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어느 날 사랑이

어느 날 사랑이

  • 마이셴뉘룬
  • |
  • 책읽는곰
  • |
  • 2021-07-14 출간
  • |
  • 184페이지
  • |
  • 152 X 210 mm
  • |
  • ISBN 9791158362492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내 단짝 친구가 사랑에 빠졌다고?
리카에게 찾아온 인생 최악의 여름

리카의 부모님은 이혼한 뒤, 각각 다른 사람과 재혼해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습니다. 리카에게는 엄마가 다른 동생이 하나, 아빠가 다른 동생이 둘 생겼지요. 리카가 느끼기에 엄마, 아빠의 1순위는 어린 동생들입니다. 동생들은 아직 손이 많이 갈 나이라 어쩔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리카는 이따금씩 서운함을 느끼곤 합니다. 리카도 아직은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한 나이니까요. 리카는 스스로를 여기에도 저기에도 끼지 못하는 깍두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리카에게 단짝 친구 리세는 더욱 각별합니다. 리카의 결핍감을 채워 주고 외로움을 달래 주는 유일한 존재인 까닭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리세가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합니다. 그것도 리카의 소꿉친구이자 이웃사촌인 톰에게요. 리세는 막무가내로 톰에게 제 마음을 대신 전해 달라고 합니다. 리카는 어쩔 줄을 모릅니다. 단짝 친구의 부탁이라 안 들어줄 수도 없고, 부탁을 들어주자니 단짝 친구를 톰에게 빼앗길까 봐 걱정이 됩니다. 마음 같아서는 리세가 톰을 그만 좋아할 때까지 꼭꼭 숨어 있고만 싶습니다. 리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머뭇거리다가 그만 리세에게 톰을 가로채려 한다는 오해를 사고 맙니다.

외롭던 어느 날,
거짓말처럼 다가온 첫사랑

리카는 이제 혼자 학교에 가고, 혼자 쉬는 시간을 보내고, 혼자 집에 옵니다. 진짜 외톨이가 된 것이지요. 리세에게는 리카가 아빠 집에서 주말을 보내는 동안 함께 어울리던 친구들이 있었지만, 리카에게는 오로지 리세밖에 없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리카네 옆집에 또래 남자아이가 이사를 옵니다. 리카는 죽은 기타리스트(지미 핸드릭스)의 이름을 땄다는 지미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자아이가 신경이 쓰입니다. 지미가 뭘 하는지 자꾸 궁금해지고, 지미와 마주치면 자꾸 엉뚱한 소리를 하게 되고, 가끔은 심장이 쿵쾅거리기도 합니다. 이게 리세가 말했던 사랑일까요? 그러고 보면 지미도 리카에게 관심이 없지 않은 모양입니다. 리카와 마주칠 때마다 반색을 하고, 심지어 리카가 아플 때 병문안까지 온 걸 보면 말이지요. 하지만 리카가 제 마음이나 지미의 마음을 확인할 사이도 겨를도 없이 골치 아픈 일들이 이어집니다. 지미를 좋아하는 연적(?)이 나타나 리카를 궁지에 몰지 않나, 누군가 운동장에 써 놓은 ‘리카는 멋있어!’라는 글귀 때문에 리세의 오해가 점점 더 깊어지질 않나, 게다가 배다른 여동생의 사고까지…….

우정, 사랑, 가족 관계……
변화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리카에게 ‘사랑’은 그다지 생각하고 싶지 않는 주제였습니다. 이혼한 엄마 아빠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면서 리카는 여기에도 저기에도 끼지 못하는 깍두기가 됐고, 리세가 사랑에 빠지면서 이 모든 사단이 일어났죠.
리카는 모른 척하고 있으면 엄마 아빠가 재결합할지도 모른다고, 리세의 사랑이 식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현실을 외면하고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만 해 온 것이지요. 하지만 리카가 그럴수록 상황은 자꾸 꼬여만 갑니다. 지미는 그런 리카에게 다가가 누군가의 관심과 애정, 지지를 받는 기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줍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은 마음을 나눌 대상이 늘어나는 일일 수도 있다는 사실도요.
리카는 줄곧 부모님의 사랑을 늘어난 가족 수만큼 나눠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리세에게 남자 친구가 생긴다면 자신을 향한 리세의 애정 또한 반으로 줄어든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여름내 이런저런 사건과 사고를 겪으면서, 관계의 변화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관계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부모님의 이혼처럼 좀처럼 감당하기 힘든 변화도 있겠지만, 친구 관계의 변화는 성장하는 내내 끊임없이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어느 날 사랑이》는 그런 관계의 변화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변화를 긍정할 수 있도록, 나아가 변화를 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어깨를 토닥여 주는 책입니다.


목차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 4
이어 주기 폭망! · 12
어쩌다 물놀이 · 21
흔들린 우정 · 29
차라리 아프고 싶어 · 37
오나가나 깍두기 · 46
아빠 집으로 · 54
난 그냥 리카예요! · 68
할머니 집에서 · 77
좋은 생각이 났어! · 88
가슴이 답답해 · 94
나는 톰을 좋아하지 않아! · 103
둘만의 비밀 신호 · 111
지미가 왔다! · 120
그냥 옆집 애라고! · 127
엉망진창 생일 파티 · 130
언니가 간다! · 146
내 방도 있어요? · 161
베프를 되찾다! · 173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