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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시간에 소설 써 봤니 + 국어 시간에 시 써 봤니 세트 - 전2권

국어 시간에 소설 써 봤니 + 국어 시간에 시 써 봤니 세트 - 전2권

  • 구자행
  • |
  • 양철북
  • |
  • 2021-06-28 출간
  • |
  • 436페이지
  • |
  • 133 X 200 mm
  • |
  • ISBN 978896372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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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국어 시간 ‘쓰기 활동’의 실천 지침서

〉〉 이런 글을 읽고 소감을 말하는 수업을 한 경험이 없어서 되게 참신하고 재미있었다.
〉〉 빡빡하게 교과서 진도 나가는 것보다 지루하지 않고 친구들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좋았습니다.
〉〉 선생님의 달콤한 목소리가 상황을 몰입시켜서 제가 주인공이 된 거 같아용.
〉〉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과 남의 생각을 공유하는 게 참 신박했던 것 같아요.
〉〉 남의 인생을 주제로 쓴 소설을 읽는 것이 마치 내가 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수업 짱 재미있어용. 앞으로 이런 수업 많이 부탁드려용.
〉〉 앞으로 국어 시간에 안 잘 것 같습니다. 재밌었어요.
〉〉 온라인 수업인데 정말 재밌었고 선배들이 소설 쓴 게 정말 멋있다. 나도 꼭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다음 국어 시간이 기대돼요.

코로나19로 입학식도 없이 구름방 수업(원격 수업)으로 아이들을 만나서, 교과서 공부에 앞서 또래들이 쓴 성장소설을 하나씩 화면에 띄워 놓고 읽어 주었다. 읽고 나서 전체 대화방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들이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진지했고 신이 나서 눈을 빛냈다.

국어 교과 취지에 맞게 읽기와 쓰기, 말하기와 듣기 활동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지만, 책을 읽고 쓰는 서평이나 감상문 외에 독립된 쓰기 활동은 사실상 쉽지가 않다. 교사들조차 소설이나 시를 쓰는 것이 어렵고, 교과서 수업도 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다.
구자행 선생은 그 부담감을 좀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소설 쓰기, 시 쓰기의 모든 것을 알아야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이다. 이 책에는 소설가도 시인도 아닌 평범한 국어 교사가 고등학생들과 성장소설을 쓰고 시를 썼던 방법이 간결하게 담겨 있다. 아이들과 실제 활동했던 내용들로 정리했고, 또래들이 쓴 보기글을 제법 많이 실어 놓아서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나 아이들의 글쓰기 의욕과 만족도가 높았던 성장소설 쓰기에는 꼭지마다 아이들이 쓴 보기글과 글을 읽고 난 아이들의 반응을 같이 실었다. 수업이 얼마나 활기차면서도 진지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국어 시간에 소설 써 봤니?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 존중감을 갖게 되는 성장소설 쓰기-아홉 마당
글을 쓰라고 하면 한 일만 죽 늘어놓는 아이, 서사문을 쓰랬더니 자기를 소개한 설명문을 써 놓은 아이, 요약하거나 주장하는 글을 써 놓은 아이, 단편적인 여러 사건을 죽 적어 놓은 아이, 겪은 일을 정직하게는 써도 속 깊은 이야기는 털어놓지 않는 아이… 이 아이들과 어떻게 성장소설 쓰기를 할 수 있었을까?
꼭지마다 실어 놓은 아이들이 쓴 보기글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사문을 쓸 때 꼭 챙겨야 할 알맹이를 하나씩 짚어 준다. ‘쓰다’와 ‘적다’의 차이는 뭘까? 설명문과 서사문의 때매김말(시제)은 어떻게 다를까? 주고받은 말을 되살리는 것만으로도 글은 어떻게 달라질까?… 교과서 공부에 앞서 10~15분가량 짬을 내어 했고, 수행평가로 활용했다. 수업 시작하고 바로 하면 좋은데, 성장소설 읽기 활동이 즐거우면 이어지는 본교과 활동에까지 좋은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 저마다 살아오면서 힘든 시절이 있었고, 크고 작은 상처가 있다. 아이들 글을 읽다 보면 이 이야기가 거짓말이라고 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드는 이야기도 있다. 다행스럽게도 아이들은 자기 삶을 쓰면서 아물지 않은 상처를 치유하고, 비로소 자신과 자신의 삶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들도 친구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다. “우리 바로 옆에 이런 친구가 있는 줄 몰랐다” “나만 힘든 게 아니란 걸 알았다” “옆에 이야기를 들어 주는 친구가 있어 참 다행이다”… 아이들은 이런 말로 친구 이야기에 공감하고 다독거려 준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얻는 것도 있지만, 쓴 글을 함께 읽고 나누는 과정에서 얻는 것 또한 크다. 저마다 다른 사연 속에서, 또 저마다 비슷한 처지임을 알게 되면서 친구들 삶에 비추어 자기 삶을 비추기도 한다.
글에 담긴 아이 마음을 읽어 줄 때 아이들과 교사는 깊이 마음으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또 글을 쓰게 하는 힘이 된다.

