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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라의 화랑입니다

나는 신라의 화랑입니다

  • 김기정
  • |
  • 한권의책
  • |
  • 2021-10-19 출간
  • |
  • 72페이지
  • |
  • 150 X 209 mm
  • |
  • ISBN 979118523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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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낯선 곳, 알 수 없는 시간, 이상한 장면과 마주하다!
자야는 시간 여행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어요. 역사책을 보며 인물과 시간을 찾아 모으고 다녀요. 하지만 이돌에게는 이 여행이 어지러울 뿐입니다. 돌멩이와 시간 여행 사이에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게 틀림없는데, 그 수수께끼를 풀 엄두도 못 냈어요.
이돌은 문득 주위를 돌아보다가 순간 멍했어요. 거긴 초록 문 앞이었거든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 발길이 저절로 이곳으로 향했던 거예요. 멀리서 집 부수는 소리가 들리고 골목은 텅 비었는데, 왠지 초록 문 안에서 누군가 잡아끄는 것 같았어요. 어느새 이돌은 초록 문 문턱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이돌의 여섯 번째 여행
이돌이 초록 문 안으로 들어서자, 주변이 점점 환해지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 드러났습니다. 파란 하늘과 우뚝 솟은 산, 그 아래 넓게 펼쳐진 들판엔 수만 명의 병사가 벌판 가득 진을 치고 있었어요.
둥둥둥! 북소리가 울렸어요. 지금 눈앞의 광경은 영화나 게임에서 보던 전투 장면하고 똑같았죠. 세상에! 전쟁터였어요. 이돌이 도착한 곳은 신라와 백제가 두 나라의 운명을 걸고 마주한 황산벌이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어느 소년을 만납니다.
소년은 갑옷을 입고 등에는 화살통을 메고 있었죠. 그렇지만 병사라기엔 왠지 앳되어 보였어요. 이돌보다 서너 살 더 먹었을까요? 한데 얼굴은 백지장처럼 하?R어요. 그리고 멀리 들판 너머를 바라보는 눈가엔 눈물이 맺혀 있었죠. 도대체 이 소년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낯빛이 어두울까요? 이돌은 벌써부터 두려운 마음이 앞섭니다. 이번 여행도 어떻게든 끝이 있겠지만, 왠지 시작부터 슬퍼지는 걸 어떡해야 할까요?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바로 그 순간으로 떠나다!
백성 누구나 읽고 쓸 수 있는 글자를 만들려던 그 순간, 단 열두 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무찌르던 위대한 역사의 그 순간, 하나 된 나라를 꿈꾸던 민족 지도자가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던 바로 그 순간, 팔만 장의 나무 판에 간절한 희망을 새겨 몽골군과 싸우던 그 순간, 우리 말과 글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으려 애쓰던 그 순간, 신라 화랑 관창이 홀로 백제의 진영으로 뛰어들던 순간, 외떨어져 있는 조선의 섬 독도에 숨어든 해적들과 맞닥뜨리던 순간…….
〈역사의 한 순간〉 시리즈를 읽으며 우리는 주인공 이돌과 함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던 바로 그 순간이지요.
역사 여행이라고 해서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신라, 백제의 전투가 언제 적 일인지, 소년 장수 관창은 어째서 죽을 걸 뻔히 알면서도 홀로 적진으로 향했는지, 신라 화랑이나 삼국 통일은 또 무엇인지……, 아무것도 몰라도 괜찮습니다. 그냥 이돌과 함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역사의 한 순간〉 시리즈는 구체적인 역사 지식을 전달하려고 기획한 책이 아닙니다. 그래서 빼곡한 학습 정보도, 설명을 담은 부록도 찾아볼 수 없지요. 우리 역사 속의 커다란 발자취를 되짚어 단지 인물과 사건만으로 이야기를 엮어 오롯이 역사를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나서 숨가빴던 한 장면이 마음에 남기를 바라며 오랫동안 준비해서 출간한 역사 동화입니다.
책을 덮고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면, 그게 바로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야 할 새로운 역사가 될 것입니다.


역사의 한 순간 시리즈
1권 《수상한 글자를 만나다》_세종 대왕 편 I 김기정 글 I 장경혜 그림
세종 대왕은 왜 한글을 만들었을까? 그리고 한글 창제를 끝까지 막으려 했던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였을까? 주인공 이돌이 초록 대문을 지나 도착한 시간은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던 순간이었다. 그곳에서 한글 창제를 결사반대하는 최 교리와 맞닥뜨리는데…….
2권 《거대한 줄다리기》_이순신 편 I 김기정 글 I 장경혜 그림
단 열세 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무찔렀던 위대한 역사, 명량 대첩이 벌어졌던 바로 그 순간으로 역사 여행을 떠난 이돌. 알 수 없는 자객을 따돌리며 도착한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겪은 일은 뜻밖에도 이상한 줄다리기 시합이었는데…….
3권 《네 발의 총소리》_김구 편 I 김기정 글 I 장경혜 그림
‘뭔가 빠뜨린 것 같은데……?’ 아쉬운 발걸음을 떼며 건물을 나서던 순간 들려온 네 발의 총소리! 눈빛이 매서운 남자를 피해 겨우 집으로 돌아왔지만 컴퓨터에서 마주한 역사적 사실에 이돌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데…….
4권 《나무에 새긴 간절한 희망》_팔만대장경 편 I 김기정 글 I 장경혜 그림
보물을 가득 실은 배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모여들고, 무언가 비밀을 숨긴 눌지를 따라 배에 오른 이돌. 그곳엔 뜻밖에도 글자가 새겨진 팔만 장의 나무 판이 있었다. 그리고 바다 건너편에서 갑자기 수백 개의 깃발이 나부끼는데…….
5권 《총칼로 빼앗을 수 없는 것》_조선어 학회 편 I 김기정 글 I 장경혜 그림
이돌이 도착한 곳은 온통 일본 말이 가득한 거리였고, 그곳에서 만난 장 선생은 열심히 우리말을 모으는 중이었다. ‘말을 모은다고?’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던 이돌은 가방에 가득 담긴 종이 뭉치 때문에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6권 《나는 신라의 화랑입니다》_신라 관창 편 I 김기정 글 I 장경혜 그림
이돌이 도착한 곳은 신라와 백제 병사들이 마주한 전쟁터, 황산벌! 그곳에서 이돌은 관창이라는 장수의 말잡이였다. 열여섯 살 소년 관창은 수천 명이 모여 있는 적진에 홀로 뛰어들려는 참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이돌은 무서움에 떨며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7권 《홀로 지키는 섬》_독도 편 I 김기정 글 I 장경혜 그림
초록 문을 통과한 이돌과 자야가 도착한 곳은 망망대해 한가운데. 자욱한 안개와 철썩거리는 파도 소리, 비릿한 냄새… 안개가 조금씩 걷히자 어마어마한 거인이 눈앞에 우뚝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으로만 보던 바로 그 ‘독도’였다! 이돌과 자야는 이곳에서 또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


목차


1. 자야는 공부 중 -08
2. 반굴 -11
3. 장군의 아들 -22
4. 벌판의 북소리 -32
5. 죽느냐, 사느냐! -39
6. 나는 신라의 화랑입니다 -52
7. 주황색 돌 -68
8. 역사의 한 순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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