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매일 원숭이하고 사는 것 같네.”
일본 3대 국민 애니메이션 〈마루코는 아홉살〉 작가,
사쿠라 모모코의 엉뚱하고 유쾌한 일상 에세이 2탄!
일본 대표 베스트셀러! 누적 판매 280만 부 돌파!
일본 3대 국민 애니메이션 〈마루코는 아홉살〉의 작가,
사쿠라 모모코 에세이 국내 첫 출간!
“책에 있는 내용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실제 있었던 일을 잘도 그렇게 포장했다고 가족한테 칭찬 들어야 할 정도인걸요?”
- 사쿠라 모모코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아홉 살 소녀 마루코를 중심으로 소소하고 유쾌한 일상을 따뜻하게 그린 애니메이션 〈마루코는 아홉살〉.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방영되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마루코는 아홉살〉의 원작 작가, 사쿠라 모모코의 에세이 세 권이 21세기북스에서 국내 첫 동시 출간되었다.
마치 아라비아의 국왕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치과 진료를 받고, 영어로 말하기 위해 온갖 핑계를 대며 끊임없이 교재를 사고, 음반을 녹음하다 수조 안 구피를 전멸시키고, 게으름으로 엄마를 울리는 등 주변엔 변함없이 어처구니없는 일만 일어나지만 작가에겐 이런 일상이 오히려 자연스럽다.
이처럼 사쿠라 모모코가 에세이를 통해 진솔하게 풀어낸 자신의 일상 이야기들은 때로는 너무 허무맹랑해서 어이없다.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유쾌한 웃음과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그의 ‘말도 안 되는’ 일상을 읽다 보면 웃음과 눈물이 가득한 순간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평범한 일상도 특별한 웃음으로 만드는
사쿠라 모모코의 변함없이 솔직한 날들 속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만화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사쿠라 모모코는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마루코는 아홉살〉의 원작 작가다. 잡지 『리본』에서 처음으로 연재된 이후 1990년 동명의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30년 넘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일본의 3대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도 꼽히는 〈마루코는 아홉살〉 속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아홉 살 소녀, 마루코의 일상은 작가 본인의 어린 시절 추억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야기다.
사쿠라 모모코는 만화뿐만 아니라 에세이에서도 작가 특유의 감성을 독특한 문체로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의 어린 시절과 현재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복숭아 통조림』 『원숭이의 의자』 『도미 한 마리』(21세기북스 출간) 세 권의 에세이를 통해 누구보다도 진솔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식중독으로 입원했던 대만 여행부터 일본인 중 가장 인도에 관해 많이 알지만 ‘대마’라는 수상한 이름을 가진 ‘인도 덕후’ 가이드와의 인도 여행, 다시 한 번 독자적인 연구로 치료한 치질, 그리고 반려견과의 삶을 위해 친구의 친구 집에서 데려온 늙어 보이는 얼굴의 강아지까지 『원숭이의 의자』에서 펼쳐지는 사쿠라 모모코의 변함없이 솔직한 날들은 당신의 입술을 비집고 새어나오는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이상한 일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것에서부터 웃음이 나온다”
웃음과 공감, 감동이 존재하는 ‘말도 안 되는’ 일상!
★ 『원숭이의 의자』를 읽은 일본 독자들의 생생한 후기!
● 역시, 사쿠라 모모코의 에세이인 만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재미다!
● 지친 마음에 읽는 비타민 에세이. 복용에 주의할 것. 갑자기 웃음이 나와서 주위의 이목을 끌 수 있다.
● 평범한 일상도 사쿠라 모모코의 시선과 감성으로 표현되면 특별한 것이 된다.
사쿠라 모모코가 2018년 5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던 당시, 일본 전역에서는 그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 그 후 3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독자들은 여전히 사쿠라 모모코의 에세이를 찾아 읽으며 오히려 재미와 감동을 받고 있다. 또한 그때의 추억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책이라며 그에게 고마움도 전한다.
일본어로 ‘마루(まる)’는 동그랗다는 의미를 가진다. 어린 시절 동그랗고 귀여운 얼굴이었던 덕분에 사쿠라 모모코도 ‘마루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원숭이의 의자』를 비롯한 작가의 에세이 속 일상 에피소드는 하나하나가 우리가 아는 애니메이션 속 ‘마루코’를 쉽게 떠올리게끔 한다.
사쿠라 모모코가 이야기하는 소소한 일상들은 때로 너무 허무맹랑하여 어이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유쾌한 웃음과 함께 여전히 변함없는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사쿠라 모모코의 ‘말도 안 되는’ 일상을 읽다 보면 어느새 얼굴에 미소가 번져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