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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울림

  • 조현
  • |
  • |
  • 2014-04-30 출간
  • |
  • 332페이지
  • |
  • ISBN 97889843180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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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울림에 들어가며

1 ─ 생명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권정생 ㆍ 동화를 남기고 간 가난한 종지기
채희동 ㆍ 떠났으나 보낼 수 없는 사람
장기려 ㆍ 살아 있는 성자, 바보의사 그리고 작은 예수

2 ─ 조선의 기독교에선 김치 맛이 나야 한다
유영모 ㆍ 한국 기독교를 일깨운 지도자들의 스승
김교신 ㆍ 청년의 민족혼을 일깨운〈성서조선〉의 아버지
변선환 ㆍ 종교적 타자가 되어버린 예수
이 신 ㆍ 창조적 신앙을 일군 신념의 화가

3 ─ 동방의 빛을 밝히다
김약연 ㆍ 동방을 밝게 빛낸 한국의 모세
김재준 ㆍ 현대사의 호랑이를 키워낸 자유혼
최용신 ㆍ 사랑으로 농촌을 깨운 《상록수》의 주인공

4 ─ 동포여 깨어나라
이승훈 ㆍ 오산학교를 설립한 겨레의 스승
이찬갑 ㆍ 이 땅의 농촌을 살린 혼의 풀무질
유일한 ㆍ 살과 피를 모두 주고 간 거룩한 기업가

5 ─ 하늘의 문을 열다
이세종 ㆍ 모든 걸 나누고 비운 도암의 성자
손임순 ㆍ 아홉 자식 가슴에 묻은 구도자 수레기어머니
이현필 ㆍ 걸인과 고아를 섬긴 맨발의 성자

6 ─ 버림받은 당신을 하늘처럼
최흥종 ㆍ 무등산으로 떠난 나환우의 아버지
강순명 ㆍ 눈앞의 한 사람이 귀했던 성자
이보한 ㆍ 거지대장이 된 애꾸눈 거두리
방애인 ㆍ 우리 곁에 잠시 머문 눈물의 성자

7 ─ 성령의 바람이 분다
김익두 ㆍ 부흥의 기적을 이룬 불의 사자
이용도 ㆍ 조선식 믿음을 고한 예인 목사
김현봉 ㆍ 교회 대신 교인 집 지은 중목사
대천덕 ㆍ 평등의 공동체 이룬 벽안의 수도사

이 땅에 한국인의 그리스도를 심은 선지자들
선지자들을 기렸던 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서소개

『울림』은 교전문기자인 이 책의 저자는 유교와 불교의 전통이 뿌리 깊게 박힌 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가 착근할 수 있었던 까닭이 무엇인지를 자문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3·1운동 당시 국민의 1.3퍼센트에 불과했던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6명이나 참여하면서 민족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었는지를 이야기한다.
신앙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선지자, 그들이 바로 이 화두에 답을 주었다!

“근대 한국을 변화시킨 ‘창조적 영성가’들은 왜 기독교를 택했을까?”
신망을 잃어가는 한국 교회, 한국 기독교의 뿌리에 답이 있다!

맘몬(돈)숭배와 성전?교권주의, 성장주의, 배타주의로 국민의 신망을 잃어간다는 한국 교회의 아우성이 높아만 가는 가운데 한국 교회의 희망을 그 어느 길에서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주체할 수 없는 변화와 욕망의 물결 속에서 신앙인으로서, 또는 한 인간으로서 과연 어떻게 현실을 맞이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선지자. 그들이 바로 이런 화두에 답을 줄 수 있는 자들이었다. 이 책에 실린 이 땅의 선지자들을 순례하는 동안 그러한 화두는 자연스레 풀렸다. 그렇다.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지금도 귀와 온몸에 울림을 준 그들 삶에 답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발자취를 뒤따르는 당신의 삶이 바로 답이 되리라.
_ 여는 글 중에서