국어 시간에 시 써 봤니?
답답한 마음을 풀어 주는 숨구멍이 되는 시 쓰기-열두 마당
아이들과 어떻게 시를 읽을 것인가 하는 고민이 어떻게 시를 쓸 것인가 하는 방법이 되었다. 시는 정해진 형식과 틀이 없어 자유롭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시 쓰기는 어떻게 쓸까, 무엇을 쓸까로 나누었다. 1부는 시의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누어(그리는 시/ 말을 건네는 시/ 혼자 말하는 시) 유형별로 쓰는 방법을 소개하고, 2부는 쓸거리가 없는 아이들을 도와줄 글감을 실었다. 1부 어떻게 쓸까 여섯 마당은 차례대로 공부하는 게 좋지만, 2부 무엇을 쓸까는 꼭 한 해에 다 하지 않아도 된다. 글감 가운데 두세 개를 골라 한 번에 하나씩 실천하면 된다. 학기말고사 치르고 나서나 봄방학 하기 전에 느슨한 때, 무엇을 해 보려고 해도 아이들 마음이 풀어져 있어서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을 때 시 쓰기를 하면 좋다. 보기시들을 미리 영상 자료로 준비해서, 서로 이야기 나누는 활동으로 공부하면 좋다. 시 쓰기를 수행평가로 하는 것은 조심스러워서, 교사가 마음 써야 하는 것들도 평가 방법에 같이 적어 놓았다.

둘레는커녕 제 삶을 들여다볼 여유도 없이 공부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시 쓰기는 답답한 마음을 풀어 주는 숨구멍이다. 숨구멍을 열어 주고 나면, 비로소 친구가 보이고 부모님이 보이고 이웃이 보이고 세상이 보인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내가 보인다. 아이들이 쓴 글을 읽다 보면 지각한다고, 담배 핀다고, 공부 못한다고 늘 잔소리나 듣던 바로 그 아이에게도 이렇듯 빛나는 감성이 꿈틀대고 있었구나 알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그 마음결 그대로, 슬픈 일에 슬퍼하고 기쁜 일에 기뻐하고 잘못한 일에는 부끄러워도 하고 불의를 보면 분노하기도 하면서, 잡힐 듯 말 듯한 마음의 잔잔한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아이들과 시 쓰기를 해 왔던 실천 사례를 간추렸다.

한 편 한 편, 사연이 담긴 글일수록 이야깃거리도 풍성하다
소설이든 시든, 멋진 문학작품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겠지만, 아이들 대부분은 전문 작가가 쓴 작품보다 또래 친구들이 쓴 글을 더 좋아한다. 눈을 빛내며 듣는다. 엎드려 자다가도 슬며시 일어난다. 보기글은 다른 학교 아이들이 쓴 것보다 바로 옆에 친구나 선배들이 쓴 글이 더 좋다. 교사도 처음 시작할 때는 남이 지도한 보기글을 가지고 할 수밖에 없지만, 한 해 두 해 실천 사례가 쌓이면 자기가 지도한 아이들 글을 보기글로 삼으면 된다. 한 편 한 편, 사연이 담긴 글일수록 이야깃거리도 풍성하다.
물론 막상 교실에서 글쓰기를 해 보면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것과는 영 딴판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 보잘것없는 씨앗이 얼마큼 자랄지, 어디만큼 다다를지는 아무도 모른다. 교사들 저마다 본인만의 수업을 창조해 가는 데 구자행 선생의 수업 사례가 징검다리가 된다면 좋겠다.


목차


《국어 시간에 소설 써 봤니?》
1. 한 일만 늘어놓아서야 글이라 할 수 있을까?
2. 언제, 어디서 일어난 일인가?
3. 주고받은 말 살려 쓰기
4. 생각이 흐르는 대로(의식 흐름 기법)
5. 서사문과 설명문은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6. 그림 그리듯 묘사하기
7. 글감 찾기
8. 성장소설 쓰기
9. 쓰고 나서

《국어 시간에 시 써 봤니?》
1부 어떻게 쓸까?
1. 한 대상을 붙잡아 그려 보자
2. 말을 건네는 꼴로 써 보자
3. 혼잣말로 내 마음을 담아 보자
4. 지금 막 그 일을 겪는 듯이 쓰자
5. 군더더기 말을 덜어 내자
6. 시 보는 눈

2부 무엇을 쓸까?
1. 자연을 느끼는 감성
2. 멋진 불평
3. 미안한 마음
4. 선생님 관찰 기록
5. 함께 사는 이웃
6. 세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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