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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건인가?

왜 비건인가?

  • 피터싱어
  • |
  • 두루미출판사
  • |
  • 2021-10-20 출간
  • |
  • 140페이지
  • |
  • 120 X 190 mm
  • |
  • ISBN 9791196958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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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도대체 왜 비건인가?
불과 2~3년 사이에 비거니즘을 둘러싼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버스에는 비건 화장품이 광고되고,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비건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어느 때보다도 비건 제품에 많은 투자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제 사람들에게 ‘비건’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비거니즘의 중요성을 둘러싼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비거니즘의 중요성 없이 실리는 광고에서 "비건"은 "유기농"과 같은 단어와 수행성이 비슷하다. "비건"인 제품은 건강하고, 깨끗하고, 친환경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깨끗한 것인지, 왜 환경에 좋다는 것인지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책의 제목처럼, 사람들은 궁금해한다. 왜 비건을 해야 하지?

질문에 대한 피터 싱어의 해답
피터 싱어는 이 질문을 1975년부터 고민해 왔다. 싱어는 옥스퍼드 대학원 시절 동료 연구자와 나눈 대화 이후로 현대 공장식 축산업의 폐해를 알게 되었고, 진지하게 도덕적 문제를 다루며 살기 위해서는 육식을 멈춰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리고 공장식 축산업, 패션 산업, 동물 실험 등에 반대하며 활발히 동물 해방운동을 해 왔다.
?동물 해방?에서 싱어는 인간과 비인간 동물 모두를 위해 비건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그 주장은 "왜 비건인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이번?왜 비건인가?의 굿즈로 함께한 낫아워스 팀도 ?동물 해방?을 읽고 비건이 되었다.
우리의 생활 양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를 일깨워준다. 동물의 고통 외에도 우리가 비건이 되어야 할 이유는 더 있다고 말이다.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또한 육식과 관련이 있다. 작년 여름에 한국에는 전례없이 50일간 비가 내렸다. 기후위기로 인해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빙하가 녹아내리고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수많은 동식물이 멸종위기로 내몰렸다.
싱어는 1980년대부터 기후 변화 문제를 인식했는데, 이제는 육식이 기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더 이상 부인하기 힘들며, 기후위기로 인해 육식을 멈춰야 할 이유는 더욱 설득력을 얻었다고 말한다. 책의 부제가 "동물과 지구를 위한 윤리적 식사"인 이유도 그 때문이다.
"동물 밀집 생산은 화석 연료를 막대하게 사용하며, 공기와 물 모두의 주요 오염원이기도 하다. 이러한 생산 방식은 대량의 메탄과 기타 온실가스를 대기 중에 방출한다. 우리는 햄버거를 더 먹기 위해 지구의 기후가 예측할 수 없게 변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이는 궁적으로 수십억 인간의 목숨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조건을 극복할 수 없는 이름 모를 동식물 수천 종의 동식물 멸종을 의미한다. 동물 밀집 생산이 제공하는 동물성 제품 위주의 식단은 동물, 환경 그리고 그것을 먹는 이들의 건강에도 재앙이다."
- 「채식주의 철학」 중에서
이렇듯, 동물의 고통과 기후위기, 그리고 팬데믹에 대한 싱어의 생각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다음 한 마디에 가닿게 된다. “동물 해방은 인간 해방이기도 하다.”

비건 세상에서 만나요
?왜 비건인가??가 동물 해방뿐만 아니라 읽는 개개인의 해방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모두가 이 책을 통해 "왜 비건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면, 비건 세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부디 이 책이 이미 비건을 지향하시는 분들에게 위안을, 그리고 주변을 서성이던 많은 분들에게 내미는 초대의 손길이 되었으면 한다. 모두 비건 세상에서 만나요!


목차


용어
들어가며
동물해방 (1975년판 서문)
동물해방 (1973)
닭을 대하는 윤리적 방식? (짐 메이슨 공저) (2006)
옥스퍼드 채식주의자들: 개인적인 회고 (1982)
채식주의 철학 (1998)
물살이가 비명을 지를 수 있다면 (2010)
비건이 되어야 할 이유 (2007)
배양육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2018)
코로나19의 두 가지 어두운 면 (파올라 카발리에리 공저) (2020)
옮긴이의 말 ㅣ 왜 비건이 아닌가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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