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젤 윙스 시리즈는 태평양 전선을 다룬 흔치 않은 작품이다. 당신이 현실적인 공중전과 2차대전의 항공기, 혹은 레트로 핀업 일러스트의 팬이라면 엔젤 윙스는 당신을 위해 탄생한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드워드 고빈, 영국)
● 2차대전과 그 이전 항공기에 정통한 얀과 로멩 위고는 유럽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태평양 전선과 여성 파일럿, 동남아시아의 정글을 탁월하게 재조명했다. (알레한드로 우가르톤도, 스페인)
● 태평양 전선을 다룬 이야기라는 점에서 벅 대니 시리즈의 걸작, 플라잉 타이거즈를 연상시킨다. 로맹 위고는 두 여주인공과 상세한 항공기 일러스트를 중심으로 인상적인 현실감을 구현했다.(알랑 고다르, 프랑스)
● 뛰어난 작화를 자랑하는 이 시리즈는 2차대전 중 여성들의 역할에 대한 몇 가지 에피소드를 엮어 멋진 시나리오를 재창조했다. (한치 다닐, 프랑스)
● 가상의 이야기지만 실존했던 인물과 기체가 등장하는 점이 이색적이다. 특히 중국 전선에서 노획된 P-51B 무스탕과 버마 전선에서 그 기체를 몰았던 쿠로에 야스히코 소좌에 대한 묘사는 매우 상세하다. (아키이치, 일본)
1부: 버마 벤시
‘WASP’, 안젤라 맥클라우드는 다코타로 히말라야 산맥을 넘다 일본기의 기습을 받는다. 가까스로 도착한 ‘버마 벤시’의 기지에서 다코타를 수리하던 엔젤 앞에 위문공연 순회에 나선 헐리우드 스타 징크스 팔켄버그가 등장한다.
2부 : 블랙 위도우
‘버마 벤시’에 남겨진 엔젤은 징크스의 위문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망가진 수송기를 수리하고, 한편으로는 자매의 죽음에 얽힌 음모를 추적한다. 한편, 안젤라와 징크스가 탄 수송기는 일본군의 기습으로 정글 속에 추락한다.
3부 : 브로드웨이 렌즈
1944년 3월, 일본군의 대규모 버마 전선 공세에 맞서 철수하는 미국-영국 연합군. 한편, 수송기 추락으로 정글 속에 남겨진 안젤라와 징크스는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는 정글 속에서 일본 헌병대의 추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