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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할수록 쌓이는 질문

평가할수록 쌓이는 질문

  • 강원학생평가교과연구회
  • |
  • 단비
  • |
  • 2021-11-20 출간
  • |
  • 179페이지
  • |
  • 147 X 211 X 17 mm /252g
  • |
  • ISBN 9791163500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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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었는데 1장 ‘슬기로운 진단 활동’에서는 지필고사 형식의 진단평가가 아닌 진단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즉, 슬기로운 진단 활동이란 교사의 면밀한 관찰과 기록을 동반한 수업임을 강조하며, 교사는 진단 활동과 수업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지 말고 수업이 곧 진단 활동이며 그 자체가 배움의 과정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한다.
2장 ‘평가 아닌 평가’에서는 학생들과 상호 소통하는 가운데 수업과 평가를 하면 학생들이 즐겁게 과제를 수행하고, 행복한 배움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 조언한다. 수업의 주제가 학생들의 관심사와 일치하도록 계획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평가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고 성취기준 도달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이다.
3장 ‘나는 여전히 피드백이 어렵다’에서는 평가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연스럽게 ‘과정중심평가’가 강조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과정중심평가를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기반한 평가 계획에 따라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자료를 다각도로 수집하여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평가”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래서 과정중심평가가 강조될수록 피드백이 중요하다. 피드백을 통해 학생이 서 있는 지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론과 실제가 괴리되는 지점이 피드백이다 보니 여전히 피드백이 어렵다.
4장 ‘고민을 담은 평가, 성장을 품다’에서는 ‘학생의 발달과 성장을 돕는 평가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평가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이론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과 반성이다. 아무리 좋은 이론을 알고 있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학생들이 평가 과제를 수행하며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었듯이, 교사도 다양한 평가 방법에 대해 성찰하고 실천하면서 평가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다는 제안이다.
5장 ‘학생의 일상에서 평가 장면 찾기’에서는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 6월 민주항쟁 등을 통해 민주주의가 발전해 온 과정을 파악하는 사회과 수업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민주화 과정을 공부할 때는 시공간적 거리감 때문에 실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지만, 실시간으로 보도되는 미얀마 사태를 예로 들었을 때 보다 적극적인 수업참여가 있었음을 확인하며 일상 속에서 수업 내용을 찾고 평가를 진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장 ‘과정중심평가 실천기’에서는 “평가는 교사의 추측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교사의 주관이 개입된 평가를 경계한다. 교사가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학생에게는 그것이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평가를 하기 위해 평가 전문성에 대하여 연구하고 실천하는 태도가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것은 결과 중심 보다는 과정중심평가일 때 가능하다.
7장 ‘학생의 삶과 수업 그리고 평가’에서는 배움이 학생들의 삶과 연계되지 않았을 때 교사도 학생도 만족하지 못하는 수업이 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한다. 삶과 연계하는 것은 수업의 흥미도와 몰입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고, 배움을 통해 현재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학생들은 교사 중심으로 주어진 과제가 아닌, 자신의 삶을 표현할 때 자부심과 성취감도 높아졌다. 교사는 ‘내가 다 알려줘야 한다’는 부담을 벗고, 배움의 주체를 학생에게 두고 학생이 필요로 하는 것을 관찰하며 도와줄 것을 권고한다. ‘학생은 할 줄 알’고, ‘학생은 자신이 하고 싶도록 하게 해 주면 교사가 기대한 이상을 해 준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말한다.
8장 ‘변화하는 학생, 변화하는 평가’에서는 교사들이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학생 성장을 위한 평가를 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학생들은 평가를 시험으로 치부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인터넷, 특히 유튜브를 활용하는 수업을 계획했다. 학생들에게 유튜브는 이미 생활의 일부였는데 적합하지 않은 내용, 불확실한 정보, 자극적인 섬네일 등에 별다른 필터 없이 노출되고 있다. 그래서 직접 공익광고를 만들어 보게 함으로써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분별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그것이 평가에 반영되게 했다. 학생들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평가 방법이다.
9장 ‘관찰에서 시작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관한 내용이다.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와 연계된 관찰과 기록은 어려운 과정일 수 있다. 하지만 관찰과 기록에 집중하다 보니 학기 말이 되었을 때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많이 쌓여 학부모 상담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조언한다. 염두에 둘 것은 평가를 수반한 관찰과 기록은 일반 기록과 다르게 계획된 관찰과 기록일 필요가 있다. 단, ‘기록을 위한 평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 또한 강조한다.
10장 ‘아이들을 바라보는 교사별 평가’에서는 아이들을 파악하지 못한 채 설계한 교육과정이 얼마나 쓸모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래서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설계하기 전에 아이들과 충분히 대화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성취기준을 아이들에게 충분히 안내하고 어떤 활동을 하며 배우고 싶은지 대화를 통해 알아보라고 조언한다. 때에 따라서는 평가 과제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도 좋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평가를 개선한다는 것은 수업을 개선한다는 말과 같은 뜻임을 잊지 말라고도 강조한다.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는 어느 하나만 개선해서 학생을 배움으로 이끌기는 어렵다. 질 높은 교육과정과 수업, 이를 지원하는 평가가 있을 때 배움에 이르도록 하는 방법이 명확해진다. 이 세 가지 중 가장 먼저 개선할 것을 꼽으라면 평가일 것이다. 평가에 대한 고민을 통해 학생이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교육과정과 수업을 설계 했을 때 세 가지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머리말 … 5
프롤로그 … 10

♠ 슬기로운 진단 활동 … 17
♠ 평가 아닌 평가 … 29
♠ 나는 여전히 피드백이 어렵다 … 45
♠ 고민을 담은 평가, 성장을 품다 … 66
♠ 학생의 일상에서 평가 장면 찾기 … 80
♠ 과정중심평가 실천기 … 95
♠ 학생의 삶과 수업 그리고 평가 … 117
♠ 변화하는 학생, 변화하는 평가 … 129
♠ 관찰에서 시작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 144
♠ 아이들을 바라보는 교사별 평가 … 160

에필로그 …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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