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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유럽사회의제도문화어휘연구(1)-013(프리즘총서)

인도유럽사회의제도문화어휘연구(1)-013(프리즘총서)

  • 에밀 뱅베니스트
  • |
  • 그린비
  • |
  • 2014-02-25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889768241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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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_경제, 친족, 사회

서문

제1편 / 경제

제1부 가축과 부
1장 수컷과 종축 | 2장 재고해야 할 어휘 대립: s?s와 porcus | 3장 pr?baton과 호메로스 시기의 경제 | 4장 가축과 화폐: pecu와 pec?nia

제2부 주다와 취하다
5장 증여와 교환 | 6장 주다, 취하다, 받다 | 7장 환대 | 8장 개인적 충성

제3부 구매
9장 구매의 두 가지 방식 | 10장 구매와 되사기(보상)| 11장 명칭이 없는 직업: 상업

제4부 경제적 의무
12장 계산과 평가 | 13장 임대차 | 14장 가격과 임금 | 15장 신용과 믿음 | 16장 대여, 차용, 부채 | 17장 무보상과 감사


제2편 / 친족 관계

서론 | 1장 부친 개념의 중요성 | 2장 어머니의 지위와 모계 혈통 | 3장 외혼제의 원리와 적용 | 4장 ‘혼인’의 인도유럽어 표현 | 5장 혼인에서 유래하는 친족(혼족) | 6장 친족용어의 구성과 접미사법 | 7장 친족용어에서 파생된 단어들


제3편 / 사회 지위

1장 기능(직능)의 삼분화 | 2장 사회 귀속의 네 집단 | 3장 자유인 | 4장 ph?los | 5장 노예와 이방인 | 6장 도시와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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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_권력, 법, 종교

제1편 / 왕권과 그 특권

1장 Rex | 2장 X??y-와 이란의 왕권 | 3장 그리스의 왕권 | 4장 왕의 권위 | 5장 명예와 명예의 표시 | 6장 마법적 힘 | 7장 Kr?tos | 8장 왕권과 귀족 | 9장 왕과 그 백성


제2편 / 법

1장 Th?mis | 2장 D?k? | 3장 Ius와 로마의 서약 | 4장 *Med-와 척도의 개념 | 5장 Fas | 6장 Censor와 Auctoritas | 7장 Quaestor와 Prex | 8장 그리스의 서약


제3편 / 종교

1장 신성 | 2장 신주의 헌납 | 3장 희생 제사 | 4장 서원 | 5장 기도와 간구 | 6장 징조와 전조의 라틴 어휘 | 7장 종교와 미신


옮긴이 해제 / 개정판 옮긴이 후기 / 인용문헌
기타 참고문헌 / 인도유럽어 목록 / 찾아보기

도서소개

구조주의 언어학의 거장 에밀 뱅베니스트의 고전적 저서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가 그린비출판사 ‘프리즘 총서’의 열세번째 책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서구 사유의 기원을 형성하는 인도유럽의 주요 어휘들을 분석한다. 하나의 단어가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탄생 후 다른 어휘 및 문화들과 상호작용하며 어떻게 변모하였는지를 밝히고 있는 이 책은 서구의 문화와 사상의 기원을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해 줄 것이다.
구조주의 언어학의 거장 에밀 뱅베니스트의 고전적 저서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가 그린비출판사 ‘프리즘 총서’의 열세번째 책으로 번역?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서구 사유의 기원을 형성하는 인도유럽의 주요 어휘들을 분석한다. 하나의 단어가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탄생 후 다른 어휘 및 문화들과 상호작용하며 어떻게 변모하였는지를 밝히고 있는 이 책은 서구의 문화와 사상의 기원을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해 줄 것이다.

언어의 계보와 구조의 해석을 통해
이해하는 서구 사유의 기원!!
구조주의 언어학의 관점에서 인도유럽어족의 언어적 뿌리를 찾다!!

