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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한국 근현대사 (큰글자책)

하룻밤에 읽는 한국 근현대사 (큰글자책)

  • 최용범 ,이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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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21-07-01 출간
  • |
  • 480페이지
  • |
  • 199 X 277 mm
  • |
  • ISBN 979119047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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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긍정적인 역사도 부정적인 역사도 모두 우리의 역사다!
정치적 시각이 아닌, 균형 잡힌 시각으로 쓴 역사서

역사라는 게 늘 긍정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있지는 않다. 민족이라는 것도 늘 자랑스러운 면만 갖고 있는 건 당연히 아니다. 과도하게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역설하거나 우리 조상의 업적을 세계 최대, 세계 최고로 찬양하는 모습 역시 최근 들어서는 배척받는 추세다. 우리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 것은 과거의 영광에 기뻐하고, 우리 민족의 위대함에 우쭐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좋은 점은 좋은 점대로, 그렇지 못한 점은 그렇지 못한 점대로 받아들여 더 나은 미래, 최소한 현재를 보는 자기만의 시각을 갖기 위해서다. 그러니 많고 많은 사료 중 일부만을 모아 일방적으로 역사나 민족을 긍정이나 부정 어느 한 쪽으로 주장하는 것을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하물며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거기에 더해 사상과 진영 논리까지 섞여 들어가 역사가 정치에 악용되기까지 한다. 다소 민감한 이슈일 근현대사를, 애써 책으로 모아 펴낸 이유도 바로 그것이었다.
이 책은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 근현대편』의 개정판이다. 초판 이후 역사학의 성과를 반영하여 달라진 내용을 바로잡았고, 근현대사에 걸맞게 내용을 아주 최근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흥미로우면서도 역사에 도움이 될 몇몇 글을 새로이 삽입했고, 디자인을 전면 쇄신하며 도판 역시 수정 혹은 추가되었다. 다만, 역사와 역사학마저 오용될 위기에 놓인 지금, 사실은 사실대로, 의견은 의견대로 구분해 담담히, 그 가운데 독자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제시한다는 책의 기본 성격만은 변함없이 유지하도록 했다. 역사를 두고 편파적인 주장이 난무하는 요즘 현실에, 독자가 자기만의 주관으로 역사를 볼 수 있게 되기를, 최소한 이 책이 역사라는 흥미로운 길로 들어서는 가교 역할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서문
1장 근대 사회의 전개
임상옥, 홍경래, 그리고 흥선대원군 13
승리의 대가가 너무 컸던 두 번의 작은 전쟁 19
최익현, 도끼를 짊어지고 대원군 축출에 앞장서다 25
후발 제국주의 국가에 당한 최악의 개항 28
어느 쪽도 성공할 수 없었던 노선 사이의 갈등 33
민씨 척족의 부정과 부패가 불러온 임오군란 39
개화파의 몰락을 가져왔던 3일 천하 45
민중 속으로 동학이 불같이 전파되다 53
위대한 패배, 동학농민전쟁 61
떠밀린 절반의 개혁 68
민비 시해사건의 진실 73
고종, 궁녀용 가마를 타고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 76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79
아, 대한제국 86
일제 36년을 견디게 한 위대한 패배 91
우리 민족이 못나서 국권을 상실했는가? 98
허가서 한 장으로 횡재 잡은 외국의 수완가들 104
금연하고 반찬값 아껴 일제의 빚을 갚자 111
노비도 인간이다 118
장죽 대신 궐련, 숭늉 대신 커피 123
의병은 왜 철도와 기차를 파괴하려 했을까? 129
열독자가 수십만을 넘었던 『독립신문』 136
국가보다 민간 주도로 설립된 학교 143
이완용의 비서, 이인직이 최초의 신소설을 쓰다 149
일본의 한국인 무기 소지 금지로 호환虎患에 시달린 한국인들 155

2장 일제 식민통치와 민족 독립운동
이미 뺏긴 나라, 식민시대 공식 개막하다 159
즉결 처벌이 ‘매질’인 무단통치 시대 166
민족개조론을 탄생시킨 문화통치 172
전장에 나간 조선인은 누구에게 총구를 돌릴 것인가? 177
식민지 약탈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 토지조사사업 183
회사 한번 잘못 세우면 5년 동안 감옥살이 189
조선 농민이 일본의 호구인가 192
조선을 경제옥쇄작전으로 내몰다 197
비밀결사에 의해 주도된 국내의 독립운동 203
정답은 무장 독립군 208
3.1운동 아시아독립운동의 모델이 되다 214
대한민국 임시정부, 민주공화제를 선포하다 224
민족운동의 백가쟁명 시대 230
좌우합작투쟁의 시발점, 6.10만세운동 234
학생운동을 촉발시킨 일본인 학생의 성희롱 사건 239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사나이, 김원봉 246
나르는 호랑이 홍범도 봉오동전투를 이끌다 254
자유시 참변을 딛고 서다 258
무장독립군, 중국군과 연대하다 264
1920년대에 홍범도가 있었다면 1930년대에는 양세봉이 있었다! 271
일본의 항복이 아쉬웠던 한국광복군 272
물산장려운동의 빛과 그림자 277
조선에도 대학을 세우자 283
신간회가 분열되지 않았다면 290
노동운동, 민족운동의 암흑기를 밝히다 298
생존권투쟁에서 반제 민족운동으로 304
발명된 말 ‘청년’과 ‘어린이’ 310
모던 걸, 모단 걸 315
죽어서도 상여를 타지 못하는 백정들의 해방운동 320
‘최선한 차선책’으로서의 문화운동 326
예술적 성취와 현실적 굴종 사이, 식민지 문화예술 334

3장 분단과 좌절, 성취의 남북한 역사
8.15, 광복의 그늘 345
38선과 민족 분단, 그리고 미소 군정 351
남북 분단의 갈림길, 친탁이냐 반탁이냐! 356
축복이 되지 못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 363
대한민국의 미래를 예고한 두 개혁 370
말살과 유아독존을 위한 전쟁 377
한국은 죽고 일본은 살찐다 383
제2의 해방, 4.19혁명을 성취하다 384
박정희식 대한민국의 출범 390
권력 연장을 위한 또 한 번의 쿠데타, 10월 유신 396
무리한 경제개발이 낳은 그림자, 광주대단지 사건 403
유신과 유일체제 구축에 이용된 통일 논의 404
남북의 통일논의, 어떻게 변천되었나? 409
암살로 막을 내린 유신체제 411
‘겨울’의 역습과 패배한 민주주의 416
군부독재의 패퇴를 강제한 6월민주대항쟁 421
6공 수립, 민주주의 퇴행에서 촛불항쟁까지 427
33세의 김일성, 북한의 최고권력자가 되다 435
김일성 유일체제가 고착화되다 440
3대 세습체제는 어떻게 완성되었나?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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