정 집단의 일원임을 나타내고 친구, 애인, 가족, 사업 파트너, 동업자 그리고 적이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낸다. 사람들은 상품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알리고, 일을 해낸다. …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소비재에는 ‘나는 …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는 점이다. 이 메시지는 다른 사람뿐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가령 18세기 작센의 시골 리본공들은 기능공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계층이었는데, 그들은 부유한 시골 사람들의 패션이 아니라 도시의 패션을 모방했다. 자신들을 깔보는 이웃 지주들의 코를 납작하게 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었을 것이다. 더 일반적으로, 유럽 시골의 기능공들은 수익의 가장 높은 비율을 담배나 은 버클 같은 ‘일상의 사치품’을 사는 데 썼다는 증거가 있다. 1700년대에 나온 한 연감에 따르면, 이들은 “먹을 것도 충분하지 않았다”.--559~561쪽

석탄에서 석유로 가는 굽은 길
그러니 에너지 전환 과정의 초기 단계를 살펴보면 정신이 번쩍 들 지경이다. 새로운 시스템이 기존의 시스템보다 월등히 좋아 보여도 새로운 것으로 바꾸지 않을 이유는 수도 없이 많다. 변화를 겁내는 누군가는 화석연료를 잔뜩 보유했을 수도 있고, 화석 연료에 기반한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으며, 이에 최적화된 기술과 장비를 가졌을 수도 있다. 아니면 에너지가 전환되기 전에 해결해야 할 실질적인 문제들과 가상의 시나리오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영국에서 석탄이 목재보다 비중 있는 연료로 쓰이게 된 지 200년은 지났을 1876년에도, 미국에서는 여전히 석탄보다 목재를 두 배 이상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미국은 목재만큼 석탄도 풍부했는데 말이다. 그러나 전환점에 도달하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1900년경 미국에서는 석탄이 목재보다 세 배 이상 많이 쓰였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석탄에서의 석유로의 전환 과정을 살펴보면, 전환점에 이르기까지의 놀라운 과정이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594쪽


목차


서문

1장 시장 규범의 형성
1 푸젠성 화교들
2 조공제도, 외교 혹은 장사?
3 동전이 지폐보다 나았던 시절
4 아시아가 곧 세계 경제였을 때
5 ‘허풍선이’마르코 폴로
6 자갈더미 속 진주, 취안저우(泉州)의 황금시대
7 아스테카 무역상들의 몰락
8 ‘뻔뻔한 인디언’은 없었다
9 브라질의 영국 무역상들
10 아시아 여자 무역상들이 사는 법
11 무역 분쟁, 맷집으로 풀다
12 세금징수 대행업자들
13 면화를 상아로 바꾸는 연금술
14 상인 귀족들의 시대는 저물고
15 위험한 동거

2장 교통과 교역
1 왜 중국은 바다를 지배하지 않았을까
2 콜럼버스, 똑똑한 놈 위에 있던 운 좋은 놈
3 나라의 수도, 그 거대한 밥통들
4 창고가 밀어준 서부 개척
5 아메리카 대륙 이주는 신화?
6 스탬퍼드 래플스와 싱가포르
7 무역과 무질서, 진보, 상하이를 만들다
8 수에즈운하가 분열시킨 인도네시아
9 인도 철도, 무너진 기대
10 수 세기에 걸친 짧은 여행

3장 마약과 세계 교역
1 초콜릿, 화폐에서 상품으로
2 찻잔 밖의 태풍
3 모카의 쓸쓸한 종말
4 커피 일대기
5 미국인들이 커피에 중독된 까닭
6 달콤한 혁명?
7 죄악세와 현대 국가의 부상
8 아편, 세계 경제를 굴리다
9 마법의 잡초, 담배의 흥망성쇠
10 파이프에서 궐련으로, 흡연의 현대화
11 코카와 코카인은 종이 한 장 차이?

4장 1차 상품의 세계화
1 브라질의 대서양림 파괴사
2 통통 튀는 고무 이야기
3 황금이 가져다준 불행, 캘리포니아의 개척자 존 서터
4 술과 돈이 흐르는 땅, 캘리포니아
5 역사의 물결 속에 사라진 엘도라도
6 아름다운 벌레
7 똥벼락? 돈벼락!
8 설탕의, 설탕을 위한, 설탕에 의한
9 소가 목동을 잡아먹은 이야기
10 선인장 끈에 묶인 사람들
11 면화 밭을 사수하라!
12 유럽을 정복한 감자
13 카카오에 얽힌 자유노동의 진보와 후퇴
14 오르락내리락 고무의 시대

5장 폭력과 교역, 그 끈끈한 결합
1 노예무역과 전염병
2 은으로 만든 도시, 포토시
3 해적, 대영제국 건설의 첨병
4 시대를 앞서간 초기 근대의 여행자들
5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생활
6 아편이 등장하기 전 태평양에서는
7 주식회사와 전쟁
8 해적보다도 못한
9 노예제 이후 차악(次惡)을 찾아서
10 피묻은 상아탑
11 검게 그은 얼굴 에티오피아
12 로젠펠더가(家)의 몰락

6장 표준화와 근대 시장
1 노란 벽돌길과 도로시의 은구두
2 미터 혁명, 세계를 재다
3 로스차일드, 근대 세계 시장을 주름잡다
4 곡물은 세계로 세계는 곡물로
5 국제 표준시
6 미국의‘메이즈 리그’입성기
7 국채 시장의 문지기는 누구인가
8 기술이 바꿔놓은 식성
9 옷이 날개? 포장이 날개!
10 상표가 뭐길래
11 청결을 앞세운 메시지 마케팅
12 멕시코의 치클레가 미국의 껌이 되기까지
13 코카콜라의 유럽 정복기
14 장자생존?
15 필요는 발명의 나쁜 어머니
16 국제법의 허점을 파고드는 위치의 힘

7장 국제 교역과 산업화
1 세계 최초의 공장은?
2 사치품 교역의 확대와 보통사람들
3 면화와 산업혁명
4 목화를 찾아서
5 황금 거위 죽이기
6 설탕 붐의 명암
7 봄베이의 역설
8 농부들이 만든 근대 일본
9 운 좋은 식민지, 뉴잉글랜드
10 석탄에서 석유로 가는 굽은 길
11 아메리카를 흐르는 석유의 역사
12 모래밭에서 일어나 석유로 달리다
13 희토류는 어떻게 중국의 무기가 됐을까?
14 상점과 공장의 동상이몽

에필로그 : 21세기의 세계 경제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 박광식
옮긴이의 말 | 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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