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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갈대(양장본)

살아있는갈대(양장본)

  • 펄 S. 벅
  • |
  • 길산
  • |
  • 2014-04-28 출간
  • |
  • 648페이지
  • |
  • ISBN 97889912913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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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제 1부 왕조의 몰락
제 2부 살아있는 갈대의 투쟁
제 3부 끝나지 않은 갈등

*저자의 말 - 펄 s. 벅
*옮긴이의 말 - 장영희

도서소개

1963년 미국에서 출판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어 『대지』 이후 최대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한국의 구한말부터 해방까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4대(주인공인 김일한을 중심으로 그의 부친, 두 아들 연환과 연춘, 손자 사샤와 양)에 걸친 굴곡 많은 가족사를 유려하게 담아내 ‘펄 벅이 한국에 보내는 애정의 선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결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
한국에 전하는 펄 벅의 위대한 유산

1963년 미국에서 출판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어 『대지』 이후 최대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한국의 구한말부터 해방까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4대(주인공인 김일한을 중심으로 그의 부친, 두 아들 연환과 연춘, 손자 사샤와 양)에 걸친 굴곡 많은 가족사를 유려하게 담아내 ‘펄 벅이 한국에 보내는 애정의 선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일본의 강제 합병, 항일 독립 운동, 세계 2차 대전, 남북 분단의 조짐 등 파란 아래 놓인 한 가족의 일대기는 도저한 역사의 흐름 앞에서는 개인의 삶조차 자유로울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이 단지 ‘역사 속 개인’의 비극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작가의 말처럼 ‘용감하고 강인하며 감탄할 만한 낙천성으로 시련을 견뎌내는’ 이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펄 벅이 평생 동안 천착했던 ‘휴머니티의 승리’를 역설적으로 상징함으로써 가혹한 역경과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고결한 사람들’의 영혼을 따뜻하게 보듬는다.

* 줄거리

김일한은 둘째아이의 출산 소식을 기다리며 초초해 한다. 그는 주변국인 중국·일본·러시아가 호시탐탐 한국을 넘보던 격동기의 구한말, 왕실의 측근 가족으로 살아왔다. 이 무렵 그는 아버지와 함께 당시 미묘한 조정의 갈등 상황에 깊이 개입해 있었는데, 아버지와 그는 왕실의 미래는 어둡고 세상은 혼란스럽기만 하다며 한탄한다.
그 와중 천인공노할 사건이 벌어진다. 흥선대원군이 축출된 이후, 궁 안에까지 왜병들이 난입해 국모인 명성황후를 시해한 사건을 벌어진것이다. 왕조가 무너지면서 조선의 미래는 어둠 속으로 잠기고, 한국에 대한 주변 강대국들의 주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진다.
결과적으로 주도권 싸움의 승기는 일본이 잡는다. 조선은 국가의 통치권을 일본에 넘기고 강제합병의 희생물이 된다. 김일한은 아내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을 택한다. 두 아들 연춘과 연환에게 학문을 가르치며 과거와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간다.
본격적인 일제 치하가 시작되면서 억압 상황에 놓인 조선 민중들은 하나둘 항일의 깃발 아래 모인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 김일환의 아들 연춘도 독립투쟁을 위해 집을 떠나 지하운동에 가담한다.
반면 학교 교사가 된 둘째 연환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동료 교사와 결혼하고, 한 사람의 식민지 지식인으로서 일제의 탄압에 대항하지만, 3·1운동 때 불타는 교회에 갇힌 아내와 딸을 구하려다가 그들과 함께 목숨을 잃고 만다. 연환이 이 세상에 남긴 것은 오직 어린 외아들뿐이다. 연환의 아버지 김일환은 가족을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손자 김양을 거두어 자신의 손으로 키우게 된다.
한편 독립운동을 하다가 붙잡혀 투옥되었던 연춘은 탈옥 후 중국과 만주 일대를 누비며 독립투쟁의 큰 별로 떠오른다. 그의 활약상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를 '살아 있는 갈대'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전설적인 인물로 여기게 된다.
그런 연춘에게도 인연이 찾아온다. 북경에서 지내던 연춘은 그곳에서 자신과 비슷한 뜻을 가진 한녀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고 그녀와 함께 지내게 되지만, 한녀가 자신의 아이를 가진 것을 알고 독립투쟁에 헌신하기 위해 남경으로 떠난다. 이후 한녀는 연춘의 아들 사샤를 낳은 후 병들어 죽고, 샤샤는 고아원에서 자란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사샤는 한국으로 가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그리고 운명처럼 귀국길에 오른 아버지 연춘과 마주친다. 두 사람은 서울에 있는 할아버지 김일한의 집으로 와서 함께 지내게 되지만, 하늘은 이들의 재회의 기쁨을 오래 놓아두지 않는다.
한국으로 귀국해 정착한 연춘은 미군의 인천상륙작전이 벌어지자 일본 경찰에 의해 살해당하고, 아들 사샤는 자신이 믿는 신념을 따라 북으로 떠나고 난다. 마지막으로 할아버지의 밑에서 자라 의사가 된 연환의 아들 양은 서울의 미국인 병원에 남게 되는 등 서로가 다른 길을 걷게 되면서, 앞으로 벌어질 민족 간 이념 갈등과 분단의 먹구름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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