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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 세트 전3권

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 세트 전3권

  • 카롤로콜리디,라이먼프랭크바움,제임스매슈배리
  • |
  • 윌북
  • |
  • 2021-09-10 출간
  • |
  • 816페이지
  • |
  • 124 X 178 mm
  • |
  • ISBN 979115581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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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름다운 장정과 현대적인 번역으로 사랑받은 윌북 걸 클래식, 그 세 번째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집을 찾아 떠나는 도로시와 친구들의 여정,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 피터 팬과 웬디의 우정… 너무도 유명하고 아이코닉한 이야기이지만, 익숙한 나머지 구태의연하거나 어린 시절 접한 어렴풋한 기억으로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원전의 책을 펼쳐 실물을 만나본다면? 이 작품들이 어째서 백 년 넘게 이토록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는지, 그리고 얼마나 매력적 디테일로 가득한 이야기인지를 금방 알아챌 수 있다.
〈작은 아씨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비롯해 아름다운 장정과 현대적인 번역으로 성인이 되어 읽는 새로운 고전으로 사랑받아온 ‘걸 클래식 컬렉션’. 이번에는 ‘환상’이라는 키워드로 재발견한 세 가지 고전 〈피노키오〉, 〈오즈의 마법사〉, 〈피터 팬〉을 소개한다. 흔히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만 인식되는 이 고전들에는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를 함께 느끼게 하고 생각해보게 하는 힘이 있다. 단지 추억 속 한 장면 같던 이야기들이 어린 시절의 자신을 대면하게 하고 한동안 잊고 있었던 순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영원히 새롭게 읽히는 고전의 수많은 가능성 속에서 우리는 100년 넘게 사랑받은 문학의 무한한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룬의 아이들』 전민희 작가의 시리즈 서문 수록
어린 시절부터 우리를 지켜준 환상, 그 힘의 재발견

‘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에는 『세월의 돌』 이래로 한국 판타지 문학 1세대를 대표하는 저자이자 『룬의 아이들』 시리즈 등으로 커다란 인기를 누려온 전민희 작가의 큐레이팅 서문을 실었다. 이 시대에 고전 환상 문학 세 편을 읽는 행위의 의미를 전민희 작가는 다감하고도 정확하게 짚어준다. “흥미롭게도 이 이야기들은 내 기억처럼 보편적이지 않았다. 오늘날 쉽사리 떠올리는 환상 세계의 이미지는 많은 부분 영화에서 왔을 텐데, 그런 영화의 원전이었을 고전 동화들 또한 익숙한 이미지의 재탕이려니 섣불리 예단했다가는 흠칫 놀라게 된다. 원액답게 개성이 넘치고, 각 시대의 특수한 무늬가 새겨지고, 재치 있는 디테일로 가득한 이야기들이다. 뭉근한 단맛이 아닌 칼칼하고 또렷한 맛이다.” 이러한 평가에 걸맞게, 오랫동안 잊혔을지언정 우리 각자에게 늘 숨을 곳이었고 살아가는 원동력이었던 환상과 꿈의 모습이 어땠는지, 그 힘이 얼마나 큰지를 이 세 작품은 다시 떠올리게 한다. 어느새 그 명불허전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권서영 작가의 강렬하고 아름다운 표지 일러스트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애나 본드와 작업한 시즌 1과 디자인 스튜디오 오이뮤가 커버 디자인을 맡았던 시즌 2에 이어, 시즌 3 격인 이번 환상 컬렉션은 ‘환상’이라는 키워드에 걸맞은 특별한 커버 일러스트와 디자인의 박스 세트로 탄생했다. 『피노키오』, 『오즈의 마법사』, 『피터 팬』 각각을 세 가지의 선명한 컬러로 표현한 권서영 작가(tototatatu)의 표지 일러스트는 첫눈에도 강렬하지만, 작품 속에 등장한 캐릭터와 요소를 풍성하게 표현해 오랫동안 들여다보아도 요목조목 발견해나가는 즐거움이 있다. 세 권을 아우르는 박스는 신비로운 바이올렛 색상에 여러 가지 홀로그램 실루엣이 빛나고 있어 고전의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을 함께 담은 디자인으로 책의 매력을 더한다. 각각의 책은 콤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 적당한 활자 크기로 누구든 읽기 쉽게 했다.

