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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VS알렉스우즈

우주VS알렉스우즈

  • 개빈 익스텐스
  • |
  • 책세상
  • |
  • 2014-05-15 출간
  • |
  • 472페이지
  • |
  • ISBN 97889701387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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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엔텐데르
2. 이리듐-193
3. 컵의 여왕
4. 뇌우
5. 뇌에 갇힌
6. 교도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7. 크레오소트
8. 속죄 69
9. 메탄
10. 사스
11. 딱 맞는 말
12. 피어싱
13. 죽음
14. 보름 동안 일요일
15. 미세한 구멍
16. 타임퀘이크
17. 강제 입원
18. 협정
19. 대마 공장
20. 탈출
21. 소립자
22. 이름 없는 집
23. 유언장
감사의 말

도서소개

이 책은 영국 문단의 젊은 기대주 개빈 익스텐스의 데뷔작으로, 2013년 영국 작가협회 상, 워터스톤11 상, 아마존 라이징스타 상 등 데뷔작에 주는 많은 상들을 수상한 소설이다. 머리에 운석을 맞은 외톨이 소년과 이웃 괴짜 노인이 커트 보네거트의 소설들을 매개로 나눈 아름답고도 마법 같은 우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국 문단의 젊은 기대주 개빈 익스텐스의 아주 특별한 데뷔작!
영국 작가협회 상, 워터스톤11 상, 아마존 라이징스타 상 수상

머리에 운석을 맞은 외톨이 소년과 괴짜 노인의 마법 같은 우정
삶과 죽음, 우주에 관한 가장 웃기고 가슴 찡한 이야기!

영혼의 세계에서 보내는 메시지를 해석해 생계를 꾸리는 싱글 맘과 누나 같은 자유분방한 고양이 루시퍼와 함께 영국의 소도시에 사는 열 살 소년 알렉스 우즈. 안 그래도 평범치 않은 소년의 운명은 어느 날 천문학적으로 드문 확률로 욕실 천장을 뚫고 들어온 2킬로그램짜리 운석을 머리에 맞으면서 급변한다. 전국적인 유명 인사가 되었을 뿐 아니라 발작을 일으켜 평생 간질 환자로 살아가게 된 것. 하지만 더 나쁜 것은 튀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제 소년에게 남은 즐거움은 사고 이후에 열광하게 된 뇌신경학과 천체물리학뿐이다. 지옥 같은 학교생활이 계속되던 어느 날, 알렉스는 자신을 괴롭히는 패거리들에게 쫓겨 도망가다가 모르는 집의 정원에 무단침입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절름발이 괴짜 노인으로 인해 소년의 인생은 다시 한번, 전혀 새로운 길목으로 들어선다.

《우주 vs. 알렉스 우즈》는 2013년 가장 큰 관심을 받으며 데뷔한 젊은 작가 개빈 익스텐스의 첫 소설이다. 익스텐스는 이 작품으로 2013 영국 작가협회 상, 워터스톤11 상, 아마존 라이징스타 상 등 데뷔작에 주는 많은 상들을 수상하고, 데스먼트 엘리엇 상과 스펙세이버 내셔널북어워드 최종심에 오르기도 했다.
과학을 사랑하는 외톨이 소년 알렉스와 베트남 참전 경험이 있으나 평화주의자이며 휴머니스트인 괴짜 노인 피터슨 씨의 짧지만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를 그린 이 소설에는 마이너리티에 대한 따스한 시선, 삶과 죽음 그리고 존재의 이유에 대한 진지한 주제 의식이 담겨 있다. 뛰어난 이야기꾼인 개빈 익스텐스는 개성 만점의 유머러스한 목소리로 치밀하면서도 자유분방하게 이야기를 직조해 나아간다. 그리고 그 안에는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기쁜 마음으로 반길 작은 선물들이 기다리고 있다.

존엄사라는 첨예한 주제에 대한 본질적 물음
허무를 넘어 단 한 번뿐인 기회를 사는 것이 ‘진짜 삶’임을 일깨우는 소설

특히 개빈 익스텐스가 열렬히 사랑하는 작가 커트 보네거트는 《우주 vs. 알렉스 우즈》를 읽는 중요한 열쇠다. 과학자이자 SF소설과 풍자소설을 쓰는 작가였으며, 반전주의자이자 무신론자이자 그 누구보다 뜨거운 휴머니스트였던 커트 보네거트의 작품들은 알렉스와 피터슨 씨가 가까워지는 결정적 역할을 하며,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선명히 드러내준다. 삶은 우리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이고, 우리는 인간 존재의 한계를 인식하는 한편 그 기회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존엄사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권리’라는 현대 사회의 첨예한 주제를 다루는 이 소설은 잘 쓴 이야기라면 으레 그렇듯 인간과 삶에 대한 본질적 물음을 던진다. 그리고 이 삶 너머에 아무것도 없다는 허무를 넘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곳’에 존재하는 모든 가능성을 움켜쥐고 오늘을 사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다해야 할 의무임을 감동적으로 일깨운다. 유쾌하게 읽기 시작했다가 눈물샘을 터뜨리는 클라이맥스를 지나 긴 여운을 남기는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독자는 이 재능 있는 작가의 다음 작품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내 이름은 알렉스 우즈. 열 살 때 운석에 맞아 코마에 빠진 적이 있다.
지금 내 옆에는 친구의 뼛가루가 담긴 단지와 마리화나 113그램이 있다.
도대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냐고?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한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한밤중의 도버 항, 페리에서 하선한 자동차 한 대가 세관의 ‘신고 물품 없음’ 차선으로 간다. 운전자는 열일곱 소년. 부스에서 권태로이 야간 근무 중이던 세관원은 소년의 얼굴에 소스라쳐 어디론가 황급히 연락한다. 며칠 전부터 영국의 주요 항에 소년의 사진이 쫙 배포된 터. 갑자기 소년의 코에 진한 라일락 향이 훅 끼치고, 소년은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스테레오의 볼륨을 높인다. 이윽고 차 안이 떠나가라 울려 퍼지는 헨델의 <메시아>. 113g의 마리화나와 인간의 유골이 담긴 단지를 소지하고 있는 소년 알렉스 우즈는 당장에 경찰 취조실로 끌려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난 며칠간 있었던 일을 ‘거짓 없이 정확하고 완벽하게’ 설명할 것을 요구받는다. 하지만 나 알렉스 우즈는 알고 있다. 그들이 경찰 진술서 네모 칸에 들어갈 만큼의 사실만을 원한다는 것을. 나는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을 작정이다. 빠짐없이, 이야기라는 것에 맞게 해보고자 한다. 좀 길 것이다.

우리 엄마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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