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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성교육

모두를 위한 성교육

  • 김항심
  • |
  • 책구름
  • |
  • 2021-08-27 출간
  • |
  • 272페이지
  • |
  • 140 X 200 mm
  • |
  • ISBN 9791197488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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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엄마 경력 23년차, 부모교육·성교육 전문강사의
현장과 이론을 넘나드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실전 성교육 비법서!

누구나 말한다. 아이들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길러져야 한다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막상 일상 곁에서 실천하기엔 우리 대부분은 밥벌이에 지쳐있고 시간이 없는 어른들이다. 충분히 사랑받은 기억, 사랑하는 법을 배운 기억도 흐릿하다. N번방 사건은 희대의 충격이었지만, 이미 곪을 대로 곪은 한국 사회의 현실을 모르던 것도 아니었다. 그저, 언젠가 터질 일이 터진 것뿐. 그러나 이대로는 안 된다. 성차별과 성폭력이 만연해 있는 사회에서 내 아이가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린 대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성교육은 특별한 지식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 마음 속에 좋은 사람의 그림을 그려주는 일”

저자는 성교육은 특별한 지식 교육이 아니라고 말한다. 섹ㅣ스가 단순히 성기의 결합이 아니라 ‘사랑이 눈에 보이도록, 피부에 느껴지도록, 마음이 알아차리도록, 보여주고 들려주고 만져주는 일련의 과정임을 알려주어야 하는 ‘사랑에 관한 교육’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교육의 대상인 부모부터, 어른부터 달라져야 한다.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때야 비로소 타인의 감정,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자기다움을 키워주는 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는 사람의 입에서 “내가 참 좋아졌어.” 라는 말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어요. 자신을 사랑하는 힘이 조금이라도 커지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사회시스템이 그려놓은 네모 상자 안에서 위축되어 있거든요. 내가 나를 사랑하고 싶어도 방해하는 말들이 너무 많아요. 남자다워야 해 엄마답게 여자니까 선생님답게 성공해야지 예뻐야지. 이런 말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 밖으로 걸어 나와서 “나를 사랑해” 라고 말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교육은 정말 사랑하는 힘을 키우는 공부입니다.”
- 《모두를 위한 성교육》 북 트레일러 중에서.


23년 차 엄마로서 저자의 삶에서 우러나온 ‘사랑하는 힘’
: 사랑은 끊임없이 배워나가야 할 삶의 기예

다행인 것은 사랑도, 사랑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는 것. 저자가 걸어온 삶이 증거이자 희망이다.

못 배우고, 가난하고,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해 늘 화가 나 있던 엄마 밑에서 기가 죽어 있던 저자의 꿈은 엄마처럼 살지 않는 것이었다. 대학에서 운명적으로 여성학을 만난 뒤 성차별 구조에 갇혀 있던 엄마의 삶을 껴안게 되었지만, 모든 것이 단숨에 변하지는 않았다. 강단에서는 아이에게 삶의 주인 자리를 돌려주라고 핏대를 올리면서도 집에 돌아오면 딸의 책상 맡에 눈 부릅뜨고 앉아 있었다. 어느 날, 자기 삶이 과거의 엄마처럼 불행하다는 ‘각성의 순간’이 찾아왔다. 《모두를 위한 성교육》이 아이들 삶에 집착하던 엄마가 아이들의 롤 모델이 되기까지 한 개인의 성장기인 동시에 기존 성교육의 담론을 함께 뛰어넘자는 담대한 제안서로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저자는 저 멀리, 몇 년 뒤에 혹시 올지도 모를 ‘더 나은’ 나를 부르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 여기 우리들의 따뜻한 눈빛과 다정한 말이 시작이라고, 그것이 전부라고 다독인다.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바람은 결국 좋은 사람, 좋은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었는지. 그러니 살아가는 내내 갈고 닦아야 하는 건 ‘사랑하는 힘’이 아닐지. 이를 몸소 겪고 기록하고 전하는 이가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희망인지 모릅니다.”
- 《모두를 위한 성교육》 편집장의 말 중에서.

