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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외롭고높고쓸쓸한(우리학교작가탐구클럽)

백석외롭고높고쓸쓸한(우리학교작가탐구클럽)

  • 소래섭
  • |
  • 우리학교
  • |
  • 2014-04-18 출간
  • |
  • 196페이지
  • |
  • ISBN 97889941036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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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백석의 시는 우리를 다른 세계로 이끄는 매혹적인 손길

1. 내가 생각하는 것은
: 백석의 시를 읽으면 뜨거워진다
* 권력으로 물의 흐름을 막을 수 없듯이_월북 문인, 그들의 삶과 작품

2. 밤소 팥소 설탕 든 콩가루소를 먹으며
: 촌아이, 시인으로 성장하다
* 옳은 것을 옳게,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_백석의 동시와 동화시

3. 그 오래고 깊은 마음들이 참으로 좋고 우러러진다
: 백석 시의 시작이자 끝, 고향 정주
* 식민지 고향의 풍경_백석이 살던 시대

4.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 백석이 사랑한 이들
* 팬들을 사로잡은 문단의 엄친아_모던 보이, 백석

5. 맛도 있다는 말이 자꾸 들려서
: 백석 시에 담긴 음식의 생명력
* 음식에 담긴 마음의 맛_백석이 살던 시대의 음식 이야기

6.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를 생각하며
: 하늘이 사랑한 시인

‥ 작가탐구활동
‥ 백석 연표

도서소개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 시리즈 중 하나인 『백석, 외롭고 높고 쓸쓸한』은 세상이 변하더라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노래한 시인 백석의 삶과 함께, 낯선 방언이 등장함에도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가득한 그의 작품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백석은 시의 내용뿐만 아니라 언어, 감각, 문장, 형식, 양식, 태도 등 시의 모든 방면에서 새로운 것을 추구했다. 그로 인해 당대의 여느 시인과도 구분되는 독특한 경지를 개척할 수 있었다. 백석은 언제나 자신이 살아가던 세계를 둘러싼 일상의 것들 그리고 버려지고 소외되고 감추어진 것들에 주목했다. 독자들은『백석, 외롭고 높고 쓸쓸한』을 통해 세상 그 어느 것보다 낮은 자리, 누구도 차마 닿으려 하지 않는 마음의 밑바닥에 뿌리 내린 그의 시 세계를 그의 삶과 함께 뜨겁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 시리즈 중 하나인 『백석, 외롭고 높고 쓸쓸한』은 세상이 변하더라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노래한 시인 백석의 삶과 함께, 낯선 방언이 등장함에도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가득한 그의 작품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백석은 시의 내용뿐만 아니라 언어, 감각, 문장, 형식, 양식, 태도 등 시의 모든 방면에서 새로운 것을 추구했다. 그로 인해 당대의 여느 시인과도 구분되는 독특한 경지를 개척할 수 있었다. 백석은 언제나 자신이 살아가던 세계를 둘러싼 일상의 것들 그리고 버려지고 소외되고 감추어진 것들에 주목했다. 독자들은『백석, 외롭고 높고 쓸쓸한』을 통해 세상 그 어느 것보다 낮은 자리, 누구도 차마 닿으려 하지 않는 마음의 밑바닥에 뿌리 내린 그의 시 세계를 그의 삶과 함께 뜨겁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세기가 바뀌어도 아름답게 빛나는 언어와 문장,
백석의 삶과 시 세계로 청소년을 초대하다

어떤 시인의 시는 그 당대에만 읽히기도 한다. 요즘 읽으면 낡게만 보여서 큰 감흥이 없는 경우도 있다. 반면 어떤 시인의 시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깊은 울림을 낳는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거나 요즘 시대에 더 절실한 것들을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내용들이 지금 읽어도 놀랄 만큼 참신하고 아름다운 언어와 빛나는 문장 안에 담겨 있다면 감동은 배가 된다. 백석의 시가 그렇다. 세기가 바뀔 만큼 시간이 흘렀지만 백석의 시를 찾는 사람은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
백석은 해방 후 고향인 평안북도 정주로 돌아와 북한에 머물렀을 뿐이고 그의 시에 정치색이나 이념적 편향이 담겨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남북 분단의 현실로 인해 ‘월북 문인’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1987년 『백석 시 전집』이 세상에 나온 것은 문학계의 일대 사건이었다. 백석의 문학은 한국 문학사를 새로 써야 할 만큼 신선했고, 수많은 시인이 밤을 새워 읽을 만큼 매혹적이었다.
이제 백석의 시는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교과서에도 그의 시가 다수 실리고 있다. 청소년들이 백석 시를 쉽게 접하게 되었지만, 청소년들에게 백석에 대해 안내하는 책은 나와 있지 않다. 『백석, 외롭고 높고 쓸쓸한』은 청소년들을 백석의 삶과 시 세계로 초대하는 최초의 책이다.

방언이라는 낯선 포장을 한 꺼풀 벗겨 내면 드러나는
포근하고 낯익은 세계

당대 문인들 사이에서도 ‘이국적인 외모를 지닌 모던 보이’로 손꼽히던 백석은 세련된 외모와 달리 당시 작가들이 시에 잘 쓰지 않던 사투리를 즐겨 활용했다. 또한 그의 시는 다채로운 감각어를 활용해 대상을 묘사하면서도 과도하게 감정이입하는 대신 최대한 담담하고 객관적으로 대상을 응시한다. 말하고 싶은 바를 직접 드러내지 않고 상황이나 장면을 통해 전달하는 것 역시 백석 시의 전형적인 특징이자 매력이다. 때문에 언뜻 보기에 백석의 시는 무척 낯설다. 당대의 독자들에게도 그랬고, 요즘 읽어도 그렇다. 그러나 방언이라는 낯선 포장을 한 꺼풀만 벗겨 내면, 오히려 포근하고 낯익은 세계가 수줍게 모습을 드러낸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백석 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시에 담긴 의미를 살뜰히 소개한다. 우리는 백석의 시를 읽으며 가 보지 못한 곳, 구경하지 못한 풍물, 먹어 보지 못한 음식을 만날 수 있으며 그 안에 담긴 ‘세상이 변해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의 가치 역시 함께 느낄 수 있다.

세상 그 어느 것보다 낮은 자리,
그 마음의 밑바닥을 뜨겁게 만나다

백석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는 음식이다. 백석 이전의 시인들 중에서 음식을 그토록 시에 많이 등장시킨 시인은 없었으며 백석이 활동하던 무렵은 시와 같은 진지한 예술에서 미역국이나 동치미 같은 흔한 음식을 다룬다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못할 때였다. 백석의 시에는 그 음식을 바라보는 새로운 감각이 담겨 있으며, 음식과 맛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또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등 음식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는 백석 시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백석은 시의 내용뿐만 아니라 언어, 감각, 문장, 형식, 양식, 태도 등 시의 모든 방면에서 새로운 것을 추구했다. 그로 인해 당대의 여느 시인과도 구분되는 독특한 경지를 개척할 수 있었다. 백석은 언제나 자신이 살아가던 세계를 둘러싼 일상의 것들 그리고 버려지고 소외되고 감추어진 것들에 주목했다. 독자들은『백석, 외롭고 높고 쓸쓸한』을 통해 세상 그 어느 것보다 낮은 자리, 누구도 차마 닿으려 하지 않는 마음의 밑바닥에 뿌리 내린 그의 시 세계를 뜨겁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이 책은 작가의 빼어난 작품을 그의 삶의 맥락 속에 놓아 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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