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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도 괜찮아

느려도 괜찮아

  • 한영임
  • |
  • 행복에너지
  • |
  • 2021-12-01 출간
  • |
  • 272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5602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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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매일 요가를 해보면 안다.
매일이 새롭고 기쁨이라는 걸.
빠름에서 느림으로
얕은 숨에서 깊고 편안한 숨으로
바쁜 일상에서 기분 좋은 ‘틈’이라는 걸.
이렇게 만족하고 평안한 상태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를
드디어 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살고 있다.’

『느려도 괜찮아』의 저자 한영임이 설명하는 요가의 아름다움이다.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가 어떻게 지극한 평화를 얻게 되었을까. 바쁜 일상 속,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현대인이라면 관심을 갖고 주목할 만한 질문이다.

‘요가를 시작하기 전에는 나만의 세계에 갇혀 있었다. 나만 옳고 나만 잘난 줄 착각하고 살았다. 얼마나 어리석고 오만하기 짝이 없었는지 얼굴과 귀까지 빨개진다. 요가를 한다고 해서 더 똑똑해졌다는 말이 아니다. 예전과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어제보다는 조금 더 여유를 찾고 조금 더 어깨에 힘을 빼고 더 큰 만족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다.’

요가는 신체 건강을 위해서만 하는 게 아니다. 미용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은 요가이지만 이 책에서는 요가의 가치에 대해 보다 깊게 들어간다. 저자는 요가를 시작하면서 내면이 확장되고 삶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그녀는 함께 사업을 하는 남편과 지독한 싸움도 해봤고, 일은 너무나 고달팠다. 돈을 많이 벌어도 기쁘지 않았고 지옥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와중에 신문을 읽다가 우연히 요가에 대해 알게 되었다. 살기 위해서 요가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정신과 육체의 평화는 금방 찾아오지 않았다. ‘처음 요가를 접한 날은 한마디로 끔찍했다.’

굳어있는 몸의 관절이 비명을 질렀고 눈물이 찔끔 나왔다. 원장선생님이 ‘요괴’로 보였다. 이 자세를 어떻게 오랫동안 지속할지 엄두도 나지 않았다. “왜 돈 내고 이렇게 힘든 일을 하냐.” 선생님은 빙그레 웃으며 “3개월 후에도 이런 말을 하는지 봅시다.”라고 했다.

‘요가를 하다 보면 어깨 아픈 나, 허리 아픈 나를 만나고 마음을 만난다. 내 어깨가 왜 이럴까, 자책하기도 한다. 그러다 이 또한 내가 혹사해서 그리된 것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시간 이 온다. 비로소 나를 돌아보고 보듬어주는 측은지심이 생긴다. 요가로 나아가는 길에서 발전의 표시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내 모습을 그대로 알아차린다는 것이다. 잘못된 자세는 바로 잡고 그릇된 마음은 정갈하게 다듬고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 것이다. 알아차리고 인정하고 바로 잡는 것이야말로 지금 이 순간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이끌어준다.’

단순히 육체적 피로를 풀어주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다. 고통을 느끼면서 얼마나 자신에게 무심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아! 내 몸아, 그동안 내가 너의 말을 무시하고 있었구나. 이제부터는 잘할게. 자연스레 내면을 성찰하면서 아픈 와중에도 끝나고 나면 미소가 입가에 번진다.
저자는 요가를 하면서 펑펑 울었다. 요가원에 가기 전에는 두렵고 싫었지만 끝난 후에는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일도 다시 와야지 마음을 다잡았다. 치유의 여정이 시작되고 있었다.

‘아사나(요가 자세)를 할 때 찾아오는 고통은 말할 수 없이 아팠지만 몸을 늘리고 비틀고 거꾸로 서는 과정에서 마음이 말을 걸었다.

너무 애쓰지 마라. 괜찮다.
일만 하지 말고 좋아하는 것도 하고 살아라.’

