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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집, 여성

공포, 집, 여성

  • 엘리자베스개스켈,버넌리,루이자메이올컷,메리셸리
  • |
  • 고딕서가
  • |
  • 2021-12-17 출간
  • |
  • 372페이지
  • |
  • 134 X 198 X 29 mm /466g
  • |
  • ISBN 97911976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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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줄거리

〈회색 여인〉: 독일의 한 제분소 집 딸 아나 셰러가 무슈 드 라 투렐이라는 귀족 남성을 만나 겪는 이야기다. 학창시절 친구 소피 루프레히트의 초대로 그 집에 머물다 투렐을 만나고 잘생긴 그의 외모와 친절한 매너에 반했으나 작위적인 여성스러운 말투에 곧 환상이 깨진다. 아나는 원치 않았으나 루프레히트 부인과 올케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이 그와 결혼하게 된다. 결혼 후 남편의 성으로 들어간 뒤 거의 감금 생활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게 된다. 남편뿐만 아니라 집안의 하인들도 알 수 없는 적대감과 무례를 보이며 그녀를 무시하지만 남편이 들인 중년의 메이드 아망트만이 그녀에게 친절을 베푼다.
어느 밤 아망트와 아나는 친정에서 온 편지를 손에 넣기 위해 투렐의 방에 몰래 잠입했다가 출타했던 남편이 다른 남자들과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숨는다. 그들은 이웃 신사 시에 드 푸아시의 시신을 둘러메고 돌아와 시신을 조롱하고 험악한 언사를 주고받는다. 그때 그녀는 투렐이 당시 악명 높았던 ‘쇼퍼’라는 도적단의 두목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나와 아망트는 몰래 도망을 시도한다. 그들은 부부로 변장하고 인근 산악지역을 떠돌며 남편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갖은 고초를 겪는다.

〈오키 오브 오키허스트, 팬텀 러버〉
영국의 시골 저택 오키허스트에서 늦여름부터 이른 가을 6주 동안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내레이터는 윌리엄/앨리스 오키 부부의 초상화를 의뢰받고 그곳에 머무는 화가이다. 윌리엄과 앨리스는 친적지간으로, 17세기 초반 오키허스트에서 살았던 니콜라스/앨리스 오키 부부의 후손이다. 윌리엄은 전형적인 신사의 사고방식과 점잖은 매너를 지닌 매우 잘생기고 상상력이 결여된 남자로, 남편뿐만 아니라 현실의 모든 일에 무심하고 냉담한 아내 앨리스를 매우 사랑한다. 키가 크고 날씬한 앨리스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독특한 눈빛과 자태를 지닌 여성으로 17세기 조상 앨리스와 매우 닮았다. 앨리스는 바로 그 선조 앨리스와 그녀가 벌인 살인 사건에 광적으로 집착한다. 이야기는 ‘더블’과 ‘팜 파탈’을 모티프로 하여, 주인공이 보이는 과거 선조에 관한 과도한 집착이 마침내 남편을 광기로 몰아가 남편과 주인공 본인을 파멸로 이르게 하는 비극이다. 미술관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저택과 까마귀가 줄을 이루어 내려앉는 을씨년스러운 초원을 묘사하는 작가의 유려한 문장력이 압권이다.

〈비밀의 열쇠〉

리처드 트레블린은 어느 날 낯선 손님이 찾아온 후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는다. 아버지가 죽은 날 태어난 영지의 상속녀 릴리언은 아버지의 부재에도 아름답고 고집 세고 쾌활한 소녀로 성장한다. 어느 날 16살 먹은 폴이라는 소년이 영지에 찾아와 일자리를 요청한다. 잘생긴데다 다재다능한 폴은 금세 집안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는 릴리언의 말구종이 되어 예쁘고 제멋대로 구는 어린 아가씨 릴리언을 충실히 보필한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따금 어둡고 교활한 표정을 짓는다. 어느 날 저택의 의전실에서 유령소동이 벌어지며 트레블린 부인은 기절한다. 다음날 아침 폴은 감쪽같이 자취를 감춘다. 4년 후 폴은 재산과 지위를 회복한 채 영국에 다시 나타난다. 폴은 자신의 사촌 헬렌과 트레블린 가문 사이에서 집안의 비밀로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한다. 이야기는 미스터리하고 음산한 고딕 소설과 올컷 특유의 흥미진진한 청소년 소설의 특징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이다.

〈변신〉

〈변신〉은 고딕 장르의 주된 소재인 ‘더블’, 또는 ‘또 다른 자아’에 관한 이야기다. 주인공 귀도는 난봉꾼으로 젊은 시절 재산을 모조리 탕진한 후, 자신을 너그럽게 받아주는 약혼녀 줄리엣의 아버지 토렐라에게 안하무인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고는 그가 자신의 무절제하고 독단적인 삶을 제어할 요량으로 내건 조건을 거부하고 줄리엣을 납치하려다 추방당한다. 그 후 난파선에서 살아남은 난쟁이의 제안을 받고, 둘은 서로 몸을 바꾸는 변신을 한다. 둘은 서로 전혀 다른 인물이다. 하지만 잘생긴 외모로 포장된 귀도의 일그러진 내면이 바로 난쟁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귀도와 난쟁이는 더블이다. 셸리는 『프랑켄슈타인』의 프랑켄슈타인 박사처럼 강렬하고 오만한 성격을 지닌 남자 주인공을 내세워, 자만심에 빠진 남자의 독단적 성격이 어떻게 자기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지 보여준다. 즉, 이야기는 7대악 중 하나인 자만심을 상징하는 일종의 알레고리 소품이다. 굽이치는 감정의 파도를 묘사하는 셸리의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추천 글

〈회색 여인〉
다이앤 더피: “엘리자베스 개스켈은 표면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나서 독자로 하여금 그 무엇도 처음 본 것과는 전혀 다른, 그 표면의 아래를 보게 만드는 일에 있어 대가다.”

〈오키 오브 오키허스트, 팬텀 러버〉
E.F. 블라일러: “리의 이야기들은 그 자체가 하나의 범주를 이룬다. 지적이고 유쾌하게 반어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독창적인 그의 이야기들은 한때의 관심에 머물 이야기 그 이상이다.”


목차

 

회색 여인

오키 오브 오키허스트, 팬텀 러버

비밀의 열쇠

변신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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