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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본 우주

불교에서 본 우주

  • 강승환
  • |
  • 운주사
  • |
  • 2021-08-04 출간
  • |
  • 206페이지
  • |
  • 151 X 215 X 18 mm /374g
  • |
  • ISBN 9788957463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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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마음의 눈으로 바라본 불교의 우주관과 합리적 이성으로 관찰하고 추론하는 현대과학의 우주론이 만나 광활한 우주의 진상眞想과 우리 인생의 비밀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함께 엿볼 수 있는 책!

1.
불교를 통하여 광활한 우주의 비밀을 알 수 있는가" 불교와 현대천문학이 만난다면 어떨까" 우주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그 공간의 구조와 시간의 변천과정 등을 밝혀낼 수 있을까" 불교경전에는 이와 같은 주제를 설명하는 수많은 내용이 나오지만, 여러 경전에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어 전체를 조망하기 힘들다. 또 현대과학은 확인 가능한 우주의 작은 일부만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깊은 선정 상태에서 초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관찰한 불교의 장엄한 우주관과 최첨단 기술과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현대천문학이 만나는 회통의 지점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우주의 속살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지금껏 밝혀진 첨단과학의 우주론과 불교에서 말하는 우주관을 상호 비교하면서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의 우주의 본모습을 조명하고자 시도한 독특한 저서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과학과 불교 분야의 다양한 책들을 광범위하게 참고하여 광대한 우주의 진상이 무엇인가에 대해 나름의 체계를 세워 정리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나온 이 책이 지닌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불교와 천문학을 객관적 관찰자의 입장에서 한꺼번에 놓고 멀리서 바라봤다는 것이다. 이는 어느 한쪽만 전공한 사람으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쪽에도 정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우주 전체를 천문학과 불교철학의 안목을 빌려 통섭적으로 조망할 수 있었다는 말이다. 만약 현대천문학과 불교의 통섭적 만남으로 이루어진 우주에 대한 설명이 정말 우주의 실제 모습에 좀 더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이는 불교나 현대과학에 고무적인 자극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둘째, 불교와 현대천문학을 연계시켰다는 점이다. 이천오백 년 전 붓다가 고도의 정신적 경지에서 관찰한 우주가 오늘날 천문학의 우주관과 그 차원에 있어 놀라울 정도로 상통하는 점이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이처럼 불교와 현대과학의 융합을 통해 우주를 설명하려 한 시도가 바로 이 책의 주안점이다.
다음으로, 필자 나름대로 새로운(") 견해를 제시했다는 점이다. 공간의 두께라는 개념을 명확히 도입하여 복잡다단한 이론들을 논리화하고 체계화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불교의 성주괴공이나 연화장의 세계관을 현대과학의 입장으로 설명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이것이 사실과 더욱 부합된다면 우주에 대한 더욱 깊은 안목과 새로운 탐구 방법의 지평을 열 수도 있을 것이다.

2.
위와 같은 특징을 지닌 이 책의 구성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모두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현대과학의 우주론을 빅뱅과 빅크런치, 은하와 블랙홀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제2장 불교의 우주관에서는 "화엄경"과 "구사론"을 중심으로 성주괴공成住壞空의 4겁과 화장장엄세계해와 세계종을 설명하고, 제3장에서는 불교와 현대과학의 근본적 차이점을 관점의 차이, 즉 육안과 심안의 차이라고 보고 있다. 제4장은 우주의 생성에 대해서 불교와 견해와 현대과학의 견해를 각각 소개하는데, 불교의 경우 성주괴공의 공과 수행에서의 공, 공과 12연기, 무명과 진여를 설명하면서 무명을 현대과학의 빅뱅과 비교하고 있다. 현대과학의 경우에는 대표적인 우주의 시원으로 설명되는 빅뱅과 이와 대조되는 정상우주론, 인플레이션 이론과 대칭성 붕괴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제5장에서는 심안으로 바라본 화장장엄세계해와 삼천대천세계의 모습을 현대과학에서 말하는 3,000억 개의 은하, 그리고 중첩우주와 다중우주론과 비교하여 그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제6장 우주의 두께에서는 현대과학에서 말하는 평행우주와 차원다짐, 초 끈 이론, 웜홀 등의 이론과 불교의 대표적 사상의 하나인 공즉시색空卽是色 색즉시공色卽是空, 그리고 상입상즉相入相卽 등을 각각 소개함으로써 우주 공간의 구조가 어떠한가에 접근하고자 한다. 제7장 우주의 물질에서는 불교의 진여에서 무명이 나온다는 견해에 입각하여 현대과학 이론인 중성미자, 힉스입자, 반물질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제8장 우주의 시종에서는 우주의 종말과 증감, 우주의 끝과 방위, 시간의 문제 등을 불교와 현대과학의 입장에서 서로 조명하고자 하였다. 제9장에서는 현대과학과 불교에서 말하는 우주론의 한계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마지막 깨침에서는 우주의 시간적 변천과정인 성주괴공과 우리 인생의 생로병사를 대조하면서 이를 초월하여 영원한 자유에 이르는 실존적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를 불교의 깨침과 그에 들어가는 과정인 수행의 문제로 귀결시키고 있다.