집착을 놓아버림으로써 저절로 평화가 찾아왔다. 마음이 차분해지며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다. 매일 눈물이 나던 일상이 기쁨과 감사로 바뀌었다. 거북목과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고 체중도 빠졌다. 육체와 마음이 조화롭게 노래 부르며 합일하는 순간이었다.

‘요가를 하면서 가장 먼저 배운 건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리가 약하거나 등이 약한 나, 어깨가 비대칭인 나, 고관절이 틀어진 나, 허벅지가 엄청 굵은 나, 하체가 짧은 나. 다른 사람은 잘 되는 자세에도 나만 낑낑거리고 통증이 오고야 마는 저질 몸뚱어리지만 그것 또한 나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 다음 비로소 나의 몸을 다정하게 대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생긴다. 몸을 존중하는 것은 몸의 지혜를 깨우는 것이다. 때로는 인정하고 때로는 버리고 때로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으로 가는 과정이다.’

‘예전보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구조가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성장이나 자기계발에 몸을 혹사하고 속도에 몸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에 그만인 요가가 그 어느 운동보다 대세가 되었다.’

마음의 평화를 얻은 저자는 이제 요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신이 받은 평화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함이다. 그녀가 요가 봉사를 하는 것은 시간이 남아서도 아니고 마음이 착해서도 아니다. 단 하나, 지금 그녀가 기쁘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본서는 그녀가 요가를 만나 깨달은 가르침을 부드럽게 써 나가고 있다. 또 챕터마다 요가 TIP을 통해 요가 자세와 효과를 서술해 두었다.

‘요가가 나에게 준 선물 중 하나는 바로 나 자신을 믿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 어떤 외부의 방해 요소를 만나도 신경 쓰지 않는다. 예전 같으면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면 금세 휘둘려서 용기내지 못하고 주춤했을 것이다. 이제는 나를 믿고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한 걸음 한 걸음 집중한다.’

요가를 통한 저자의 치유의 여정은 지치고 우울한 현대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처방서가 아닐까. 이제,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자. 그리고 육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요가는 당신이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005
들어가는 글 007
part 1.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01 푸짐이라는 ?????????? 018?
02 자전거 타기와 요가 ?????????? 024
03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 030
04 요가원 첫날? ? 036
05 힘을 빼라구요? ?????????? 042
06 두 개의 마음 ?????????? 048
07 잘 울었다 ?????????? 054
08 쉼표 하나 ?????????? 060
09 근육질 남자의 비명 ?????????? 065
10 사랑은 침이 고인다 ?????????? 072

part 2.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01 요가의 고통 ?????????? 080?
02 비명요가의 쓸모 ?????????? 085
03 인정사정없는 원장님 ?????????? 093
04 저질 몸뚱어리? ? 098
05 왜 요가를 하는가 ? 104
06 몸이 말을 안 듣는다 ?????????? 110
07 올라와야 한다면 올라와 ?????????? 116
08 참을 수 없는 쪽팔림 ?????????? 121
09 희한한 기쁨 ?????????? 127
10 특별한 연애 ?????????? 134


part 3. 삶은 선택이다

01 계속 아플래? 행복할래? 142?
02 지옥을 견디다 ?????????? 149
03 자식농사도 매트 위에서 ?????????? 154
04 모두가 스승이다? ? 160
05 착한 척은 그만 ? 166
06 꽃길보다 흙길 ?????????? 172
07 멋진 실패 ?????????? 178
08 스승님과 결별 ?????????? 183
09 행복에 대하여 ?????????? 189
10 버려야 할 것들? ?????????? 197

part 4. 삶이 힘든 그대에게 요가를

01 매트 한 장이면 준비 끝 204?
02 홀로서기 ?????????? 210
03 내가 하찮다면 요가를 ?????????? 218
04 혼자 있는 시간? ? 225
05 나를 믿어 보시길 ? 231
06 삑사리 났다 ?????????? 237
07 요가를 쉽게 하는 방법 ?????????? 242
08 살아있다는 이유만으로 ?????????? 247
09 아름다운 사람 ?????????? 254
10 내가 가장 빛나는 260

마치는 글 265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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