저자의 바람대로 아이들에게 좋은 성교육을 해주고 싶어서,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이 책을 펼친 어른들이 이 책을 덮을 무렵, 스스로 더 멋진 어른이 되고픈 의지가 생기고, 아이에게 더 진한 사랑의 말을 전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길 바란다. 저자가 제안하는 솔루션을 따라가다 보면 비단 성교육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어느새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픈 어른, 부모의 모습, 무엇보다 변화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01 성교육의 주체가 되다
어른, 성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
성교육은 부모가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성교육으로 이뤄가고 싶은 일
혐오와 폭력을 뛰어넘는 ‘젠더 감수성’
이제는 ‘포괄적 성교육’
부모가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하는 이유
Solution1. 부모의 자기 혁명을 위한 하루 30분

02 성교육의 시작: 자기 존중
가정에서 아이를 존중한다는 것
자존감은 따뜻한 접촉으로부터
부모의 말은 힘이 셉니다
아이들의 ‘싫다’는 표현 읽고 존중하기
성적 경계: 서로를 지키는 존중의 동그라미
호의로 전해지는 성차별의 말들로부터 울타리 쳐주기
새로운 남성성을 상상해요
새로운 존재를 꿈꿀 수 있는 동화책을 읽어주세요
평등한 사회는 구체적인 작은 실천들로 만들어가는 것
Solution2. 아이의 자기다움을 키우는 어른의 말

03 자기 몸을 긍정하는 아이들
‘자기 몸을 긍정하는 말’ 들려주기
체력을 키워주는 것도 성교육
몽ㅣ정 파티 때 전해야 할 메시지
자ㅣ위하는 아이 괜찮은가요?
공적 공간에서 자기 몸을 보여주는 것도 폭력
초경을 긍정적으로 의미화하기
생리대? 탐ㅣ폰? 생ㅣ리컵? 선택지를 다양하게
Solution3. 나와 타인의 몸을 존중하는 감각 키우기

04 존중과 사랑이 전제된 ‘성적 관계 맺기’
부모의 사랑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세요
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관계부터 만들기
‘섹ㅣ스가 뭐예요?’라고 묻는 아이들
연애를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힘
좋은 성관계의 서사를 만들어요
성교육하기 좋은 타이밍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정상, 비정상이 있을까요?
콘ㅣ돔 사용법 알려주면 안 되나요?
즐겁고 당당하고 안전한 섹ㅣ스를 위한 계획 세우기
Solution4. 아이와 ‘섹ㅣ스’를 주제로 대화한다면

05 성폭력에 저항할 힘 키우기
아이들이 용기 낼 수 있도록
네 잘못이 아니라는 메시지 전하기
성폭력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상상
피해의 경험을 잘 들어주는 일에 대하여
포르ㅣ노랜드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볼까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폭력에 대해
알고 준비해야 할 것
성교육은 성찰의 거울
Solution5. 성폭력에 관해 이야기할 것들

06 아이들의 질문에 답하다
Q1.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성기가 단단해졌어요
Q2. 게임을 하는데 신음이 들려요
Q3. 친구가 음경이 작다고 놀렸어요
Q4. 음경이 부러지기도 하나요?
Q5. 가슴이 크다고 놀리는 친구들이 있어서 체육 시간이 두려워요
Q6. 월경하기 전에 가슴이 아파요
Q7. 성기에서 냄새가 나는데 괜찮은 건가요?
Q8. 잦은 발ㅣ기 때문에 오해받는 것이 싫어요
Q9. 언제 몽ㅣ정할지 모르니까 불안해요
Q10. 여자는 정액을 무슨 맛으로 먹는 거예요?
Q11. 여자는 자위를 하나요?
Q12. 여자도 사정을 하나요?
Q13. 섹ㅣ스는 어떤 공간에서 할 수 있나요?
Q14. 엄마는 순결을 어떻게 생각해요?
Q15. 오르가슴은 어떤 느낌이에요?
Q16. 성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새로운 성교육을 위한 책 소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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