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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펜과비밀쪽지-002(라임어린이문학)

까만펜과비밀쪽지-002(라임어린이문학)

  • 엘린리스
  • |
  • 라임
  • |
  • 2014-05-08 출간
  • |
  • 92페이지
  • |
  • ISBN 979119518937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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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리 반 새 친구
선택받은 아이
특별한 선생님의 특별한 수업
책가방 속의 종이쪽지
에리파의 비밀
초특급 기밀 자료
포켓몬스터 스페셜 카드
나는 너의 마니또
안 돼, 혼내지 마
아리안의 편지

추천의 말

도서소개

《까만 펜과 비밀 쪽지》에는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아이들이 등장한다. 투명해 보일 만큼 얇은 피부를 지닌 에리파도 있고, 빨간 머리에 주근깨투성이인 아리안도 있고, 까만색 사인펜에 비유될 만큼 새까만 파트릭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인종 차별에 관한 얘기가 펼쳐질 것으로 쉽게 예상이 되지만, 막상 이야기가 흘러가는 동안 인종 차별에 대한 고민이나 갈등은 깡그리 사라져 버린다. 흑백 논리를 벗어나 지극히 어린이다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또 어우러지게 함으로써 ‘너’와 ‘나’가 아닌 ‘우리’, 즉 화해와 공존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까만 사인펜? 이거 무슨 뜻이야?”
“쳇, 네 얼굴은 이 수정펜이랑 똑같거든!”
피부색이 다른 두 친구의 첫 만남과 얄궂은 오해,
그리고 전쟁의 아픈 그림자…….
그 너머에서 햇살처럼 반짝이는 ‘진짜 우정’을 만나다!

간략한 소개

까만 사인펜과 하얀 수정펜, 우린 피부색이 달라요!
9월인데도 한여름처럼 무덥던 어느 날, 파트릭네 반에 새 친구가 전학을 온다. 북극에서 온 것마냥 얼굴이 새하얀 전학생 에리파는 해쓱하다 못해 피부가 투명해 보일 지경이다. 하필이면 선생님은 에리파더러 파트릭의 옆자리에 앉으라고 한다. 하지만 에리파는 불안한 기색만 내비칠 뿐, 선뜻 파트릭의 옆자리에 가서 앉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서 온 에리파가 말을 못 알아들었다고 생각한 선생님은 몸소 파트릭의 옆자리에 앉는 시늉을 해 보인다. 바로 그 순간, 에리파는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로 책상에서 까만색 사인펜을 집어 들고는 파트릭에게 손가락질을 한다. 에리파는 파트릭과 같은 흑인을 난생처음 보았던 것이다. 그 순간, 너무너무 화가 나서 눈앞에 아득해진 파트릭은 필통을 정신없이 뒤져서 하얀색 수정펜을 찾아 들고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쳇, 네 얼굴은 이 수정펜이랑 똑같거든!”
이렇게 에리파는 첫 만남에서부터 파트릭에게 엄청난 충격을 떠안긴다. 파트릭은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운동장으로 달려 나가 혼자서 식식거리는데, 남몰래 짝사랑하던 아리안이 다가와 위로를 해 준다. 우유처럼 뽀얀 피부를 가져서 평생 가도 누군가에게 피부색을 지적당할 일은 없어 보이는 아리안이 파트릭에게 자신의 콤플렉스를 슬쩍 털어놓는다. 바로 빨간색 머리칼과 주근깨투성이 얼굴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
파트릭은 말도 안 된다는 생각에 흥분한 나머지 그만 “우리 반에서 네가 제일 예쁘다”.는 엄청난 고백을 해 버린다. 그리고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갛게 달아오르지만, 까만 피부색 덕분에 아리안에게 들키지 않는다. 순간, 파트릭은 피부색이 까만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조금씩 달라도 우린 모두 친구예요!
《까만 펜과 비밀 쪽지》에는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아이들이 등장한다. 투명해 보일 만큼 얇은 피부를 지닌 에리파도 있고, 빨간 머리에 주근깨투성이인 아리안도 있고, 까만색 사인펜에 비유될 만큼 새까만 파트릭도 있다.
맨 처음에 에리파가 파트릭에게 보이는 행동 때문에 앞으로 인종 차별에 관한 얘기가 펼쳐질 것으로 쉽게 예상이 되지만, 막상 이야기가 흘러가는 동안 인종 차별에 대한 고민이나 갈등은 깡그리 사라져 버린다. 비록 주근깨투성이긴 하지만 우유처럼 피부가 뽀얀 아리안이 까만색 사인펜처럼 새까만 나에게 흑인이니 뭐니 하는 요상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듯이, 피부색은 아이들 사이에서 그저 개인적인 특성으로만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다문화 관련 도서들이 아이들을 가해자와 피해자로 양분한 뒤 옳음과 그름을 가르는 데 충실했다면, 이 책에서는 흑백 논리를 벗어나 지극히 어린이다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또 어우러지게 함으로써 ‘너’와 ‘나’가 아닌 ‘우리’, 즉 화해와 공존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대놓고 다문화 이야기를 꺼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부분에서도 거북함이나 불편함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다양한 인종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되레 어른들이 본받았음직한 세계 시민의 자세를 만날 수 있을뿐더러, 책장을 덮을 즈음에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한없이 순수하고 천진한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한 웃음이 절로 비어져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히려 ‘친구’라는 든든하고 단단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모습이 읽는 이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 주는 작품이다.

이젠 전쟁에 대한 기억도 두렵지 않아요!
이 책의 한 축이 다문화라면, 또 하나의 축은 전쟁 혹은 난민이라 할 수 있다. 에리파는 사실 처음에 파트릭이 까매서 싫었던 게 아니다. 단지, 그동안 전쟁의 위협 속에서 난민으로 떠돌며 지냈기 때문에 누군가와 첫 대면을 할 때 두려움이 앞섰던 것뿐이다. 그것은 에리파가 파트릭의 가방에 불안한 마음을 담은 그림 쪽지를 넣어 두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그림 쪽지를 가방에서 발견하던 날, 파트릭은 아리안이 연애편지를 넣어 둔 줄 알고 가슴을 두근거리며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친다. 그런데 막상 펼친 종이쪽지에는 이상한 그림들이 잔뜩 그려져 있다. 무시무시한 탱크와 총을 든 군인,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악어……. 처음에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지 못한 채 그저 서랍에다 차곡차곡 모아 둔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종이쪽지에 그려진 그림들이 에리파가 밤마다 꾸는 악몽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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