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의 『눈 내리는 날 예티랑 놀아요』는 상상 속의 동물인 예티 이야기를 바탕으로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예티는 히말라야 산맥에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동물 설인(雪人)을 뜻합니다. 실제로 본 사람이 없어 우리에게는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기도, 신비로운 존재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책 속의 주인공인 키키도 어른들에게서 이러한 예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그러나 키키는 이렇게 떠도는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예티를 보려 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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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의 『눈 내리는 날 예티랑 놀아요』는 상상 속의 동물인 예티 이야기를 바탕으로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예티는 히말라야 산맥에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동물 설인(雪人)을 뜻합니다. 실제로 본 사람이 없어 우리에게는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기도, 신비로운 존재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책 속의 주인공인 키키도 어른들에게서 이러한 예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그러나 키키는 이렇게 떠도는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예티를 보려 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존재에게 가지는 무책임한 편견과 차별을 다루고, 그들도 사실은 가치 있는 존재이며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눈 내리는 날 예티랑 놀아요』를 통해 편견과 차별로부터 벗어나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가치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르쳐 주세요.
출판사 서평
# 존중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예티 이야기 『눈 내리는 날 예티랑 놀아요』는 상상 속의 동물인 예티 이야기를 바탕으로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예티는 히말라야 산맥에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동물 설인(雪人)을 뜻합니다. 실제로 본 사람이 없어 우리에게는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기도, 신비로운 존재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책 속의 주인공인 키키도 어른들에게서 이러한 예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아무도 본 적은 없지만, 예티에 대한 소문은 무궁무진합니다. 무섭다는 이야기에서부터 고약한 냄새가 난다,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까지……. 그러나 키키는 이렇게 떠도는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예티를 보려 합니다. 그리하여 예티가 소문과는 달리 정말 착하고 친절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어른들의 편견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예티와 즐겁게 어울려 놀게 되지요. 작가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존재에게 가지는 무책임한 편견과 차별을 다루고, 그들도 사실은 가치 있는 존재이며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눈 내리는 날 예티랑 놀아요』를 통해 편견과 차별로부터 벗어나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가치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르쳐 주세요.
# 밝고 정겨운 그림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눈 내리는 날 예티랑 놀아요』는 손 그림이 가진 장점을 한껏 살린 작품입니다. 컴퓨터 작업으로 완성된그림과는 달리, 다양하고 불규칙적인 질감의 그림이 작품의 가치를 더해 줍니다. 또한 원색에서 살짝 톤 다운 시킨 색감과 명암 처리로 더욱 입체감 있는 그림을 완성해 냈습니다. 거기에 김여혜 작가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더해져 신선한 즐거움을 선물해 줍니다. 깔끔하면서도 정겨움이 묻어나는 그림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