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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한 알로 정승 사위가 된 총각

좁쌀 한 알로 정승 사위가 된 총각

  • 박영만(원작),배서연(엮음)
  • |
  • 사파리
  • |
  • 2021-12-09 출간
  • |
  • 40페이지
  • |
  • 270 X 240 mm
  • |
  • ISBN 9791160579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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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작은 좁쌀의 소중함을 유쾌하게 그린 옛이야기
《좁쌀 한 알로 정승 사위가 된 총각》은 과거를 보러 서울로 올라가던 한 총각에게 반복적으로 일어난 사건들을 재미있게 풀어 낸 옛이야기입니다. 좁쌀 한 알 대신 쥐를 받고, 쥐 대신 고양이를 받고, 고양이 대신 개를 받고, 결국엔 정승의 딸을 받는 반복적이고도 엉뚱한 전개의 이야기를 읽으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몇 가지의 작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작은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가난한 총각은 운 좋게 정승집 사위가 되었지만 모든 일이 우연히 잘 풀리게 된 것은 아니에요. 총각은 곡식을 수확하기 위해 땀 흘린 사람의 수고를 헤아리는 마음과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고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작디작은 좁쌀 한 톨을 귀하게 여겼기 때문에 정승의 사위가 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지요. 또한 작은 좁쌀을 잃는 대신 점점 더 크고 가치 있는 것을 얻게 되지만 그 무엇 하나 허투루 생각하지 않았어요. 어린이 독자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크건 작건 모든 물건의 소중함과 그 의미에 대해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밥 먹을 때마다 아무렇지도 않게 남기거나 떨어뜨려 버렸던 밥알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을 거예요.

이 이야기에서 발견하게 되는 또 다른 의미는 소신 있는 행동이에요. 총각은 하찮게 보면 정말 하찮을 수 있는 좁쌀 한 알을 아주 귀한 것이라며 주인에게 맡겼어요. 그리고 좁쌀을 잃어버렸을 때 아주 당당하게 좁쌀 먹은 쥐를 잡아달라고 했지요. 만약 우리라면 어땠을까요? 아마 ‘겨우 좁쌀 한 알을?’ 하는 생각에 차마 귀하다고 말하며 주인에게 맡길 수조차 없었을 거예요. 또한 좁쌀이 없어졌다고 해도 좁쌀 한 알쯤은 괜찮다고 그냥 떠났을지도 모르지요. 총각은 연이어 쥐와 고양이와 개, 말, 소를 잃어버렸을 때도 한결 같이 행동했어요. 모두가 어려워하는 정승 앞에서도 자기 생각을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밝혔지요. 이러한 총각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적극성과 용기를 알려줍니다. 단, 소신 있는 주장과 무조건 자기가 옳다고 떼를 쓰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부모님이 자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좁쌀 한 알은 우리 선조들의 가난 혹은 어려운 현실을 상징합니다. 작은 좁쌀로 정승의 사위가 된 것은 큰 행운이자 성공을 뜻하지요. 지금은 고되고 힘들더라도,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적극적으로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주는 작지만 소중한 우리 옛이야기입니다.

◎ 게임 대신 옛이야기를!
어린 시절 한 번쯤 할머니, 할아버지 또는 부모님으로부터 들은 옛날이야기는 아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 기름진 밑거름이 됩니다. 이러한 옛이야기 속에는 조상들의 삶의 방식, 지혜, 민족의식, 정서, 신앙 등 모든 것이 담겨 있어 아이들에게 한국인다운 삶의 방식과 한국적인 정서와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 기기에 빠져 있는 요즘 아이들을 옛이야기의 세계로 이끌어 주세요. 하늘나라, 용궁, 도깨비와 갖가지 요술이 나오는 상상 가득한 이야기와 시공을 넘나드는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며 창의력 넘치는 어린이로 성장할 것입니다.

◎ 옛이야기, 왜 원전이 중요한가?
우리의 옛이야기는 일제강점기(1910∼1940)와 서양 문물의 유입으로 의도적으로 조작되고 변형, 왜곡되었습니다. 그리고 원형에 대한 고민 없이 마구잡이로 개작되어 지금까지 읽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옛이야기의 원형을 찾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작가 박영만은 가장 이른 시기에 전국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우리 옛이야기의 원형을 듣고 채록하는 데 힘썼습니다. 사파리는 우리 옛이야기의 원형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영만 선생님의 원전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옛이야기 그림책 시리즈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를 기획하였습니다.

◎ 《좁쌀 한 알로 정승 사위가 된 총각》 줄거리
가난한 총각이 좁쌀 한 알을 소중히 품고 서울로 과거를 보러 떠났어요. 날이 저물자 총각은 한 주막에 들러 주인에게 좁쌀을 잘 보관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튿날 아침, 총각이 좁쌀을 돌려달라고 하지만 주인은 밤사이 생쥐가 좁쌀을 먹어 버렸다고 사과하며 대신 쥐를 잡아다 줍니다. 다음 날 밤, 총각은 다른 주막에 들러 생쥐를 맡겼지만, 고양이가 생쥐를 잡아먹고 말았어요. 그래서 총각은 생쥐 대신 고양이를 얻게 되었지요. 다음 날에는 고양이 대신 개를, 그 다음 날에는 개 대신 말을, 또 그 다음 날에는 말 대신 소를 얻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 날 밤, 총각은 주막 주인에게 소를 맡겼어요. 그런데 주막 주인 아들이 총각의 소를 정승 집에 팔아 버렸지요. 총각은 정승을 찾아가 자기 소를 내놓으라고 당당히 호통을 쳤어요. 정승은 총각의 소신과 당당한 기세에 감탄해 자신의 딸과 총각을 혼인시켰답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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