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시도를 해야만 할 청년들을 위한 메시지
끊임없이 실패하고, 재도전하며, 멀티 스위칭하라!
이 책의 저자 김재우는 지난 20년간 세계를 누비며 일했고, 그중 4년을 실리콘밸리에서 보냈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무엇이 실리콘밸리를 특별하게 만드는지 고민했다. 저자가 찾은 대답은 바로 ‘멀티 스위칭’이었다. 이제 한 우물만 파는 시대는 지났다.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려면 여러 스위치를 끄고 켜기를 반복하며 멀티 스위칭해야만 한다.
저자는 한국인이 굳이 노벨상을 추구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자기 분야에만 뛰어나야 받을 수 있는 노벨상보단 다양한 방법으로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는 유연성이 복잡계 세계에 훨씬 적합한 DNA를 갖고 있다. 저자가 실리콘밸리의 금융계를 장악한 유대인과 기술을 선도하는 인도계와 더불어, 늘 도전하며 버텨 온 한국인이 앞으로 10년 미래를 주도할 갈 것이라고 확신하는 이유다.
구글은 유튜브를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인수하여 거센 비난을 받았지만 지금 유튜브는 모든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다. 집주인 몰래 방 한 칸에 고무침대를 넣고 투숙객에게 아침밥을 지어줬던 에어비앤비는 공유 숙박 플랫폼을 탄생시켰고 마네킹을 조수석에 앉힌 채 운전하는 얌체 운전자에서 착안한 우버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그냥 평범한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시도를 한 결과가 모여 유니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청년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들려주는 실리콘밸리 현장의 거침없는 목소리를 들어보자. 사람들은 늘 시작은 미미했고 작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다시 도전하며 계속 멀티 스위칭을 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큰 리스크, 그것은 지금 그 어떤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