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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원

괴물원

  • junaida
  • |
  • 비룡소
  • |
  • 2021-10-06 출간
  • |
  • 40페이지
  • |
  • 190 X 257 mm
  • |
  • ISBN 97889491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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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강력한 상상의 힘, 현실 세계를 바꾸다
깊고 깊은 밤, 괴물원에서 빠져나온 괴물들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나타난다. 괴물들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해 심심해진 아이들은 상상 여행을 떠나 보기로 한다. 골판지 상자 버스를 타고 무지개 터널도 지나고, 풍선 기구를 타고 하늘 높이 난다. 아이들은 탁 트인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신나게 누비다가도 괴물들이 신경 쓰여, 마을의 거리를 내려다본다.
아이들이 상상 여행을 떠난 곳에는 괴물들이 나타난 마을의 깊은 밤과는 사뭇 다른, 밝고 화사한 풍경이 계속된다. 상상에는 한계도 금지도 없어 어디로든 끝없이 달려갈 수 있다. ‘더 높이’, ‘더 멀리’, "계속" 가 보자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상상에 힘을 더한다. 목욕하자고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나 괴물들의 행방은 문득 상상에 끼어들며 현실의 존재를 상기시킨다. 박스를 뒤집어쓰고 여행을 떠나려는 아이들의 모습은 첫 페이지 괴물원의 모습과 대칭을 이루고, 마치 평행세계처럼 이어지는 일상과 공상은 계속해서 맞부딪히며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다. 결국 일상과 상상의 세계가 뒤집힐 때, 이야기는 희망적인 결말로 나아간다.
주나이다 작가는 『괴물원』 출간 시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 바로 옆에 생각지도 못한 비일상이 존재하고, 그곳에는 경계선도 없다. 이해할 수 없거나, 예측하지 못한 것들이 닥쳤을 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상상을 멈추지 않으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곳을 밝게 비추는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라는 생각을 밝힌바 있다. 특히 갑작스런 괴물들의 등장으로 집 안에 갇힌 아이들은 마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닮았다. 일상에 제약이 생겼지만, 한계가 없는 상상의 힘으로 현실을 바꿔 내는 아이들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희망적인 메시지로 들린다. 『괴물원』은 새롭게 시도하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상상력’이야 말로 세상을 바꾸는 힘임을 이야기한다.

■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장치들
주나이다 작가는 그림책이라는 분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림책은 짧은 문장에 그림이 어우러지는 단순함으로 깊은 표현이 가능하다. 매우 자유롭고, 아이들뿐 아니라 읽는 누구에게나 다가가는 감각이 좋았다.” 라고 말했다. 이처럼 주나이다는 독자 개개인이 자유롭게 상상의 판을 넓혀 갈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어 왔다.
특히 『괴물원』은 클라이맥스를 한 문장으로만 처리한다. "아이들이 괴물들을 어떻게 도왔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도 그림도 없다. 작가가 상상의 극대화를 노린 지점으로, 독자들은 이 "사실"만 가지고 무엇이든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장면을 상상할 수 있다. 또한 그림에서도 다양한 요소들이 눈에 띈다. 검은 바탕의 면지는 빛을 이리저리 비추어야 괴물들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했고, 표지에는 화려한 모습의 괴물들 사이로 몸이 투명한 괴물이 숨어 있다. 또 『괴물원』이라는 제목에 비해 "괴물원"은 괴물들이 나온 공간으로서만 존재하고 내부가 어떤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생략했다. 상상의 영역으로 남겨진 부분들을 면지에서 어렴풋이 느껴 볼 수 있도록 하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상상 여행의 세계는 모두 아이들이 원래 있었던 현실의 방에 놓여 있는 요소들에서 출발한다. 상자, 무지개 그림, 나무 화분, 풍선 등 평범한 사물들이 상상과 만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시각적으로 구현된 상상의 아름다움을 통해 독자들에게 어디서든, 무엇에서든 상상을 출발하고, 우리의 세계를 확장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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