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독자를 사로잡은 《통 세계사》 저자가 펴낸
중학교 역사 ② 교과서 해설서
수능 필수 과목인 한국사는 중학생 때 반드시 끝내자!
중학교 역사 ② 교과 과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유일한 교과서 해설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첫 번째는 과거에 일어난 일을 통해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시각을 열어 준다. 역사는 일정한 방향성을 지니는데 지난 역사를 살핌으로써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고 미래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나’와 ‘우리’의 정체성을 깨닫게 한다. 짧게는 수백 년에서 길게는 수천 년에 이르는 발전과 변화의 연장선상에 있는 나, 그리고 미래의 어느 지점으로 향하는 출발점으로서의 나와 우리가 지닌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세 번째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국가 간의 관계에 숨은 뿌리를 알게 해 준다. 끊이지 않는 분쟁과 협력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역사의 배경을 알게 됨으로써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이처럼 역사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 주고 삶의 지혜를 갖게 하는 훌륭한 학문이지만, 중고등학생들에게 역사는 까다롭기 그지없는 교과목으로만 다가온다. 한마디로 극혐!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으면서도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만만치 않다. 더군다나 수능 필수 과목인 한국사에 대해서는 더욱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입시를 앞두고 뒤늦게 공부 좀 해보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래서 한국사만큼은 비교적 시간 여유가 있는 초등학생 때 기초를 다지고 중학생 때 완성해야 한다는 것이 국룰. 그런데 만약 초등학생 때 기초를 다지지 못했다면? 《한 번에 끝내는 중학 한국사》가 답이다. 사전 지식이 부족해도 얼마든지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다. 교과서와 참고서가 알려 주지 않는 역사적 사건의 배경을 충분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왜 그때 그 사건이 일어났는지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머릿속에 한국사의 흐름이 차곡차곡 쌓이도록 돕는다. 그동안 한국사라는 망망대해에서 길을 찾지 못했던 역포자(역사 포기한 사람)에게도, 한국사를 더욱 깊이 있게 다지고 싶은 중급자에게도 이 책은 최적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왜 그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이유를 알아야 완벽하게 이해된다!
: 역사의 인과관계를 꼼꼼하게 설명하는 친절한 해설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건설했던 몽골(원)의 강력한 지배력에서 고려 역시 자유로울 수 없었다. 1231년 몽골의 1차 침입 이후 우리 민족은 끈질기게 저항했지만, 1273년 사실상 고려가 항복함으로써 원과 고려는 군신관계를 맺게 된다. 이후 1274년부터 1351년까지 고려의 여섯 왕(25대 충렬왕부터 30대 충정왕까지)은 원에 충성한다는 의미에서 시호에 ‘충(忠)’을 써야 했다. 그런데 1351년에 왕위에 오른 공민왕은 ‘충’을 거부한다. 공민왕은 대놓고 원에 저항했을 뿐 아니라 원의 앞잡이 노릇을 하며 권력을 누리던 권문세족을 몰아내기 시작한다. 공민왕은 어떻게 이처럼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을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중국 땅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몽골족이 세운 원의 지배를 받던 중국의 한족이 거대한 반란을 일으켜 명을 건국하고 원과 대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공민왕은 중국에서 명과 원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 틈을 노려 원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개혁 정책을 폈던 것이다.
역사적 사건은 우연히 일어나는 법이 없다. 반드시 앞선 사건의 영향을 받아 현재의 사건이 일어나고, 현재는 다시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 ‘역사를 공부할 때는 흐름을 알아야 한다’는 말은 인과관계를 제대로 파악해야 역사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게 된다는 의미다. 개별적인 사건만 공부하는 것은 현대의 한국사 시험에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안 된다.
《한 번에 끝내는 중학 한국사》가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 바로 이 ‘흐름’이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 이유를 꼼꼼하게 설명한다. 한국사의 큰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도록 만들고, 그 속에서 일어난 촘촘한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도록 한다. 고조선부터 삼국 시대, 고려, 조선을 거쳐 대한 제국과 대한민국에 이르는 한국사의 맥락이 선명하게 새겨지도록 이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만화책과 소설의 줄거리를 줄줄 외듯이 한국사의 큰 줄기를 꿰도록 만드는 것이다.
기초가 없어도, 사전 지식이 부족해도 OK!
: 중학교 역사 ② 교과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해설서
현재의 역사 교과서와 참고서 등은 방대한 분량을 단 몇 줄의 문장에 압축해 놓았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어느 정도 역사에 관한 사전 지식과 배경 지식을 가진 사람이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역사의 기초가 없는 청소년에게는 커다란 진입 장벽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부터 각종 학습 만화를 읽으며 역사와 친숙해지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초등학생 때 역사의 기초를 다지지 않은 청소년은 한국사를 포기해야 할까? 뒤늦게 한국사를 따라가느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까? 그럴 필요 없다. 《한 번에 끝내는 중학 한국사》가 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차분하게 읽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한국사를 마스터할 수 있다. 집필 단계에서부터 문해력이 약한 청소년들을 배려했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교과서와 참고서를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도 술술 풀린다.
한국사 초급자에게는 한국사를 시작하는 가장 좋은 출발점이고, 중급자에게는 다시 한 번 실력을 다지고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한국사를 완성하는 길을 열어 준다. 중학교 역사 ② 교과 과정의 차례를 그대로 따라 구성했기 때문에 시험 기간에 해당 부분을 2~3번 읽는 것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