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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실루엣

명화의 실루엣

  • 박연실
  • |
  • 이담북스
  • |
  • 2021-07-16 출간
  • |
  • 448페이지
  • |
  • 152 X 210 mm
  • |
  • ISBN 979116603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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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명화 속에 깊이 잠든 비극을 풀어내는 시간”
아이스퀼로스, 에우리피데스, 소포클레스
그리스 3대 비극 작가의 흥미진진한 작품 속으로

“여러분들은 그리스 비극에 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어릴 적 ‘그리스 로마 신화’를 TV 애니메이션 혹은 만화책으로 접해 본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그리스 신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지만, 읽은 지 너무 오래 돼서 잊히거나 혹은 관심을 두지 않아서 겉핥기식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상당수일 듯합니다. 이 책에는 그리스 3대 비극 작가의 작품을 토대로 신고전주의 화가들이 그린 명화를 수록했습니다. 신고전주의 회화에는 그리스 신화를 내용으로 한 명화는 많이 있고 또 많이 알려졌지만, 그리스 비극을 내용으로 한 명화는 국내외적으로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스 비극’이라는 소재만으로도 흥미로운데, 그런 비극을 함축한 ‘명화’까지 감상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그리스 비극과 관련한 명화 감상 강의를 7개월간 진행해온 저자는 “그리스 비극은 탄탄한 플롯을 바탕으로 비극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감동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고, 신고전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비극 원전을 바탕으로 유추하며 해석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합니다. 강의록을 바탕으로 저술한 끝에 탄생한 ≪명화의 실루엣≫이 교양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예술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어머니를 살육하는 오레스테스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시대를 불문한 소포클레스 최대의 걸작 [오이디푸스 왕]
그동안 미처 몰랐던 명화 속 숨은 비밀을 찾아서

이 책은 제1극 아이스퀼로스, 제2극 에우리피데스, 제3극 소포클레스로 구분하여 비극 작품을 소개합니다. 그리스 신화와 신고전주의 회화에 친숙한 분들이라면 그림 기법과 비극의 가치를 느끼며 더 깊이 감상할 수 있을 테고, 처음 접해보거나 낯선 분들도 신선한 작품을 경험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제1극은 그리스 3대 비극의 제1인자, 아이스퀼로스의 비극 작품 [아가멤논],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자비로운 여신들]을 담았습니다. 이 세 작품은 극의 주인공인 오레스테스의 이야기로서, 파르테논 신전과 더불어 그리스 정신이 낳은 최대 걸작으로 손꼽힙니다. 제2극은 일반 대중의 애호를 받은 극작가,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작품을 담았습니다. [메데이아], [안드로마케], [엘렉트라], [헬레네], [트로이의 여인들], [헤카베], [히폴리토스], [오레스테스], [알케스티스],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의 자녀들] 11개 작품을 통해 비극을 담은 여러 명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제3극은 그리스 비극의 완성자, 소포클레스의 비극 작품 [필록테테스],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아이아스], [트라키스 여인들]을 담았습니다. 그리스 3대 비극작가의 최대 걸작들을 흥미롭게 표현한 명화 속 숨은 비밀을 하나씩 풀어내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절대적 신에 의해 구원되는 ‘인간의 초월성’을 경험하고
시간적 추이에 따라 전개되는 비극의 플롯을 통해
공간적 ‘시각미술’의 감동을 느끼다.

미술에서 고전주의 및 신고전주의 양식에는 시각적인 형식과 문학적인 내용이 조화롭게 담겨있습니다. 비극에는 주인공들이 행동을 통해 과오를 발생시키고, 과오는 운명의 사슬과 연결되면서 인간과 신의 교잡에 의한 복잡다단한 위계를 드러냅니다. 그리스 비극은 절대적인 신과 나약한 인간의 성정이 드러내는 교감에 의해 신으로부터 구원되는 인간의 초월성이 따릅니다. 그래서 사건의 전말은 도피할 수도, 그렇다고 방관할 수도 없는 시간적 추이에 따라 전개되는 시간예술이라는 문학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시각미술은 시간성에 따른 사건의 추이 중 화가가 인상에 남는 이미지를 공간 안에 펼치는 공간예술입니다. 그 공간예술에는 시간성의 흐름이 한 공간에 응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회화는 화가들이 비극을 읽고 난 연후에 그려졌습니다. 따라서 비극작품이 없으면 그에 따른 그림은 있을 수 없다는 공식이 나옵니다.

‘헬레네는 인간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일까, 바람으로 빚은 허상일까?’
‘헤라클레스는 헤라의 저주에서 언제 벗어날까?’
‘오직 아르테미스만 섬기는 히폴리토스는 어떤 죽음을 맞이하는가?’
‘헤라클레스의 독화살을 맞은 네소스는 데이아네이라에게 어떤 유언을 남겼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신에 의해 구원되고, 또 저주받는 인간의 삶과 비극의 플롯을 통해 공간적 시각미술이 주는 감동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나아가 주인공들의 삶을 ‘간접 경험’하여 비극의 가치를 깨닫고, 일상과는 조금 다른 세계의 작품에서 참신한 지혜를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비극작품 20개, 명화 201점 수록
재미로 풀어보는 모의고사 수록
금박 제목, 고급 스노우지로 인쇄하여 더욱 선명한 도판! 평생 소장가치 UP!

이 책에는 20개의 비극작품과 201점의 명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표지는 금박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살렸고, 본문은 고급 스노우지로 인쇄하여 더욱 선명한 명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부록 〈재미로 풀어보는 모의고사〉를 실었습니다. 책을 정독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로만 엄선했으니, 가볍게 풀어보세요!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평생 옆에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소장가치 200%인 교양 미술 입문서’가 되길 희망합니다. 화가들의 명작에서 그리스 비극을 읽는 은밀하고도 신비한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목차


서막

제1극 그리스 3대 비극의 제1인자, 아이스퀼로스
아내에 의해 죽음을 맞는 [아가멤논]
어머니를 살육하는 오레스테스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아테나의 가호로 명칭과 성정이 변모된 [자비로운 여신들]

제2극 일반 대중의 애호를 받은 극작가, 에우리피데스
아름다운 악녀, 팜므파탈 [메데이아]
트로이의 왕자비에서 비운의 여성이 되기까지 [안드로마케]
콤플렉스의 시작을 알리다 [엘렉트라]
인간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VS 바람으로 빚은 허상 [헬레네]
정복자들의 전리품 [트로이의 여인들]
재앙이 낳은 비극 [헤카베]
오직 아르테미스를 향한 찬미의 끝 [히폴리토스]
비극의 주인공이 아니라고요? [오레스테스]
열녀에서 환생한 [알케스티스]
헤라의 저주에서 언제 벗어날까?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의 선택’을 따른 [헤라클레스의 자녀들]

제3극 그리스 비극의 완성자, 소포클레스
나 홀로 외딴 섬에서의 회생 [필록테테스]
시대를 불문한 소포클레스 최대의 걸작 [오이디푸스 왕]
절대 고독의 숭고한 존재 [안티고네]
임종을 준비하는 최선의 자세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직진형 저돌적인 인물 [아이아스]
사랑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헤라클레스 [트라키스 여인들]

부록 재미로 풀어보는 모의고사
참고문헌 및 인터넷 자료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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