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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귓속에 젤리

엄마 귓속에 젤리

  • 이수용
  • |
  • 우리학교
  • |
  • 2021-09-30 출간
  • |
  • 96페이지
  • |
  • 168 X 228 mm
  • |
  • ISBN 979116755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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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엄마가 내 이야기를 안 들어 주는 게 ‘젤리’ 때문이었다고?
친구들은 벌써 다 갖고 있는 최신 스마트폰을 자기도 사 달라고 조르는 수아의 말을 엄마는 못 들은 척 묵묵부답이다. 엄마가 자신의 말을 자주 안 듣는 것에 화가 나 가출을 몇 번 시도한 적 있는 수아는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가출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버스 정류장으로 나왔다. 그런데 어떤 아이가 다가와서 수아의 상태와 마음을 꿰뚫어 보는 말을 한다. 이상한 아이는 수아 엄마가 왜 자신의 말을 집중해서 안 듣는지 알려 준다. 엄마 귀에 소리를 삼키는 젤리가 박혀 있어서 그렇다는 것! 수아는 반신반의하다가 집으로 돌아와 낮잠 자는 엄마 귓속에서 젤리를 발견하고 꺼내는 데 성공하고, 엄마가 자신의 사소한 말까지 귀담아듣게 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엄마가 너무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서 여러 사건 사고가 생기는 등 피곤해진다. 궁리 끝에 수아는 젤리 하나를 반으로 잘라 엄마 귓속에 다시 넣었고, 엄마가 수아 이야기를 적절하게 듣고, 적절하게 자르는 데 ‘성공’한다.
어느 날, 수아는 엄마의 지겨운 잔소리도 젤리로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남은 젤리를 반으로 잘라 자신의 귀에 넣어 보기로 한다. 그러자 엄마의 말소리만 빼고 다른 소리가 다 들려 ‘성공!’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수아는 상상에 잠긴다. ‘엄마의 잔소리뿐만 아니라 엄마의 ‘사랑한다’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고 엄마와 영영 소통할 수 없으면 어쩌지?’ 불안감에 휩싸인 수아는 자신의 귀에 넣은 반쪽 젤리를 다시 빼려 하지만, 그럴수록 젤리는 귓속으로 더 깊이 들어간다. 과연 수아는 이대로 영영 엄마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될까?

잔소리는 피하고 공감은 받고 싶은데, 이런 방법은 어떨까?
글을 쓴 이수용 저자는 세 아이를 키우느라 바쁜 엄마가 종종 자신의 이야기에 신경 써 주지 않았던 기억을 더듬고 거기에 유쾌한 상상을 섞어 맛깔나게 이야기를 지었다. 아이들의 심리를 간결한 문장으로 잘 표현해 온 저자는, 요즘 아이들의 욕망과 관심사가 어른이 된 엄마 아빠의 마음속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는지, 수십 년간 ‘젤리를 넣고 살아가는 엄마’ 캐릭터를 창조해 냈다.
열 살을 넘지 않은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부모에게 소상히 재잘거리면서 하교 후 시간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부모는 그 나이대 아이들에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보호자이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모두 일을 하거나, 집안일로 분주해서 아이들의 이야기에 정성을 다해 주지 못할 때가 많다. 한편 아이들은 자기 말을 엄마가 잘 들어 주기를 바라면서도 엄마가 하는 잔소리는 최대한 피하고 싶어 한다.
눈에 띄는 수아 캐릭터를 창조해 놓은 최보윤 작가는 주인공의 마음을 잘 읽어서 과장된 만화적 표현으로 극대화시켰다. 저자의 말에서도 썼듯이, 엄마 아빠에게 잔소리하고 싶은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어 묵묵히 삼키는 때가 많지만, 하고 싶은 말은 간결하게라도 꼭 해 버릇해야 나중에 진짜 자기 목소리를 내는 당당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말하기도 한다. 이 책은 잔소리는 피하고 공감은 받고 싶은 아이들의 욕망, 자녀와 더욱 잘 소통하고 싶어 하는 부모의 소망을 재미있게 잘 버무린, 말랑말랑한 젤리 한 봉지 같은 이야기이다.


목차


1. 엄마는 너무해
2. 귓속의 젤리
3. 이건 심하잖아
4. 엄마가 달라졌어
5. 젤리야, 제발 나와라
6. 젤리의 비밀
7. 이제 약속해
글/그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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