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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휴가

수상한 휴가

  • 롤런드메룰로
  • |
  • 오후의서재
  • |
  • 2021-07-25 출간
  • |
  • 428페이지
  • |
  • 140 X 205 mm
  • |
  • ISBN 979119706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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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 두 분의 성하님. 이제 무엇을 원하십니까?”
달라이라마가 말했다. “탈출이요!” 교황이 거들었다. “맞아요, 나흘 동안의 짧은 휴가. 잠깐 동안만이라도 평범하게 지내고 싶어요. 보통 사람으로. 보좌관도 경호원도 기자도 사절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격식도!”
“격식도!” 달라이라마가 맞장구쳤다.
- 본문 중에서
“휴가를 떠나고 싶다네. 단, 아무도 모르게.”
바티칸을 도망친 교황과 달라이라마의 좌충우돌 탈출극!
교황의 수석 보좌관이자 사촌인 파올로는 교황으로부터 당황스러운 부탁을 받는다. 비공식적인 휴가 계획을 세워오라는 것. 단,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설상가상 바티칸을 방문 중이던 달라이라마까지 이 황당한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두 성자의 명령(?)에 파올로는 전무후무한 바티칸 탈출을 감행한다. 이들은 바티칸을 빠져나와 파올로의 아내 로자의 도움을 받아 염소수염에 금색 머리, 선글라스에 까만 장발로 변신한 뒤 연두색 스포츠카에 몸을 싣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여정을 시작한다. 교황과 달라이라마가 사라지자 전 세계가 발칵 뒤집힌다. 온 세상 사람들의 눈을 피해 여행을 이어가던 중 두 성자는 같은 꿈을 꾸고 있었다는 것을, 그 꿈이 자신들을 어디론가 이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과연 이 여행의 목적지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평범한 일상을 찾아 떠난 두 성직자의 기상천외한 여정!
평범한 일상을 찾아 떠난 이 여행에서 독자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홀로 산속에 사는 양치기, 무솔리니의 추종자들, 과거의 영광에 빠져 사치와 향락을 즐기는 은퇴한 영화배우, 도로변의 창녀 그리고 우스꽝스럽게 변장한 교황과 달라이라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들과의 만남을 받아들이는 교황과 달라이라마의 태도만큼은 더없이 유쾌하다.

“우리는 사는 동안 이렇게 한 치 앞밖에 보지 못한단 말이지. 뭐가 기다리고 있는지 누가 알겠어.”(44쪽)

코로나19로 평범했던 일상이 사라지고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간절하다. 하지만 절대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던 상황이 익숙해져버린 지금은 평범한 일상이란 무엇인지, 그 일상이 주는 기쁨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볼 시점이다. 삶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면 지금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어떻게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 인생의 태도를 교황과 달라이라마를 따라간 여행길 위에서 알게 될 것이다.

금색 머리에 염소수염, 선글라스에 장발로 변장한 교황과 달라이라마!
연두색 스포츠카를 타고 떠난 이 여정의 결말은?!
《부처와 아침을》, 《신과 함께한 골프》, 《린포체의 다이어트 클리닉》 등 종교지도자들과의 여정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롤런드 메룰로는 25권 이상의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 리뷰, 매사추세츠 북어워드. 미국 도서관협회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수상한 휴가》는 교황과 달라이라마가 바티칸을 도망쳐 몰래 여행을 떠나는 기상천외한 설정의 소설로 실제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와 제14대 달라이라마 텐진 갸초를 모티브로 한 두 성인을 함께 등장시킴으로써 종교 간의 차이를 뛰어넘는 메시지를 담았다. 길 위에서 마주친 다양한 사람, 여러 사건들을 통해 그 안에 녹아 있는 인생의 문제, 삶의 소중함을 유쾌하고 다정한 등장인물들과 익살스러운 장면,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풀어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때로 삶이 축복이라는 걸 깨닫지 못하도록 우리의 눈을 가려버린다. 작가는 독자에게 말한다. “두려움이라는 찬바람은 무시”(42쪽)하라고, 예측할 수 없기에 인생은 의미가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독자들이 이 흥미진진한 여행을 통해 살아 있음의 신비를 마주하기를, ‘평범한 일상’이라는 선물을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다섯째 날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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