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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팬데믹 일기

나의 팬데믹 일기

  • 박상현
  • |
  • 남해의봄날
  • |
  • 2021-09-06 출간
  • |
  • 324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8582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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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팬데믹으로 깨닫는 일상의 소중함
그 속에서 발견하는 희망과 웃음, 연대와 애도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를 휩쓸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2021년 7월까지 집계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만 2억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420만 명이 넘는다. 프롤로그에 저자가 쓴 것처럼 앞으로의 세상을, 우리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된다. 사람들은 고통 받는 속에서도 일상을 살고 누군가는 자신을 희생하며 타인을 돕고, 서로 연대한다.
코로나19는 그 자체로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 큰 재앙이지만, 이번 팬데믹을 통해서 사회 곳곳에 억눌려 온 다양한 문제들을 일시에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다.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정치의 지형이 바뀌었으며, 인권의 사각지대가 드러났다. 저자는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우리 모두는 “더 이상 지금까지와 같은 방식으로 살아갈 수는 없다는 경고음을 분명히 들었다”고.
그렇다면, 인류 모두가 마주한 재앙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에 떨기보다는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어디로 나아가는지 혹은 어디로 가야 할지, 우리 사회가 처한 현실을 기록하고 제대로 인지하며, 똑똑히 전달하기 위한 기록이다. 지난 1년의 팬데믹에는 절망과 공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백신 새치기와 사재기가 횡행하는 중에도 누군가는 방역에 뛰어들어 자신을 희생하며 타인을 돕고,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필수 노동을 하며, 누군가는 약자를 보호하고 서로 연대한다. 인류 모두가 마주한 재앙 앞에서도 사람들은 희망을 노래하고 웃음과 위로를 나누며, 연대와 애도를 멈추지 않는다. 그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기록하고, 삶을 지속해 나가는 것, 그리하여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이 시대의 기록을 전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꼭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아닐까.


목차


Prologue
1~2월 팬데믹 전야
Column 1 - 기억력의 장벽
3~4월 비접촉 사회
Column 2 - 딸에게 평등한 사회
5~6월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Column 3 - 아이들은 왜 유튜브에서 정보를 얻을까?
7~8월 차별과 혐오, 그리고…
Column 4 - 인종주의의 세 단계
9~10월 위기의 지구촌
Column 5 - 캘리포니아의 하늘
11~12월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야 할 것들
Column 6 - 모두가 싫어한 후보
Epilogue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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