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그간의 여정을 마무리 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임에도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Q1
그동안 기출을 진도별로 풀어봤다.
실전에서는 전범위로 출제가 되는데,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은 회차별로 프린트하여 풀어보는 것 뿐일까?
Q2 : 문제를 몇 번 보면 이미 답은 알고 있다.
하지만 기출문제를 약간 변형하면 해결을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Q3 :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 시점에서 문제를 믿을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다음과 같은 재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A1
→ 진도별이 아닌 전범위로 구성된 회차별 모의고사는 선택형 학습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지 측정하여 틀린 부분을 보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A2
→ 선택형 문제는 최신판례가 아닌 한 기출된 지문이 다시 출제될 확률이 높은데, 기출X기출 2개의 동일 영역의 기출문제를 하나로 묶어, 새로운 문제 같이 보이면서도 기출지문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A3
→ 이미 메가로이어스 등 각 전문학원*에서 진도별 모의고사를 통하여 출제된 문제를 기반으로 오류를 수정하고 전범위로 재구성하면 어떨까?
현 시점에서는 선택형 기출문제는 모두 보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 선택형 문제를 진도별로 문제를 확인을 했을 것이고, 실제 연습처럼 전범위로 확인을 할 기회는 없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경우 선택형 문제를 제대로 보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으로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회차별로 문제를 구해서 다시 풀어보거나, 다른 하나는 문제를 스터디 팀원끼리 섞어서 배치, 테스트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회차별로 문제를 풀어보거나 기출문제를 재배열한다고 해도
각 문제에 대한 구성 및 정답은 이미 알고 있는 상태이므로, 정답 뿐만 아니라 정답이 아닌 지문 자체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을 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교재를 통해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그 응용/결합/변형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현재 자신의 학습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과
문제 출제는 임의적으로 선정한 것이 아니라, 검증이 된 기출문제를 1:1 혹은 1:1:1로 결합함으로써 2-3개의 문제를 하나의 문제로 구성하여 익숙하지만 새로운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 가능한 문제오류를 줄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각 학원에서 치러진 선택형 진도별 모의고사에서 먼저 문제별로 유효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이 동형모의고사의 강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각 과목별로 5-6회차별로, 회당 문제의 수는 2021년 변호사시험 출제 수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변호사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최종정리로 보실 수 있도록 본 동형모의고사 시리즈와 3정지 시리즈를 선 보이게 되었는데,
올해는 양 시리즈 모두 공법이 출간일정에 맞추지 못하는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또한 시간이 얼마 없는 관계로 본 문제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은 cs@hermesbook.com으로 보내주시면 12시간 내 답변**을 드리자 합니다.
선택형에 있어 각 과목마다 약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험은 불안감의 극복이라고 합니다.
이 도서가 그 역할을 조금이나마 해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21. 12.
*민법과 민소법, 형법과 형소법은 메가로이어스에서 2021. 8. 부터 진행하였고, 상법은 합격의 법학원에서 2021. 9.에 진행된 진도별 모의시험에서 출제된 문제를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헌법과 행정법은 위 기간에 진도별 모의고사 기간에 사용된 문제가 아니므로 출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12시간 내 답변은 2022 변호사시험 전까지 월-목 18:00 내에 질문에 대한 답변이고, 목요일 18:00 이후부터 일요일 24시까지 질문은 월요일 정오 12:00부터 답변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