“이 책이 다루는 ‘아시아 이벤트’들은 제국이 의도하고 기획한 아시아 담론과 그것의 메커니즘에 개입

오늘날 우리는 ‘인문’이 화두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곳곳에서 인문학적 지식이 대중교양의 기초로 이해되고, CEO들조차 ‘인문적’ 경영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 하지만 ‘인문학’의 붐이라 할 수 있는 이 시대에 직면해 사람들을 주저케 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인문이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일 것이다. 삶과 노동의 총체적 위기의 시기라 불리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있어서 ‘인문’학이란 어떤 것일까? 그것은 어떤 문화적 맥락으로부터 와서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을까?
그린비출판사에서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비판적 인문학의 복원을 지향하는 ‘프리즘 총서’의 열세 번째 책으로 프랑스 구조주의 언어학의 고전인 에밀 뱅베니스트(?mile Benveniste)의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Le Vocabulaire des Institutions indo-europ?ennes, 1969)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1999년 아르케출판사에서 초판이 출간되었던 것을 개정하여 내는 것으로, 서구의 삶과 문화를 규정하는 핵심 어휘들을 중심으로 그 어원적 뿌리와 구조적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오늘날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서구 문화와 그 인문학적 사유의 근간을 파헤치고자 한다.
인도유럽어족의 어원적 기원을 찾아 가는 이 책에서 주목할 점 중 하나는 저자가 언어의 역사를 그 당대의 언어패러다임과의 연관 속에서 구조적으로 분석해 간다는 점이다. 오늘날 ‘부’, ‘교환’, ‘혼인’, ‘도시’, ‘권위’라고 부르는 단어들은 어떤 기원과 역사적 변화 속에서 형성된 것일까? 뱅베니스트는 이 어휘들을 그와 인접한 다른 어휘들과 비교하고, 상이한 여러 어족의 동의어들 속에서 그 구체적인 의미맥락을 밝혀내면서 분석한다. 그러한 분석을 통해 저자가 돌아가는 곳은 고대 인도유럽어족의 문화와 제도이며, 이것을 통해 드러내는 것은 서구사상의 기초를 제공하는 정치?종교?문화?경제 어휘들의 탄생 맥락이다.
이러한 뱅베니스트의 연구는 오늘날 조르조 아감벤(Giorgio Agamben)을 비롯해 근대성의 정치적?문화적 구조를 분석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학문적 준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근대성이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서구 문화에 그 정신사적 뿌리를 내리는 것인 한, 서구의 언어구조를 분석하는 뱅베니스트의 이 연구는 현대문명의 이해를 위한 학문적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더욱 정교해진 번역과 깔끔해진 편집체제를 기반으로 복간되는 『인도유럽사회의 제도·문화 어휘 연구』를 통해 현대 인문학의 중요한 쟁점들이 한국에서 보다 깊고 치밀하게 이해되는 통로가 열리길 기대해 본다.

언어의 계보에 담긴 서구 정신의 기원

? 현대철학으로부터 다시 읽는 뱅베니스트
뱅베니스트에 따르면 ‘서약’(serment)한다는 것과 ‘신성케 한다’(sacer)는 것은 깊은 연관을 갖는다. 인류학과 정신분석학 연구에서, 사케르(sacer)라는 라틴어는 ‘신성케 한다’와 ‘저주한다’는 두 가지의 상반된 뜻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는 오늘날 이탈리아의 철학자 조르조 아감벤의 연구를 통해 일정하게 수정?보완되어 현대 정치철학의 핵심 개념인 주권의 구조를 밑받침하는 단어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단어가 ‘서약’의 의미와 연관되는 것일까?
‘신성하다’라는 것은 인간의 영역 너머에 있다는 것으로, 인간의 문명 구조 속에는 놓일 수 없는 어떤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사케르’는 동시에 인간 영역으로부터의 추방의 근거가 되는 ‘저주하다’를 뜻하기도 하는데, 뱅베니스트에 따르면 바로 이 지점이 ‘서약하다’와 ‘신성케 하다’가 연루되는 지점이다.

이 ‘신성화’는 산스크리트어 ?ap-(저주하다)에서 파생된 용어 ?apatha(거짓 맹세)와 슬라브어군의 고대 슬라브어 kl?ti(저주하다)에서 다시 나타난다. kl?ti s?는 러시아어 kljast(저주하다), kljast’sja(서약하다)처럼 (서약하다)를 의미한다. 이 표현은 서약의 현상학을 잘 드러낸다. 서약자는 거짓 맹세를 하는 경우에는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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