3.
현대과학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발견과 이론들은 이제 점차적으로 인간의 외적 관찰의 범위를 넘어선, 이른바 마음의 문제로까지 나아가고 있는 형편이다. 그 과정에서 현대과학자들은 동양사상, 특히 불교사상에 주목해 왔다. 왜냐하면 불교의 오래된 사상에서 첨단과학의 이론과 놀랍도록 유사한 사고가 발견되기 때문이다.
불교의 전통적 우주관과 첨단과학이 제시하는 우주론이 만나 서로를 비교하고 유사점과 차이점, 각자의 한계를 다룬 이 책은 외적 세계인 우주와 내적인 우리 마음과 인생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반추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_5

1. 현대과학의 우주 15
우주의 생성: 빅뱅 _15·은하 _16·은하수(미리내) _17
우주의 소멸: 대 붕괴 _19·블랙홀 _21

2. 불교의 우주 22
화엄경의 설명 _22·4겁: 성주괴공 _23·4륜 _25·4겁과 4륜 _26
『구사론』의 4겁 _27·괴겁 _29·세계해 _32·세계해의 모습 _33
화장장엄세계해의 성립 _34·세계종과 세계 _39·삼신 _42

3. 관점의 차이 44
육안으로 보기와 심안으로 보기 _44·시공간의 차이 _46
반복적 순환과 지금의 순환 _47·순간과 점진 _50·창세기 _51

4. 우주의 생성 53
①불교의 견해
공 _53·없는 공과 있는 공 _55·공과 무 _56
가짜 진공과 진짜 진공 _57·성주괴공의 공과 수행의 공 _59
12연기 _60·무명과 진여 _61·무명의 뜻 _62·무명의 속성 _64
무명의 분류 _65
②현대과학의 견해
정상우주론 _66·빅뱅 _67·인플레이션 이론 _69·대칭성 붕괴 _70

5. 우주의 모습 72
①연화
연화와 연화장 _72·화장장엄세계해의 겉모습 _74
3,000억 개 은하의 모습 _78·삼천대천세계 _81·수미산 _83
은하의 모습 _86·우리 은하의 모습 _87
②연화장
중첩우주와 다중우주 _88·현재에 겹침 _89·연화장세계와 바퀴 _91
연화장세계와 그물 _92·인드라망과 범망 _94

6. 우주의 두께 95
①불교의 견해
두께와 단계, 경계 _95·중첩과 방안의 등불 _98
공즉시색 색즉시공 _99·비일비이와 제등 _100
전등불 밝기와 상입상즉 _106·4륜과 상입상즉 _107
일미진중함시방 _108
일중일체다중일 _109
②현대과학의 견해
평행우주와 평평성 문제 _111·차원다짐과 결맞음 _112
두께의 표현 _113·휨과 곡률 _114·초 끈 이론 _116
차원 문제 _119·막과 단계 _120·웜홀과 터널효과 _122
모공과 모도 _124·두께의 역할 _126·고양이 역설 _127

7. 우주의 물질 129
불교의 마음 중심 _129·인연과 4가지 기본력 _130
향수와 암흑물질 _131·중성미자, 힉스입자, 반물질 _132
불교적 견해와 교류 _136·진공에서 공에 이르기 _137
영원한 짝사랑 _139

8. 우주의 시종 141
①우주의 종말
종교적 견해 _141·특이점 _142·블랙홀과 화이트홀 _144
퀘이사와 대 붕괴 _145
②우주의 증감
현대과학의 견해: 팽창 _147·불교의 견해: 불변 _148
③우주의 끝
우주는 영원한가? _150·우주의 끝은 있는가? _151
말할 수 없는 것 _154·만물은 있는가? _155·원효의 견해 _157
④우주의 방위
방위와 방향 _160·우주는 그냥 그대로다 _162
⑤시간
시간은 변화를 뜻함 _163·영원과 찰나 _165
시간의 방향 _166·시간의 지속 _168

9. 현대 우주론의 한계 171
우주는 정말 둥근가? _171·현대과학의 한계 _172
현대불교의 한계 _174·무명과 신 _181·창조와 진화 _183
인류의 소멸 _185·선악이 있는가? _187·생명체 _188
외계 이주 _190·UFO(미확인 비행 물체) _191·현신 _192

10. 깨침 195
공과 영생 _195·무주공산 _196·공과 천당 _199
공도 헛것 _201·불교는 사실과학 _203·인법유무제등 _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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