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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사유

존재와 사유

  • 박정선
  • |
  • 푸른사상
  • |
  • 2021-08-10 출간
  • |
  • 384페이지
  • |
  • 161 X 232 X 33 mm /718g
  • |
  • ISBN 9791130818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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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데카르트의 코기토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에서 보듯, 데카르트는 사유 자체를 존재의 근거로 삼았다. 즉 내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인 셈이다. 박정선 문학평론가의 『존재와 사유』에서는 시인부터 소설가, 사상가 등 시대를 통찰하고 사유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호명한다. 조선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불합리한 것들을 직시하며, 존재에의 끊임없는 물음과 깊은 사유를 흔적으로 남긴 이들의 작품을 폭넓게 다루었다. 질풍노도의 시대를 절망과 고독으로 살아가면서도 인간 존재의 의미를 깊은 사유를 통해 찾아간 것이다.
이 평론집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한국 현대문학사가 굵직하게 기록하고 있는 평론가 김현을 비롯하여, 암울한 시대에 정면으로 대결하며 고독한 사유를 시로 빚어낸 이재무 시인, 삶의 파고를 신앙시로 승화한 박송죽 시인, 시조시인 김두만 등을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영원불멸의 시를 남기고 진보적인 사상으로 시대의 굴곡을 개혁하고자 했지만 고독한 나그네의 삶을 삶아올 수밖에 없었던 최치원의 문학과 삶을 언급한다. 아울러 그림 〈세한도〉를 남긴 추사 김정희의 예술성과 인연들, 인간 존재에 대한 고민을 담은 프랑스 몽테뉴의 에세이 『수상록』에 관해 평론한 글을 수록했다.
3부는 일제강점기에 대한민국 국호 아래 상해에서 임시정부를 운영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시대정신, 해방 이후 전우익 선생의 사색하는 삶, 그리고 21세기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신을 한데 모았다. 4부에서는 시대의 고통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최화수 소설가와 해양소설의 중심에 선 옥태권 소설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했다. 5부에서는 해양문학을 어떻게 읽고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대표적인 해양문학가들의 작품을 살펴보았다.


목차


■ 책머리에

제1부
김현과 문학, 그 뜨거운 상징 다시 읽기- 유작 『행복한 책 읽기』를 중심으로
깊고 푸른 절창의 울음 미학- 이재무론
모태적 고독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사유- 박송죽 시인의 신앙시를 중심으로
들국화 마지막 향기와 시인의 최후- 시조시인 김두만론

제2부
사라짐이 남긴 불멸성과 현대적 만남- 고운 최치원론
〈세한도〉와 예술 그리고 인간- 추사 김정희론
사유의 결정체 몽테뉴의 『수상록』-몽테뉴론

제3부
독립운동가 이회영과 시대정신
대한민국 건국과 1919년- 임시정부 100주년에 생각하다
고독한 사유로 배부른 농부 전우익- 비움과 나눔의 인간 에세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중립의 의미

제4부
고독과 예술의 뜨거운 함수 그리고 질풍노도의 전방위적 글쓰기
생래적 해양문학가의 정체성- 옥태권, 한국 해양문학의 중심에 서다

제5부
해양문학의 양태와 문학적 상상력- 해양문학 어떻게 읽고 어떻게 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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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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