여성 번역가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옮긴 이탈리아어 및 영어 원전 완역본
수십, 수백 년 전에 출간된 작품들이라도 번역가가 얼마나 고민하고 어떻게 작품을 대하느냐에 따라 작품이 우리에게 얼마나 다르게 와 닿는지 확인할 수 있다. 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은 각각의 작품을 지금의 독자들에게 맞게 현대적 언어로 번역했고, 각 작품의 고유한 정서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세 권 모두 원어(이탈리아어, 영어)에 능통한 여성 번역가가 원본을 바탕으로 삼아 정확하고 완전한 번역을 기하였고, 맥락상 직설적인 표현이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성별과 나이를 비하하는 단어나 고전 특유의 낡은 표현을 가급적 지양했다. ‘유모차’는 ‘유아차’로, ‘인디언’은 ‘네이티브 아메리칸’으로 번역하는 등 원전의 맛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문화적 편견, 언어적 한계에 대한 오늘날의 성찰과 합의를 반영하고자 했다.

수없는 영감과 각색의 원천이 된 환상 문학 고전 3권
『피노키오』는 첫 연재 당시에는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지 못한 채 나무에 매달려 죽는 결말로 끝이 났다. 그러나 피노키오를 계속 보고 싶다는 어린 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작가 콜로디는 2년에 걸쳐 이야기를 더 쓴다. 그리하여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피노키오』가 탄생했다. 1940년에는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이후로도 여러 차례 영화화되었다. 300여 개 언어로 번역된 『피노키오』는 전 세계에서 8000만 부 이상 팔리며 세기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가장 최근에는 『판의 미로』, 『퍼시픽 림』, 『셰이프 오브 워터』 등으로 이제는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만들고 케이트 블란쳇, 틸다 스윈튼, 유안 맥그리거 등이 출연작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화로 각색되어 2021년 중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네 주인공이 각각 바라는 집, 뇌, 심장, 용기를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 『오즈의 마법사』는 1939년 주디 갈런드 주연의 뮤지컬 로드무비로 만들어져 테크니컬러 시대를 대표하고 수많은 소수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으로 사랑받았고 영화사에 큰 획을 그었다. 여성 참정권을 열렬히 옹호하는 활동가이기도 했던 작가 라이먼 프랭크 바움은 장모이자 19세기를 대표하는 여성 인권 운동가 마틸다 조슬린 게이지의 영향을 받았는데, 성 평등에 대한 그의 가치관이 그가 집필한 여러 작품에 반영되었다. 『오즈의 마법사』 속 도로시는 물론이고 다른 ‘오즈’ 시리즈에도 씩씩하고 지혜로운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직접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인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피터 팬』은 작가 제임스 매슈 배리가 어린 시절부터 관심이 많았던 환상적인 이야기, 형에 대한 추억, 자식을 잃은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애썼던 어린 날의 기억, 작가가 된 후 런던에서 만난 르윈 데이비스 형제와의 인연 등을 소재로 문학사에 길이 남는 환상 동화가 되었다. 당대에 소설이자 연극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둔 것은 물론이고 웬디, 피터 팬, 팅커 벨 등의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를 확립한 디즈니의 〈피터 팬〉, 피터 팬의 창작에 이르게 된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네버랜드를 찾아서〉(2004)를 비롯해 〈피터 팬〉(2003)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후크〉(1991) 〈웬디〉(2020) 등으로 수없이 각색되었다.
놀라운 세계관과 개성 강한 캐릭터, 흥미진진하고도 뜻밖인 전개를 담은 이 환상 문학의 고전들은 앞으로도 내내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 될 듯하다.


목차


1. 피노키오|카를로 콜로디|김지우 옮김|288쪽
2. 키다리 아저씨|라이먼 프랭크 바움 | 김율희 옮김 | 224쪽
3. 피터 팬 | 제임스 매슈 배리|최세희 옮김|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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