외세에 나라를 잃고 전쟁의 참화에 빠져 지옥과도 같았던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 6.25 전쟁에 이르기까지. 그 어두운 시대, 민족의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할 기존 종교들은 시대의 요구와 민중을 외면한 채 일부 기득권자들을 위한 권력의 도구가 되어버렸다. 나라를 잃고 가족과 동포들이 하나같이 지옥 속에서 고통받는 가운데, 그들에게는 짙은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이 되어줄 새로운 정신과 사상이 필요했다. 그것이 바로, 기독교였다.
종교전문기자인 이 책의 저자는 유교와 불교의 전통이 뿌리 깊게 박힌 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가 착근할 수 있었던 까닭이 무엇인지를 자문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3·1운동 당시 국민의 1.3퍼센트에 불과했던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6명이나 참여하면서 민족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었는지를 말이다. 또한 근대 한국을 변화시킨 선각자들이 왜 조상 대대로 전해온 수천 년의 전통을 버리고 주위의 눈총과 멸시를 받아야 했던 ‘야소(예수)교’를 택했던 것일까?
거대 권력이 되어 맘몬(돈)숭배, 교권주의, 배타주의로 국민의 신망을 잃어버린 채 표류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현실 속에서 저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기독교의 숨은 영성가들을 찾아 떠난다. 얼어붙은 이 땅에 뜨거운 발자국을 남긴 이 땅의 진짜 예수들의 삶은 우리들의 가슴에 뜨거운 울림이 되어 돌아온다. 당신이 그토록 갈구하는 한국 교회의 미래,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길은 바로 ‘오직 삶으로 말했던’ 한국 기독교의 뿌리, 잊혔던 기독교 영성가들의 삶에 있었다.

“그들은 오직 삶으로 말했다”
종교전문기자 조현이 복원한 한국 기독교의 예수들!

나환우의 썩어가는 손 위에 촛농 같은 눈물을 떨어뜨려 그들의 가슴에 새살이 돋게 한 스물네 살의 방애인, 병 때문에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순간에도 까막눈의 아이들과 아주머니들에게 ‘가갸거겨’를 가르쳤던 최용신, 폐병환자들을 돌보다 폐결핵에 걸린 맨발의 성자 이현필, 사대주의와 근본주의가 만연했던 와중에도 ‘이 땅의 기독교’를 위해 고독한 선지자의 길을 마다하지 않은 김재준, 변선환, 이용도, 동포들을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를 지는 고초를 즐거이 감수한 오산학교의 설립자 이승훈과 김약연, 김교신… 저자는 이들 선지자들의 삶을 순례하며 종교전문기자로서 가졌던 화두에 대한 답을 찾아나간다.
이 책에 소개된 많은 영성가들은 무엇보다 타종교에 배타적이고 정치적인 일에 무관심했던 선교사들의 태도에 비판적이었다. 또한 우리 민족과 나라에 대한 역사적 배경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서구식 기독교를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했다. 미국이나 일본의 기독교가 아닌 민족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조선의 기독교’를 뿌리내리고자 한 것이다. 그들은 성경에만 갇힌 그리스도가 아니라 삶으로 말하는, 행동하는 예수의 삶으로 동방의 빛을 밝혔다. 잃은 나라를 되찾는 데 앞장섰으며, 아프고 병든 사람을 보살피는 데 헌신적이었고, 농촌의 아이들과 부녀자들을 가르치는 데 열성적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오직 그들의 삶으로 말했다.”
이방의 종교가 유교 문화가 뿌리 깊었던 한민족의 삶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는 이렇듯 국가와 개인의 시련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함께했던 선지자들의 뜨거운 사랑이 있었다. 믿는 데 그치지 않고 깨달아 민중 속에서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으로 옮겼던 이들의 삶은 한국 기독교가 물신주의와 성공주의에서 벗어나 서로를 화해시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영성주의로 나아가야 함을 일깨워준다. 또한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 이 땅에서 태어나 이 땅을 위해 죽어간 선구자들, 그들의 삶을 배우고 따르는 것이야말로 한국 기독교의 희망임을 이 책은 이야기한다.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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