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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 장길수
  • |
  • 열아홉
  • |
  • 2021-11-27 출간
  • |
  • 45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97626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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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 콘텐츠 지원사업 선정작!!! ★

망망대해 같은 중국을 떠도는 탈북자들과
노예와 같은 삶을 사는 북한 동포들,
자유의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책!

길수 가족이 은신처에서 피 끓는 심정으로 보냈을 그 시간들을 지금 다시 우리가 다시 마주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럴듯한 ‘평화 통일’을 외치며 북한 주민을 더욱 노예로 만드는 3대 세습 독재자 김정은과 악수하기 바쁜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자유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잊혀져간 얼굴 장길수 군의 일기는, 북한 인권의 참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진실의 힘이며 작지만 강한 울림이다. 세계 최악의 인권국가인 북한의 참상을 외면한 채 ‘평화’ 통일을 외치는 기만과 모순 앞에서, 소년 장길수는 우리에게 이렇게 외친다.

“자유란 대체 어떤 것이기에 이토록 원하게 되는가?
자유란 도대체 어떤 것이기에 이다지도 찾기가 어려운가?
자유! 전기보다도 더 세고, 다이아몬드보다도 값비싼 것을 우리에게 심어 주고 안겨주신 큰아버지...”.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1984년생 또래들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것 같은 길수의 일상은, 실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과 가장 닮은 언어로 쓰여 있다. 우리가 안네의 일기 못지않게 장길수 군의 일기를 일찍이 접해야 했을 이유다.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은 2014년 출간된 좋은 이웃 출판사의 책, 〈우리, 같이 살아요〉를 새롭게 복간한 책이다. 젊은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목차를 재구성하고 에세이 형식으로 원문을 다듬었다. 이 책에 바치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타임지 등 해외 언론의 헌사와, 국회의원 최초로 북한 인권법을 발의, 통과시킨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추천사는 이 책에 무게감과 주목도를 더한다. 국제인권운동가 수잔 숄티와 함께 북한국제인권연대를 이끌며 링컨 대통령의 전기를 읽고 번역해 온 남신우 박사의 ‘저 벽을 무너트려라, 김정은아!’라는 외침 또한 가슴 절절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길수가족에게 자유를 선사한 큰아버지, 문국한 북한국제인권연대 대표의 추천사는 이 책에 생생한 현장감과 진정성을 더한다.

그렇게 장길수 소년의 일기가 2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 독자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길수 군이 이 일기에서 ‘아마도 20년 뒤에는 통일이 되지 않을까’라고 꿈꾸었던 때가 바로 지금이다. 통일은 여전히 요원하기만 하고, 장길수 군은 위태로운 신변으로 먼 이국땅을 헤매고 있다. 길수 군이 앞으로 걸어갈 길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그가 버텨내 온 시간들에 마땅히 박수를 쳐줘야 하지 않을까.


목차


추천사 1 ‘오래도록 길 가지 못하고’
추천사 2 ‘길수야 미안하다’
추천사 3 ‘북한 인권과 통일을 향한 나의 사명’
추천사 4 ‘우리는 이 일을 접을 수 없다’

2000년
1. 상갓집 개
2. 큰어머니
3. 장군의 근심
4. 바다구경
5. 롤러스케이트
6. 은주 누나
7. 84년 쥐띠
8. 종이학
9. 피신
10. 이 선생님과의 이별
11. 열일곱 살

2001년
12. 연길이 위험하다
13. 슬픈 목소리
14. 체포
15. 정치범 수용소

장길수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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