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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 - 무질서가 스스로 만드는 규칙

모양 - 무질서가 스스로 만드는 규칙

  • 필립 볼
  • |
  • 사이언스북스
  • |
  • 2014-04-11 출간
  • |
  • 428페이지
  • |
  • ISBN 97889837165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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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과 감사의 말
1장 세상의 모든 모양: 패턴과 형태
2장 벌집의 교훈: 거품으로 집짓기
3장 파동 만들기: 시험관 안의 줄무늬
4장 문신: 숨기기, 경고하기, 모방하기
5장 야생의 리듬: 군집 형성의 규칙
6장 정원의 식물은 어떻게 자랄까?: 데이지의 수학
7장 배아의 전개: 생명 탄생의 패턴
부록1 비누 막 구조
부록2 진동하는 화학 반응
부록3 BZ 반응의 화학적 파동
부록4 리제강 띠
후주 / 참고 문헌 / 옮긴이의 글 / 도판 저작권 / 찾아보기

도서소개

세계를 새롭게 구성하는 놀라운 형태학 이야기! 무질서가 스스로 만드는 규칙『모양』. 세계적인 과학 저술가 필립 볼의 형태학 3부작 중 첫 번째 권으로, 자연과 사회를 아우른 혁신적인 형태학의 놀라운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총 3부작은 자연과 사회에서 접하는 수많은 형태들의 탄생, 발전, 확산의 전 과정을 이해하는데 확실한 길잡이를 제시한다. 이 책은 19세기 후반에 참신한 학문으로 등장한 이후로 오랫동안 소외되었던 형태학에 전보다 더 명확한 체계와 근거를 부여하였다. 생물학, 물리학, 수학부터 최근의 진화 발생 생물학과 천문학에 이르는 자연 과학의 다양한 학문들을 ‘형태의 자발적 발생’이라는 주제로 융합시켰다. 더불어 초기의 형태학과 관계를 맺었던 20세기 초의 예술 사조인 아르누보, 유켄트슈틸과 같은 예술 분야 곳곳에 흩어진 단서들을 모아 새로운 형태학의 원리를 보여준다.
당신의 세계관을 뒤흔들 형태학 이야기
해바라기부터 튜링 구조까지 저절로 만들어진 모양들

자연의 걸작들은 혼자서 만들어졌다
다채로운 모양 속에서 찾아낸 형태학의 근본 원리

이 책을 읽은 뒤에 여러분이 보는 세상은 그 이전의 세상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 복잡한 세상에 대한 과학의 설명력은 물론, 과학이 열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홍성욱(서울 대학교 생명 과학부 교수)

필립 볼의 형태학 3부작은 비단 과학도들뿐 아니라, 언어와 문화, 현상의 패턴에 관심 있는 인문 사회학도들에게도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조지은(옥스퍼드 대학교 한국학?언어학 교수)

형태학(morphology)의 시대가 돌아오고 있다.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는 지난 4월 1일자에 파리와 같은 벌레를 쫓기 위해 얼룩말의 줄무늬가 발달했다는 주장의 논문을 실었다. 이 논문은 파리를 비롯한 벌레들이 얼룩말에 질병을 전파하고 적지 않은 양의 피를 빼앗는다는 사실과 이러한 파리들이 다양한 형태의 줄무늬에 앉는 것을 회피하거나 물려고 하지 않는다는 다양한 관찰 결과를 통해 얼룩말의 줄무늬가 발달하게 된 핵심적인 이유를 증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는 앞으로 파리들이 줄무늬를 싫어하는 이유를 규명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 이제 형태는 개별 종들의 흥미로운 생김새를 넘어서, 동물들의 발달과 생태계 내의 상호 관계를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필립 볼 형태학 3부작’ 중 첫 번째 권인 『모양(Shapes): 무질서가 스스로 만드는 규칙』은 19세기 후반에 참신한 학문으로 등장한 이후로 오랫동안 소외되었던 형태학에 전보다 더 명확한 체계와 근거를 부여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인 필립 볼은 생물학, 물리학, 수학부터 최근의 진화 발생 생물학과 천문학에 이르는 자연 과학의 다양한 학문들을 ‘형태의 자발적 발생’이라는 주제로 융합시켰다. 여기서 더 나아가 초기의 형태학과 관계를 맺었던 20세기 초의 예술 사조인 아르누보, 유겐트슈틸과 같은 예술 분야 곳곳에 흩어진 단서들까지 모아 새로운 형태학의 원리를 조직했다. 초기 형태학에서도 중요한 연구 주제였던 얼룩말의 줄무늬에 대한 조지프 리디어드 키플링과 앨런 매시선 튜링의 선구적인 연구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비 날개에 현란하게 퍼진 다채로운 무늬들부터, 해파리의 유동적인 형태와 놀라운 대칭성, 생명체의 성장을 준비하는 배아에 드러난 줄무늬까지 모든 형태를 아우르는 학문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환경에 적응하려는 진화적 노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자원과 제약 아래서 최대한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자발성의 결과로 현재 우리가 보는 자연 속의 다양한 형태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는 수많은 모양들이 어떻게 서로 다른 과정을 거쳐서 지금 우리가 보는 그런 유사성을 갖게 되었는지, 크게 다르지 않은 과정 속에서 어떻게 전혀 다른 모양이 나왔는지에 대한 막연한 추측이 아닌 이해를 얻을 수 있다. 20여 년 동안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에서 편집자, 편집 고문으로 활동했던 필립 볼은 현대 자연 과학의 다양한 연구 성과들을 융합시켜서, 서로 다른 형태들을 스스로 발생시킨 근본적인 원리를 다채롭게 서술했다.

1996년 물리학자 리 스몰린(Lee Smolin, 1955년~)은 은하를 실제로 일종의 반응-확산 계로 간주할 수 있으며 이 우주 바람개비(은하)는 이제 막 태아 형성을 위해 발생을 시작한 수정란에서 나타날 수도 있는 소용돌이 무늬가 어마어마한 크기로 표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본문에서

나선은 자연에 도처에 존재한다. 요즘 유행하는 용어로 유비쿼터스다. 이것은 모든 나선이 똑같은 방식으로 형성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가령 유체 흐름의 소용돌이는 완전히 다른 부류이다. 나선 은하는 회전하는 먼지, 가스, 그리고 별들의 혼합물이 휘저어진 단지 확대된 소용돌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본문에서

생명은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졌을까?
패턴의 관점에서 풀어낸 자연의 수수께끼

저자는 이 책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인간은 어떤 형태만 보고도 그것이 생물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1장에서 던진다. 저자는 생물과 무생물 사이의 형태적 특징을 부정했던 톰프슨의 연구에 주목한다. 동시에 인간이 어떤 물체의 겉모양만으로도 생물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사실이 형태의 원리를 이해하는 핵심적인 단서임을 지적한다. 생명체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복잡성은 우리가 생명의 형태를 눈으로 인식할 수 있는 중요한 특징이다. 단순히 복잡하다는 이유만으로 생물로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모양의 세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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