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문 P R E F A C E
공무원 강의를 하면서 수험생들에게 여러 가지의 질문들을 받습니다. 그 범위와 종류는 끝이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질문 속에 ‘간절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 스스로가 많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그 간절함에 귀 기울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간절함을 느끼고 이해하기 시작한다고 느껴집니다. ‘문법’은 공무원 영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론강의를 통해서 문법을 익혔다고 하더라도 공무원영어 문제는 쉽사리 정답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를 답답해하고, 때론 스스로를 원망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저에게 물어왔습니다. “어떻게 문법 문제를 맞힐 수 있냐”라고. 그 질문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미숙한 답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교재가 절대 ‘정답’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능한 문법 출제의 핵심요소, 즉 Point를 문제의본질을 바탕으로 하나하나씩 뜯어내어 분류하였고, 200개면 그동안에 출제된 Point를 정리하기에 아슬아슬하지만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제 응답에 더 큰 질책으로 보답해 주시고, 여러분들의 합격의 발걸음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생에 큰 도전을 띄우신 여러분들은 이미 그 마음을 먹은 것만으로도 절반은 합격하신 것입니다. 그리 멀지 않은 합격이라는 목적지에 올라 돌이켜볼 때 기억되는 교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더 좋은 강의, 교재로 ‘응답’하겠습니다.
포인트 영어
김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