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모든 직장인에게 바치는 뜨거운 업무열전!
원제 ‘중판출래(重版出來)’란 책의 초판을 다 팔고 나서 추가로 인쇄에 들어가는 것을 뜻하며 일본에서만 사용되는 전문용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중쇄(증쇄)라고만 한다.
여자유도선수 출신 쿠로사와 코코로는 한 대형출판사의 최종면접시험을 보고 있던 중…
갑자기 시험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는 청소아저씨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한다.
어찌된 일인지 청소아저씨는 그 출판사의 사장님이었다…
불합격을 직감하고 낙담하던 차에 그녀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그것은 생각지도 못한 '합격통보'!
그토록 그리던 만화편집부에 배치된 그녀는 부푼 꿈을 안고 첫 출근을 한다.
그러나 예상밖으로 만화편집부는 책과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눈물, 인생이 걸려 있는 격전지였다. 그 치열한 현장에서 그녀의 뜨거운 업무열전이 지금 시작된다!
●12권 줄거리
타사에서 Web만화잡지 창간이 속속 이루어지는 가운데 『주간 바이브스』 편지부도 더 늦기 전에 Web만화잡지를 창간하기로 한다.
하지만 결정권을 가진 보수적 직속상사 야마베 국장은 적자인 부서 상황을 들먹이며 비용이 개선되지 않는 한 불가하다고 매몰차게 창간 기획을 반려한다. 그러자 Web만화잡지 창간을 주도한 야스이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두번째 작전을 시작하는데... 과연 야스이는 깐깐하고 시대에 뒤떨 어진 야마베 국장이라는 산을 어떻게 넘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